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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우리 어머니

어머니, 우리 어머니

(김종해.김종철 형제시인 시집)

김종해, 김종철 (지은이)
문학수첩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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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우리 어머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머니, 우리 어머니 (김종해.김종철 형제시인 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83921789
· 쪽수 : 151쪽
· 출판일 : 2005-05-08

책 소개

신춘문예를 통해 나란히 등단해 출판사를 경영하며, 문예지를 발행하고 있는 형제시인, 김종해.김종철 씨가 어머니를 그리는 한 권의 시집을 엮었다. 두 시인이 각자의 시집에서 어머니에 관한 시를 스무 편씩 골랐고, 시 한 편 한 편 마다 김재홍 교수가 해설을 덧붙였다.

목차

김종해 시편
사모곡
어머니와 설날
가족
부산에서
별똥별
시루떡
손빨래
어머니의 맷돌
항해일지 22
어머니의 아침 1
어머니의 아침 2
마지막 항해
가족 모임
찔레꽃 2
그녀의 우편번호
섬 하나
어머니의 날개
제삿날
개동백 꽃잎으로 피다가
항해일지 26
- 시해설 / 김재홍(경희대 교수,문학평론가)

김종철 시편
청개구리
종이배 타고
엄마 엄마 엄마
조선간장
사모곡
만나는 법
닭이 울 때
소녀경처럼

옥수수밭 너머
죽음의 둔주곡 三曲
죽음의 둔주곡 八曲
내 잠의 눈썹에
해뜨는 곳에서 해지는 곳까지
금요일 아침
어머니가 없다
간밤 꿈속에서

목련지는 날
죽은 산에 관한 산문
- 작품해설 / 장경렬(서울대교수, 문학평론가)

저자소개

김종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났다. 1963년 《자유문학》지와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현대시》 동인, 자유실천문인협의회 창립발기위원, 문학세계사 창립 대표. 시전문 계간지 《시인세계》 발행인. 제34대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지냈다. 현대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한국시협상, 구상문학상 본상, 공초문학상, PEN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인간의 악기』, 『신의 열쇠』, 『왜 아니오시나요』, 『천노, 일어서다』, 『항해일지』, 『바람 부는 날은 지하철을 타고』, 『별똥별』, 『풀』, 『봄꿈을 꾸며』, 『눈송이는 나의 각을 지운다』, 『모두 허공이야』, 『늦저녁의 버스킹』, 『서로 사랑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다』가 있다. 시선집 『누구에게나 봄날은 온다』, 『그대 앞에 봄이 있다』, 『무인도를 위하여』, 『우리들의 우산』, 『어머니, 우리 어머니』(김종해·김종철 형제 시집) 등과 산문집 『시가 있으므로 세상은 따스하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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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7년 부산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을 수료했다. 196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197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에 또 한 번 당선되었다. 시집으로는 《서울의 유서》 《오이도》 《오늘이 그날이다》 《못에 관한 명상》 《등신불 시편》 《못의 귀향》 《못의 사회학》, 유고시집 《절두산 부활의 집》, 형제시인 시집 《어머니, 우리 어머니》, 영문시집 The Floating Island , 시선집 《못과 삶과 꿈》 《못 박는 사람》이 있다. 제6회 윤동주문학상, 제4회 남명문학상, 제3회 편운문학상, 제13회 정지용문학상, 제12회 가톨릭문학상, 제8회 박두진문학상, 제12회 영랑시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겸임 교수,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겸임 교수, 한국작가회의 자문위원, 한국가톨릭문인회 회장, 한국시인협회 회장, 종합 문예지 《문학수첩》과 시 전문지 《시인수첩》 발행인 및 편집인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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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머니의 맷돌 - 김종해
맷돌을 돌린다
숟가락으로 흘려넣는 물녹두
우리 전가족이 무게를 얹고 힘주어 돌린다
어머니의 녹두, 형의 녹두, 누나의 녹두, 동생의 녹두
눈물처럼 흘러내리는 녹두물이
빈대떡이 되기까지
우리는 맷돌을 돌린다
충무동 시장에서 밤늦게 돌아온
어머니의 남폿불이 졸기 전까지
우리는 켜켜이 내리는 흰 녹두물을
양푼으로 받아내야 한다
우리들의 허기를 채우는 것은 오직
어머니의 맷돌일 뿐
어머니는 밤낮으로 울타리로 서서
우리들의 슬픔을 막고
북풍을 막는다
녹두껍질을 보면서 비로소 깨친다
어머니의 맷돌에서
지금도 켜켜이 흐르고 있는 것
물녹두 같은 것
아아, 그것이 사랑이었음을!


엄마 엄마 엄마 - 김종철
나는 어머니를 엄마라고 부른다
사십이 넘도록 엄마라고 불러
아내에게 핀잔을 들었지만
어머니는 싫지 않으신 듯 빙그레 웃으셨다
오늘은 어머니 영정을 들여다보며
엄마 엄마 엄마, 엄마 하고 불러 보았다
그래그래, 엄마 하면 밥 주고
엄마 하면 업어 주고 씻겨 주고
아아 엄마 하면
그 부름이 세상에서 가장 짧고
아름다운 기도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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