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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딴지가 아니다

뚱딴지가 아니다

(묻고 답하며 깨치는 법 이야기)

차병직 (지은이), 왕소희 (그림)
  |  
우리교육
2010-10-08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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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딴지가 아니다

책 정보

· 제목 : 뚱딴지가 아니다 (묻고 답하며 깨치는 법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80409372
· 쪽수 : 272쪽

책 소개

우리 청소년 교양 나ⓔ太 시리즈 1권. 인권 변호사 차병직이 책 속에서는 변호사 이모가 되어 조카 기현이와 진지한 대화를 나눈는 방식으로 구성된 책이다.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조카와 동등한 입장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법을 시작으로, 사람들이 왜 법을 필요로 하는지, 어떤 역사를 거쳐 오늘날과 같은 법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찬찬히 살펴본다.

목차

여는 글

1.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 우리 생활 속에 살아 움직이는 법

2. 사람들이 질서를 원하는 이유는?
- 질서를 찾아 주는 나침반

3. 이름은 완전하고 형체는 불분명한 것?
- 정의를 꿈꾸는 사람들의 소망

4. 자유롭기 위해 자유를 제한한다고?
- 길을 잃지 않게 해 주는 가로수

5. 함께 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 모두가 지켜야 할, 누구나 지키리라고 믿는 약속

6. 발견한 걸까, 만든 걸까?
- 하늘이 정한 법, 인간이 만든 법

7. 약속한 만큼 보호받는다?
- 삶의 설계를 도와주는 도구

닫으며

저자소개

차병직 (글)    정보 더보기
현재 법무법인 한결의 변호사이자 이화여대,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의 겸임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에서 일하며 우리 사회의 인권과 사회 문제에 큰 관심을 가져 왔습니다. 『사람은 왜 서로 싸울까』 『사건으로 보는 시민운동사』 『인권』 등 여러 권의 법률, 인권 교양서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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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소희 (그림)    정보 더보기
문예창작과 출신의 프리랜서 애니메이터, 일러스트레이터 그리고 만화가. 지은 책으로는 그림 여행기 《인도에서 여행을 멈추다》가 있다.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에 연재한 인도 체류기를 묶어 낸 이 책은 재치 있는 글과 그림으로 15만 명의 네티즌과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시켰다. 최근에는 어린이 책과 청소년을 위한 책에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으며, 상수동 작업실에서 재미난 작업들을 실험 중이다. blog.daum.net/may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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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법이 살아서 움직인다고요? 전혀 느낄 수 없는 데도요? 나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라면 모를까, 보통 사람들은 법을 알 수도 없을 뿐더러 필요로 하지도 않잖아요."

"잠깐. 그렇게 단정 지을 순 없지. 모든 사람에게는 법이 필요하고, 우리 모두가 법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걸. 다른 골치 아픈 이야기보다 그것부터 따져 보면 좋겠구나.

사실 네가 알았으면 하는 핵심은 이것이란다. 너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법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 아침에 눈을 떠서 밤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움직일 때마다 법이란 이름의 보이지 않는 장치들과 부딪친다는 사실. 그 법은 네가 하루를 무사히 잘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지. 길을 안내하기도 하고, 때론 가로막기도 하면서.

법은 바람처럼 네가 규칙에 따라 생활하도록 속삭인단다. 네가 움직이다가 ‘왜 내가 이렇게 해야 하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거기에는 항상 법이 있어. 너도 이제 생활의 규칙을 생각하며 살아가다 보면, 법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거야.

돈을 벌거나 명예를 얻는 일도 마찬가지일 거야. 돈을 많이 벌어 재산을 축적하고, 명성을 얻어 그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 하더라도, 그 사람의 성공은 그보다 못한 사람의 실패 위에서 이루어진 것이야. 그러니 경쟁에서 이긴 사람이 얻은 이익의 일부를 경쟁에서 진 사람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는 제도가 필요한 거란다. 그것이 바로 정의를 실현하는 방법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어. 정의에 대한 다른 의견도 있지만, 내가 가장 옳다고 믿고 네게 들려주고 싶은 정의는 바로 이런 것이란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동작 하나하나가 정의에 맞게 된다면 정말 행복한 삶이 될 거야. 발걸음도 꼬이지 않으면서 말이지. 그 방법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우리는 평생 공부하며 살아가는 것이란다.

순간순간 자신의 욕구에 따라 마음대로 행동하는 게 진정한 자유인가, 자기가 결정하고 선택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서 그것에 방해가 되는 유혹이나 장애물을 물리치는 게 진짜 자유인가. 이렇게 따지고 보니 자유란 것도 쉽지 않다는 걸 알겠지?

날개만 단다고 항상 자유롭게 하늘을 날 수 있는 건 아냐. 날개라고 모두 같은 것도 아니고. 잘 선택한 날개만이 내가 원하는 공간으로 나를 데려다 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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