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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재탄생

감정의 재탄생

(인류학, 사회과학, 심리학, 신경과학, 뇌과학까지 감정 연구의 역사와 미래)

얀 플럼퍼 (지은이), 양윤희 (옮긴이), 경희대학교 비폭력연구소 (기획)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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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재탄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감정의 재탄생 (인류학, 사회과학, 심리학, 신경과학, 뇌과학까지 감정 연구의 역사와 미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뇌과학/인지심리학
· ISBN : 9788982227523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3-09-15

책 소개

감정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누구나 ‘감정’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질문에 바로 명쾌한 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그렇다면 다음의 질문을 살펴보자.

목차

머리말

들어가며 역사 그리고 감정
01 감정의 메타역사
02 인류학 : 사회구성주의
03 생명과학 : 보편주의
04 감정 연구의 역사적 전망
맺음말

옮긴이의 말 – 감정에서 메타감정으로
미주
참고문헌
그림 출처

저자소개

얀 플럼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의 역사학자이며, 아일랜드 리머릭 대학교의 역사학과 교수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감정의 역사, 감각의 역사, 러시아 역사, 이주의 역사 등이다. 브랜다이스 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튀빙겐 대학교에서 강의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베를린 막스 플랑크 연구소 감정사 센터 연구원, 2012년부터 2021년까지 골드스미스 런던 대학교에서 역사학 교수로 재직했다. 『감정의 재탄생』과 『스탈린 컬트』는 여러 상을 받았고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 외 저서로 『우리는 모두 이주자: 다문화 독일의 역사』 『공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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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포스트모더니즘 소설 분석으로 학위를 받고 20년간 문학 강의를 했다. 말귀를 알아들을 수 있던 여섯 살 즈음부터 외조모가 들려준 갖가지 이야기에 매료되어 반은 현실 속에 반은 서사 속에 살아왔다. 이제 기억에서 멀어져 가는 옛이야기들의 파편을 살려내고 그동안 자신을 홀렸던 문학의 단상들을 얽어 이 소설을 완성하였다. 너무 늦었고 너무 이르기도 하지만, 황홀한 변신을 가능하게 해주는 로버트 쿠버의 『요술 부지깽이』가 힘을 주었고, 대학 시절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강의하다가 교탁에서 떨어져 엉덩방아를 찧던 은사의 열정이 채찍이 되었다. 쿠버처럼 거침없이, 은사처럼 진실하게 문학에 몰입하는 꿈을 품고 있다. 삶은 이야기들의 향연이라고 일깨워 주신 외조모와 그것을 생생하게 만드는 것이 작가의 일이라고 일러준 프루스트에게 사랑을 보낸다. 시간은 모든 것을 앗아가고 황폐하게 하지만 거기에 틈을 내고 영원의 환상과 사유를 집어넣을 수 있는 보석보다 휘황한 문학이 있음을 기뻐한다.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반복충동과 포스트모던 소설』로 박사학위 번역 『천 에이커의 땅에서Ⅰ, Ⅱ』(민음사), 『요술 부지깽이』(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01) 2013년 단편소설 「순수와 오염」으로 문예감성 신인 문학상 수상 논문 「롤리타: 나보코프의 서사욕망」, 「정신분석, 그 또 하나의 서사」 평론 「사랑의 세 가지 진화 유형」, 「여성과 문학」, 「‘벌레 이야기’로 본 서사 욕망의 전복」 수필 「도깨비와 인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방랑자들을 읽고」 단편소설 「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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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비폭력연구소 (기획)    정보 더보기
2007년 설립된 경희대학교 부설 연구소이다. 현재까지 꾸준히 비폭력 주제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집단감정・감정교육 연구 및 세미나 개최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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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들어가는 말
마침 두 여학생이 테이블 위로 시체 가방을 들어 올리고 있었다. 그들은 푸른색 비닐 커버를 제거하고, 다음엔 머리를 감싼 붕대를 풀고, 피부를 벗긴 시체를 앞쪽에 놓은 다음, 나무 블록으로 머리를 받치고, 두개골 위쪽을 톱질한 후, 집게와 메스를 이용해 동공 안쪽 깊은 곳에서 무언가를 꺼내기 시작했다. 그 학생들이 인식을 담당하는 피질의 아랫부분을 파고드는 길이 마치 내가 역사 연구에 길을 내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그들은 곧 어떤 지점에서 두려움의 내적 성소, 모든 감정의 가장 근본적 기점인 편도체와 맞닥뜨릴 것이다.


01 감정의 메타역사
9.11 테러 직후 사람들은 자살 폭탄 테러범들의 실행 동기가 증오와 시기심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므로 미국 상원이 11월 15일 ‘테러 조직과 동기’에 대한 청문회를 열었을 때, 안보 전문가이자 정신과 의사로 초대된 부시 대통령의 선임 고문은 바로 이 논의에 대해 공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우선 강조되어야 할 것은 테러리스트들이 심각하게 심리적 불안을 겪고 있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그들은 미친 광신자가 아니다. 사실, 테러리스트 집단들은 미국 육군특전부대가 그런 것처럼 감정적으로 불안한 사람들은 쫓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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