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작은 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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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세상에서 가장 작은 부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종교에세이 > 기독교
· ISBN : 9788983501448
· 쪽수 : 216쪽
· 출판일 : 1999-07-31

책 소개

성경적 세계관을 따라 살아가려고 몸부림치는 한 크리스천 교수의 이야기. 그의 일차적인 관심은 어떻게 하면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에서 시작된다. KAIST까지 거친 물리학 박사인 저자는 신앙에 대한 고뇌와 갈등, 그리고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물 흐르듯 자연스레 제시하고 있다.

1. 세상에서 가장 작은 부엌
백남영 할아버지/ 세상에서 가장 작은 부엌/ 하나님의 마음/ 말 없는 시위/ 완전한 용서/ 정내곤 이사의 직업 의식/ 보신탕 변/ 귀중한 헌금

2. 가장 큰 상급을 받는 사역
가장 큰 상급을 받는 사역/ 어릴 때부터의 신앙/ 본능과 문화/ 우리의 교육/ 변명/ 지나친 교육열/ 대학과 사교육비/ 잃어버린 청춘/ 폭탄과 축복/ 두 가지 장학금/ 존경이 없는 사회/ 컴퓨터와 인간

3. 손해보며 믿는 신앙
정상적인 그리스도인/ 손해 보며 믿는 신앙/ 성육신의 참뜻/ 건물과 사역/ 헌금/ 자기 희생 없는 신앙/ 하나님의 후원/ 노방전도/ VIEW 후원 예배

4. 진리를 변증하며
마귀를 즐겁게 해 주는 일/ 과학적 비진리와 비과학적 진리/ 진화론의 허구/ 의인인 죄인과 죄인인 의인/ 학문의 공개념/ 욥기 38장 33절/ 가창법의 차이/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사람들/ 저작권과 신자/ 도시 정신/ 통관/ 뉴질랜드

5. 참된 지도자
기독 지성인의 반성과 회개/ 베네딕트 수도원 규칙/ 양심의 한계/ 한국인의 허세/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 가짜 박사/ 말의 인플레/ 내세관과 과소비/ 지도자를 줄이는 해/ 참된 지도자/ 협력하는 교회/ 큰 교회로 피하라

저자소개

양승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상북도 문경 창리에서 태어난 저자는 1973년에 경북대학교 물리교육과에 진학한 이후 24년간 물리학도로서의 훈련을 받았다. KAIST 물리학과에서 반도체 물리학을 연구했으며(MS, PhD), 졸업 후 곧바로 모교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대학에 근무하는 동안 미국 위스콘신대학에서 과학사(MA)를, 위튼대학에서 신학(MA)을 공부했고, 이때부터 본격적인 창조론, 기독교 세계관 공부에 뛰어들었다. 그러다가 1997년에 대학을 사임한 후, 기독학자들의 모임인 DEW(기독교세계관동역회)의 파송을 받아 밴쿠버에서 VIEW(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를 설립, 운영하면서 창조론과 세계관 분야의 강의와 글을 쓰는 데 주력해왔다. 2021년 10월부터는 VIEW에서 은퇴한 후 아프리카의 에스와티니 기독의과대학(Eswatini Medical Christian University) 총장(President/Vice Chancellor/CEO)으로 재직하고 있다. 학술지 <통합연구> 편집인, <창조론 오픈포럼> 공동 편집인으로도 섬겼으며, 창조론 오픈포럼의 공동대표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물리학과 역사』(청문각), 『과학사와 과학교육』(공저, 민음사), 『창조론 대강좌』, 『기독교적 세계관』, 『낮은 자의 평강』, 『나그네는 짐이 가볍습니다』, 『상실의 기쁨』, 『창조에서 홍수까지』(이상 CUP), 『창조와 격변』, 『세상에서 가장 작은 부엌』(이상 예영), 『기독교 세계관으로 들여다 본 세상』(낮은울타리), 『하늘나라 철밥통』(ESP), 『기독교적 렌즈로 세상읽기』(바울), 『물에 빠져죽은 오리』(죠이선교회), 『앞으로만 가는 차』, 『프라이드를 탄 돈키호테』, 『다중격변창조론』, 『생명의 기원과 외계생명체』, 『창조와 진화』, 『대폭발과 우주의 창조』, 『창조연대 논쟁』, 『인류의 기원과 역사적 아담』(이상 SFC) 등 44권이 있으며, 2권의 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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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우리가 복음과 함께 받는 고난을 기쁨으로 받는다면 우선은 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들어오지 않을는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그런 본을 보인다면 적은 숫자일지라도 정말 바르고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이 생기리라고 믿으며 결국에는 그것이 교회를 더 부흥시킬 것이라고 믿는다.

솔직히 오늘날 교회와 세상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친채 '도랑치고 가재잡으면서' 예수를 믿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면서 누가 예수를 믿을까 염려가 된다. 그런 우리의 모습이나 권유를 통해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의 경건은 우리의 수준을 넘어설 수가 없다. 세속화되고 외식적인 경건을 보고는 제대로 믿음이 자랄 수 없다. 우리 모두 예수님의 믿음으로 기꺼이 손해를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