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마르크스의 귀환

마르크스의 귀환

(누구나 아는, 그러나 아무도 모르는)

제이슨 바커 (지은이), 이지원 (옮긴이)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19,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9,000원 -0% 0원
0원
19,000원 >
19,000원 -0% 0원
0원
19,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마르크스의 귀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르크스의 귀환 (누구나 아는, 그러나 아무도 모르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82226618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20-07-15

책 소개

위대한 사상가의 삶을 조망하는 흔한 엄숙주의를 완전히 걷어낸 마르크스 일대기이다. 슬라보예 지젝은 《마르크스의 귀환》을 ‘마르크스의 혁명 사상 핵심에 가닿은 걸출한 소설’로 평하기도 했다.

목차

한국어판을 내며
책머리에
저자의 말
늪지의 생물들
무한에서 0까지
미래로의 귀환

참고문헌

저자소개

제이슨 바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1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2003년 웨일스의 카디프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프랑스 현대 철학자들을 영미권에 활발하게 소개했다. 2002년 발표한 《알랭 바디우 : 비판적 입문》으로 바디우에게 ‘내 작업의 정치적 궤적을 가장 잘 설명한 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영미권의 바디우 연구에 물꼬를 텄다. 이후 런던대학교, 미들섹스대학교, 런던커뮤니케이션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다큐멘터리 〈마르크스 재장전〉을 집필, 감독, 공동 제작했다. 이 작품에서는 슬라보예 지젝, 페터 슬로터다이크, 니나 파워, 알베르토 토스카노, 자크 랑시에르, 존 그레이, 안토니오 네그리, 마이클 하트 등이 출연하여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의 부활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다룬다. 2011년 9월에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2018년 《마르크스의 귀환》을 출간했고, 지젝은 이 책에 대해 ‘마르크스의 혁명 사상 핵심에 가닿은 걸출한 소설’로 평했다. 최근에는 〈뉴욕타임스〉 《로스앤젤레스 북리뷰》 《다이어크리틱스》 등의 신문과 잡지, 학술지에 글과 서평, 비평 등을 기고하며, 현재 경희대학교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에서 영화, 철학, 드라마를 가르치고 있다.
펼치기
이지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영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파시즘』, 『유토피아니즘』, 『한 권으로 읽는 베블런』, 『인권』, 『마르크스의 귀환』, 『자연의 권리』, 『발칵 뒤집힌 현대 미술』, 『패트릭과 함께 읽기』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 책머리에_이택광
첫 장부터 읽어나가면서, 나의 기대는 확신을 띄게 되었다. 납작하게 눌렸던 마르크스의 이미지가 생생하게 살아난 것처럼 말을 걸어왔다. 일필휘지로 마르크스가 살았던 당대 런던의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묘사하는 장면에서는 무릎을 칠 수밖에 없었다. 바커의 소설은 자칫 이런 역사소설이 빠질 수 있는 함정을 절묘하게 피하고 있다. 특히 마르크스가 미분방정식을 통해 자본주의의 미래를 예측하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이라든가, 아버지의 유령을 조우하면서 자신의 공산주의에 대한 신념을 독백하는 장면들은 마르크스라는 인물의 복잡성을 단순히 평면화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이 소설의 미덕은 마르크스주의라는 이론적 집적물이 눈앞에서 서사로 전개된다는 점이다.


저자의 말_《마르크스의 귀환》은 역사소설입니다. 카를 마르크스의 삶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묘사하고 현실에서 주고받은 서신을 인용했습니다. 하지만 사실과 어긋나는 부분도 꽤 등장합니다. 특히 3부 ‘미래로의 귀환’에서는 시간 흐름을 굉장히 압축적으로 그렸습니다. …개연성이 약한 사건에 관해서는, 독자분들께서 이야기의 맥락에 따라서 자유롭게 판단해주시기 바랍니다. 마르크스의 전기를 의도하지 않았고, 그 점에 대해 변명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늪지의 생물들_춥고, 비 내리고, 스산한 날이었죠. 남편이 숙소를 알아보러 다녔지만, 아이가 넷이라고 하는 순간 다들 난색을 드러냈답니다. 마침내 한 친구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방값을 치르고도 가진 침대를 전부 급히 처분해야 했어요. 압류 소문에 놀란 약국, 빵집, 정육점, 우유 가게에서 외상값 청구서를 들고 쳐들어왔거든요. …부인께 저의 진심 어린 애정의 인사를 전해주세요. 당신의 어린 천사들에게도, 가슴에 젖먹이를 안고 많은 눈물을 떨군 어미 한 명을 대신해 입맞춤을 전해주세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