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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예찬

식물 예찬

예른 비움달 (지은이), 정훈직, 서효령 (옮긴이)
  |  
더난출판사
2019-06-11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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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예찬

책 정보

· 제목 : 식물 예찬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식물 일반
· ISBN : 9788984059627
· 쪽수 : 279쪽

책 소개

미국 나사와 노르웨이생명과학대학이 30년 연구로 밝혀낸 생기 있고 건강한 공간의 비밀을 담은 책이다. 실내에서 자연에 가까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저자가 30년 넘게 연구하고 실천해온 결과물을 집약하고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서문_ 북유럽의 신선한 공기를 집과 사무실로
1장 당신이 늘 피곤한 진짜 이유
2장 최초의 집 최초의 직장
3장 동굴 거주자들
4장 실내 호랑이
5장 식물의 마법
6장 자연의 빛이 갖는 힘
7장 슈퍼히어로를 찾아서
8장 숲속 공기를 일상으로
9장 식물이 가져다준 변화
FAQ
감사의 말

저자소개

예른 비움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식물 기반 공기 정화 시스템인 스코글루푸트(Skogluft)의 개발자다. 원래 수력 발전 분야에 종사하던 노르웨이 기계공학자였으나, 세상은 기계적인 것이 전부가 아니며 생물학적인 것과도 관련이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1987년에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자연 친화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는 회사를 세웠다. 당시 그는 사람이 우주 정거장에 장기간 머물며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식물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연구한 나사(NASA)의 논문을 읽고 그들에게 공동 연구를 제안했다. 이후 그의 중재로 노르웨이생명과학대학과 나사의 공동 연구팀이 발족했고, 사람들이 실내에서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내는 방법을 찾는 연구가 시작되었다. 이때부터 그는 자연환경을 집, 사무실, 학교, 공공시설 등에 들여놓는 일과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이 책에서 그는 식물이 공기 정화와 건강 증진 그리고 업무 능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올바른 식물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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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령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중, 고등학교에서 3년간 교직 생활 후 외국계 기업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다. 어렸을 때부터 관심이 있었던 번역에 뜻을 두고 글밥아카데미 수료 후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전업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NASA 연구원에게 배우는 중학 과학 개념 65》 《식물예찬》 《약혼살인》 《악의 심장》 《페닉스》 《열세 번째 배심원》 《플라워 룸 모티브 뜨기》 《올터니스 스티치 사전 200》 《아르네 앤 카를로스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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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영어 강사로 일하다가 글밥 아카데미에서 출판 번역 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한국과학창의재단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괴짜 물리학》을 비롯해서 《이런 것도 사이언스》 등의 책을 번역했고,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매들린 매캔 실종 사건》, 드라마 시리즈 《빌어먹을 세상 따위》 등 의 영상물도 다수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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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금으로부터 2000년 이상을 거슬러 올라간 고대 로마인도 도시와 마을의 규모가 커지고 자연에서 멀어짐에 따라 비슷한 피로감을 호소했다. 새롭게 생활반경이 농촌에서 도시로 바뀌면서 그들은 휴식을 찾아 녹지를 여행하려는 충동을 느꼈다. 다른 많은 영역에서와 마찬가지로 고대 로마인은 스트레스 해소 영역의 선구자였다. 그들은 삶에서 중요한 뭔가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냈다. 오늘날 과학이 발달하며 해결책이 많아졌고 환경 요인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하지만 당신이 졸면서 업무가 끝나는 시간을 헤아리며 오후에 눈을 붙일 멋진 해먹을 갈망한다면 이 피로가 무엇 때문에 시작되는지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로마인과 달리 현대인은 질병의 배후에 무엇이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자기 자신을 탓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뭔가가 빠져 있다는 이런 거슬리는 느낌을 가리키는 용어를 만들었는데, 그것은 바로 ‘자연 결핍’이다.


당신이 어젯밤에 푹 잤다고 해보자. 그런데 오전 중반쯤부터 벌써 졸고 있다. 눈을 비비며 하품을 하고 빠른 걸음으로 커피를 가지러 가며 당신은 남은 오전을 졸지 않으려고 완강히 버틴다. 그리고 길고 긴 하루가 끝날 때쯤 당신은 뿌듯함을 느낀다. (우리 모두 피로를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은 의지력이 좋고 성격도 강인하다고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피곤하거나 건강이 좋지 않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대체로 매우 단순할 수 있다. 당신의 몸은 당신에게 다음과 같은 완곡한 메시지를 건네려 한다. “여기는 조명이 형편없어. 벌써 저녁인가? 잠을 자는 게 좋겠어.” 아니면 “이곳은 우리한테 좋지 않아. 여기서 나가자.” 이런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몸은 더 강력한 수단을 동원해서 두통, 무기력증, 기침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 그러면 우리는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는다거나 몸이 좋지 않다고 느끼게 된다. 이런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기면 당신은 또 자랑스러워할 만한 의지력을 보여준 것일까? 하지만 그것은 무엇을 희생하고 얻은 것인가?


우리가 식물이 무성한 환경을 상상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우리 내면의 존재는 우리가 거울 앞을 지날 때마다 보는, 말끔하게 잘 차려입은 생명체가 아니다. 생물학적 측면에서 우리는 아프리카 밀림에 살던 때와 그렇게 많이 바뀌지 않았다. 실내에서 우리는 수십만 년 전에 식량을 찾아 떠돌던 수렵채집인과 다를 바 없다. 그리고 우리가 여전히 찾아다니는 것은 수렵채집인이 찾아다녔던 것과 비슷하다. 바로 식량과 물이다. 식량과 물은 우리의 상상 속 숲에서처럼 녹음이 짙고 울창한 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그런 곳에 끌린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것은 단지 감정이 아니다. 사실 10만 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가 사는 환경에서 충분한 빛은 여전히 중요하다. 빛이 있어야 우리가 원하는 음식을 찾을 수 있고, 덤불 속에 숨어있을지도 모를 적을 발견할 수 있다. 빛은 식물과 맹수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 지금 우리가 그러하듯 우리 조상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한 빛은 무성한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백색의 선명한 빛이다. 무성한 식물과 햇빛, 그 두 가지는 아주 단순하다. 식물과 빛을 통해 당신은 이제 뿌리와 벌레 사이에서 땅을 파기만 하면 먹을 것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을 본능적으로 알 수 있다. 무성한 식물과 빛은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과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이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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