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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들은 우리를 눈송이라고 부른다

꼰대들은 우리를 눈송이라고 부른다

(왜 예민하고 화내고 불평하면 안 되는가)

해나 주얼 (지은이), 이지원 (옮긴이)
뿌리와이파리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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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들은 우리를 눈송이라고 부른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꼰대들은 우리를 눈송이라고 부른다 (왜 예민하고 화내고 불평하면 안 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4621967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4-02-23

책 소개

20~30대 청년을 일컫는 명칭이 범람하고 있다. 88만 원 세대, N포 세대, 2030세대, MZ 세대, 알파 세대, 더 나아가 이대남, 이대녀까지. 그런데 흥미롭게도 동일한 대상이 때에 따라서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세대로 규정된다. 도대체 우리 시대의 청년은 어떤 이들인 걸까?

목차

서문

서론
제1장 눈송이의 기원
제2장 눈송이는 무엇을 원하는가?
문화전쟁의 박수 위기
오벌린대학 푸드코트의 사건 아닌 사건
미주리대학의 눈보라
예일대학의 대단히 인종주의적인 핼러윈
제3장 표현의 자유와 눈송이
제4장 ‘철회 문화’라는 말은 다시 듣고 싶지 않다
제5장 지난 세대의 ‘강인함’은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
제6장 농담은 계속해도 되나?
제7장 젠더 패닉
제8장 눈송이는 자본주의에 해롭다
결론

감사의 말
옮긴이 후기
참고문헌

저자소개

해나 주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워싱턴 포스트』에서 주로 대중문화와 정치 분야를 다루는 비디오 저널리스트다. 전에는 『버즈피드 UK』에서 일했고, 당시 젠더에 관한 글과 영미 정치에 관한 풍자, 그리고 <버즈피드 생방송 2016 선거 나이트쇼>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런던에서 태어났지만 어려서 부모님을 따라 캘리포니아로 이사한 덕분에 바닷가와 삼나무 숲을 뛰놀며 자라났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중동학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재학 중에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일 년 동안 공부하고 일했다. 그 시간은 즐거웠지만, 불행하게도 이제는 레바논 방문이 금지됐다. 2013년에 영국으로 돌아가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과 정치학으로 석사학위(MPhil)를 받았다. 저서로 『역사상 가장 고약했던 여성 100인Nasty Women of History』(2017), 『판을 뒤엎은 여자들She Caused a Riot』(2018)이 있다. hannahjewell.com Instagram: @byhannahjewell Twitter: @hcje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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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영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파시즘』, 『유토피아니즘』, 『한 권으로 읽는 베블런』, 『인권』, 『마르크스의 귀환』, 『자연의 권리』, 『발칵 뒤집힌 현대 미술』, 『패트릭과 함께 읽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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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근본적인 문제는 이렇다.
미국과 영국 등 세계 곳곳의 많은 평론가들, 즉 대부분 일정한 나이대에 속하고, 폭넓은 영향력이 있으며, 사실 그대로의 전달자라는 자기 브랜드를 형성하고 있는 이들은 TV와 라디오, 높은 고료를 받는 칼럼과 인기 높은 책의 지면을 통해 이런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그야말로 한심하다. 그들은 예전의 우리처럼 논증할 줄을 모른다. 그들은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못하다는 약간의 기미만 보여도 경악과 공포, 그야말로 패닉에 사로잡힌다.
그들은 끔찍하다, 눈송이처럼 지극히 나약하다, 그러면서도 여하튼 사회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 이렇게 말하는 인사들—이제부터 이들을 눈송이 비판자라 부르겠다—이 보기에 눈송이란, 아동기의 애정 과다로 손쓸 수 없게 망가진 데다, 보건‧안전 규정에 가로막혀 단단해질 기회를 얻지 못한, 현실 세계를 감당하지 못하는 징징대는 응석받이에 자기도취적인 젊은이다.


눈송이 멸칭을 만들어낸 극우는 2015년까지 점점 더 넓은 범위의 청중을 상대로 눈송이에 대한 혐오를 공공연히 드러냈다. 하지만 ‘눈송이’라는 말이 극우의 후미진 인터넷 은신처를 벗어나 미국과 영국 모두에서 정치적 논쟁의 전면에 자리하게 된 것은, 영국이 국민투표로 유럽연합 탈퇴를 결정하고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2016년의 일이다. 그 해의 주요 인물 중 몇몇은 더 힘 있는 자리로 올라갔고 몇몇은 도태되었지만, 눈송이에 대한 혐오는 여전히 세차게 일렁이고 있으며, 그 기세가 가장 등등한 곳은 영국 언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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