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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과 리바이어던

펭귄과 리바이어던

(협력은 어떻게 이기심을 이기는가)

요차이 벤클러 (지은이), 이현주 (옮긴이)
  |  
반비
2013-10-11
  |  
16,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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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과 리바이어던

책 정보

· 제목 : 펭귄과 리바이어던 (협력은 어떻게 이기심을 이기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미래학
· ISBN : 9788983716231
· 쪽수 : 245쪽

책 소개

시장주의와 관료주의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스템 구상한다. ‘협력 연구의 대가’ 하버드 석학 요차이 벤클러는 위키피디아와 오픈소스를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협력 현상에 대한 연구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석학이다.

목차

1장. 인간은 이기적인가, 이타적인가
2장. 본성 대 양육, 협력의 진화론
3장. 협력의 심리학적, 사회학적 근거들
4장. 공감과 연대감은 강력하다
5장. 의사소통이 핵심이다
6장. 공평성의 다양한 기준
7장. 도덕적인 것이 정상적인 것
8장. 보상과 처벌의 효과와 한계
9장. 협동을 기반으로 성공한 모델들
10장. 펭귄을 기르는 법
감사의 글

저자소개

요차이 벤클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예일대학교를 거쳐 현재 하버드대학교 로스쿨 버크만 센터 교수로 있으면서 기업 법률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위키피디아와 오픈소스를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협력 현상에 대한 연구를 통해, 1990년대 이래로 정보 기술과 비즈니스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으로 인정받았다. 주요 연구 내용들이 《이코노미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등의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포드 재단의 비저너리스 상(Visionaries Award)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면서 협력 연구에 관한 한 가장 신뢰할 만한 학자이자 가장 많이 인용되는 학자로 손꼽히고 있다. 니콜라스 카와 벌인, 오픈소스 경제와 협력 플랫폼에 대한 수년간의 논쟁은 《가디언》에 보도되면서 학계는 물론 대중적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협력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촉발시키는 데에 공헌했다. 국내에서는 TED 강연이 소개되면서 ‘정보화 시대를 이끄는 지성’으로 각광받았다. ‘위키피디아·리눅스 사례로 보는 오픈소스 경제’라는 주제로 진행한 TED 강연은《한경비즈니스》가 선정한 ‘경영인이 꼭 봐야 할 TED 베스트 20’에 올랐다. 인터넷과 네트워크 정보 경제에 대한 종합적인 이론을 제시한 전작 『네트워크의 부(The Wealth of Networks)』는 《스트래티지+비즈니스》에 의해 ‘미래를 다룬 최고의 경영서’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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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매일경제》 편집국에서 근무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증오의 세기』(2010)와 『넥스트 컨버전스』(2012), 『대중의 직관』(2012), 『X이벤트』(2013), 『왜 따르는가』(2013), 『펭귄과 리바이어던』(2013), 『매력 자본』(2013), 『당신은 전략가입니까』(2014),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2015), 『헨리 키신저의 세계 질서』(2016), 『그림자 노동의 역습』(2016), 『알약으로 텔레비전을 만드는 경제학』(2018), 『초이스』(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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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즉 비만은 사회적 연결망을 통해 바이러스처럼 번지고 있었다. 연구에 따르면, 친구가 뚱뚱해질 경우 본인이 뚱뚱해질 위험이 57퍼센트가 증가했고, 형제자매가 뚱뚱해질 경우에는 40퍼센트가 증가했다. 배우자가 뚱뚱해질 경우 그 위험은 37퍼센트가 커졌다. 요컨대, 사람들은 자기 주변 사람들의 먹는 행동에 ‘전염되고’ 있었다.


이런 방향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연구는 여러 면에서 ‘이타주의’와 ‘이기심’의 차이를 무너뜨렸다. 인간에게 타인을 도와주려는 내면의 ‘이기적인’ 동기가 있든 없든, 인간을 움직이는 것이 공감 능력이든 아니든, 인간의 행동에서 그리고 흥미롭게도 인간의 뇌에서 결과는 동일했다. 우리가 남을 도울 때 뇌에서 도파민과 옥시토신이 분비되는 보상을 받는다면, 그로 인해 우리는 이타주의자가 되는가 아니면 이기주의자가 되는가?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사람에게 그 답은 ‘무슨 상관이람?’이다. 우리가 남을 도움으로써 도파민을 얻으려고 애쓰는지는 중요치 않다. 그러나 인간이 생리적으로, 심리적으로 이런 감정을 느끼도록, 즉 남을 돕고 기쁨을 얻도록 만들어진 존재라는 사실은 정말로 중요하다.


먼저 시카고 경찰은 일명 ‘지역 전문가’라고 불리는 일부 순찰 경찰관들에게 신속 대응 임무(911)를 면제해줌으로써 관할 구역을 차가 아니라 걸어서 다닐 시간을 주었다. 이 조치 덕분에 그들은 주민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할 기회가 많아졌다. 그런 다음 그 지역 전문가들은 주민들과 매달 회의를 열기 시작했다.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일단 주민들이 초기에 갖고 있던 불신을 없애자, 회의는 규모가 더 커지고 개방적인 토론회가 되었다. 대면 의사소통과 월례 회의를 통해 형성된 친밀감 덕분에 경찰은 더 이상 지역사회의 ‘딴 사람들’로 취급받지 않았다. 그 결과, 양쪽 집단(하나가 된 클린턴, 오바마 지지자들과 마찬가지로)은 거리를 위협하는 범죄자들이라는 공통 문제에 집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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