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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91190277822
· 쪽수 : 304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서론: 해로운 생각 셋, 잠재적 해결책 하나
제1부 동물의 권리
*명예 척추동물
제1장 동물의 마음에 대한 이해의 확장
*루시
제2장 동물 복지의 진전
제3장 침팬지가 법인격을 가질 수 있을까?
제4장 동물권의 확대
제2부 종의 권리
*물고기, 댐, 그리고 세상을 바꾼 소송
제5장 절멸 위기종 구하기: “어떠한 비용을 치르고서라도”
*부패 경찰과 바다의 유니콘
제6장 절멸 위기종 보호법의 세계화
제3부 자연의 권리: 나무에서 강과 생태계까지
*월트 디즈니, 시에라클럽, 미네랄킹 계곡
제7장 분기점: 미국 생태계의 권리를 주장하다
제8장 강, 법인격을 가지다
*땅이 여기 먼저 있었다
제9장 테 우레웨라: 국립공원이라 불리던 생태계
제4부 자연의 권리: 새로운 헌법적·법률적 기반
*법정에 선 강
제10장 파차마마와 에콰도르의 선구적인 헌법
*자연의 권리를 옹호한 비인습적인 대통령
제11장 볼리비아와 어머니 지구의 권리
*그레이트배리어리프를 위한 목소리
제12장 지구적인 변화의 기제들
결론: 마침내 지구에 찾아온 권리의 시간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동물을 사랑한다면서도 일상적으로 그들에게 고통과 괴로움을 가한다. 유엔 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인간은 매년 1000억 마리 이상의 동물을 죽인다. 과학자들은 인간의 행동이 이 행성의 45억 년 역사에서 여섯번째 대량 절멸을 야기하고 있음에 동의한다. 해마다 종의 절멸이 선언되고, 수천 종이 사라질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코끼리가 일족의 죽음을 애도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들은 마치 슬픔에 잠긴 것처럼 가족의 시체 주변을 맴돌며, 심지어 아프리카 코끼리는 죽은 친지의 몸을 나뭇잎과 흙으로 덮는 매장 의식을 치른다. (…) 대형 유인원은 죽은 동료 곁에 며칠이고 머물곤 한다.
그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구를 사용하고 서로 협동한다. 아프리카 야생 코끼리를 추적한 장기간의 연구에서는, 나이 든 암컷 가장의 지식과 경험, 지혜가 무리의 생존에 얼마나 결정적으로 중요한지가 밝혀졌다. 노령의 암컷은 다른 코끼리들의 성격, 지형적 특성, 대이동의 경로, 물웅덩이 위치, 식량원, 포식자를 피하거나 물리치기 위한 전략을 잘 알고 있다. 슬프게도 이들은 긴 상아를 가졌기 때문에 밀렵꾼들이 가장 많이 노리는 표적이다. 이들 암컷 코끼리가 죽임을 당하면서 어떤 문화적 지식이 사라지는지 누가 알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