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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80120697
· 쪽수 : 372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 박완순 004
#1 바위를 뚫는 물방울이 되어 / 이정근 008
#2 별을 가슴에 품던 날 / 김나경 042
#3 내가 만난 ‘인성교육’이라는 오아시스 / 김대곤 074
#4 그림 따라간 삶, 그 끝은 희망 / 김두영 108
#5 꿈 찾아, 인성 찾아, 내 꿈은 확장 중 / 김종애 142
#6 예술에 인성을 입히다 / 박향미 176
#7 인성 연금술사의 길을 걷다 / 송금순 208
#8 그 사람이 되라 / 오경희 240
#9 금융이 인성을 만날 때 / 전순주 272
#10 주부에서 문화 전파의 북극성으로 / 차수정 306
#11 수줍은 경찰, 인성을 말하다 / 최양선 338
저자소개
책속에서
MSA 인성교육 전문가들의 열정과 끈기를 고려할 때, 인성교육의 씨앗이 올바른 열매를 맺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일 뿐이다. 6~7년간 뿌리만을 키워오다가 어느 순간부터 하루에 30센티씩 자라는 모죽처럼, 눈에 띄는 발전을 위한 완벽한 준비를 마친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생각으로 딱딱한 씨앗을 만들었다면, 그 씨앗이 싹을 틔울 토양과 물을 제공하는 역할은 나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과 같은 무게로 다가온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집행하고 결과를 분석하여 새로운 작업을 만들어 온 나에게 그 시간의 흐름을 기록하는 것 또한 역사의 진행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주 중요한 필수 프로젝트이다.
공동출간을 기획했다.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우뚝 솟아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온 12인의 인성교육 전문가들과 뜻을 모았다. 역사적 출발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어 꾸며놓은 이 한 권의 책! 이 책은 인성교육 역사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기준이 될 것이다. 척박한 땅에 씨를 뿌려, 토양과 물의 힘으로 가녀린 고개를 내밀었다면, 이제 12명의 전문가가 태양과 바람이 되어 굳건하게 뿌리를 보호하고 줄기를 키워 또 다른 열매를 맺을 것이라 확신한다. 머잖은 미래에 우리 모두 지난 일을 돌아보며 함께 이루어낸 위대한 작업을 이야기할 것이다. 나는 우리를 12인의 선구자라 부른다. 역사에도 그렇게 적히리라.
박완순 이정근 김나경 김대권 김두영 김종애 박향미 송금순 오경희 전순주 차수정 최양선
불어오는 바람에 제 몸을 맡겨 자유로운 영혼처럼 처처공간을 유영하는 민들레 홀씨. 그 홀씨가 순응하는 자연의 법칙을 그대로 인성에 접목하는 ‘민들레 홀씨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 전국 순회 무료공개 특강이다. 전문가 양성에 이어,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인성교육이자, 나눔교육을 실천하고자 기획한 프로젝트이다. 이 강좌는 강의를 들은 청중들의 가슴에 작은 둥지 하나 만들어 인성의 홀씨를 심는 작업이기도 하다. 2012년 2월 건국대 강당에서 출발한 <인성교육 무료특강>을 시작으로 3년째 진행된 올해, 드디어, 홀씨가 어느 비옥한 토지를 만나 꽃으로 만개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드디어 현실과 접목되는 작은 계기가 다가왔다.
인성은 교육의 뿌리이자 줄기이다. 특히 백년대계를 세워야하는 교육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꼽으라하면 영유아 시기이며, 이 때의 인성교육은 평생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유아를 만나는 교사와 원장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유다. 원장님을 대상으로 인성공식 콘텐츠를 전파하고자 기획하던 중에, 민들레 홀씨가 옥토를 만났다. 뜻이 있으면 동지는 운명처럼 다가온다고 하였던가? MSA 교육과정을 이수한 어린이집 유치원 원장님들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첫 무대는 2015년 9월 30일. 60명만을 모신다는 무료공개강좌 안내문이 공지되자마자 약 30분 만에 200여명의 신청이 몰렸다. 놀라운 반응이다. 이유는 단 하나. 인성이 무엇인지, 그 중요함과 접근방법을 익히려는 향학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