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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 인간의 사고를 시작하다

왓슨, 인간의 사고를 시작하다

(Man vs. Machine)

스티븐 베이커 (지은이), 이창희 (옮긴이)
세종(세종서적)
13,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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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 인간의 사고를 시작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왓슨, 인간의 사고를 시작하다 (Man vs. Machine)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의 이해 > 현대과학
· ISBN : 9788984073555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1-04-30

책 소개

과학자의 영원한 꿈, 생각하는 컴퓨터 왓슨이 IBM 연구소에서 태어난 날로부터 <제퍼디> 무대에서 승리를 거둔 날까지 그 궤적을 담은 책이다.기존 슈퍼컴퓨터와 왓슨의 차이점은 왓슨이 인간의 소통 방식을 터득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과거에 데이터를 처리하려면 이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기호로 분해해주어야 했지만, 오늘날의 컴퓨터는 이렇게 해줄 필요가 없게 되었다는 것이다.

목차

들어가기 - 9

1 컴퓨터, 인간과의 대결을 꿈꾸다 - 31
2 퀴즈 쇼의 인간 챔피언 - 59
3 왓슨의 탄생 - 85
4 컴퓨터를 가르치다 - 109
5 왓슨, 얼굴을 가지다 - 137
6 왓슨과 인간의 대결 - 161
7 인간의 뇌를 넘보는 컴퓨터 - 191
8 인간과 기계 - 217
9 왓슨의 자리 - 241
10 한판 승부를 준비하다 - 267
11 결전의 날 - 293

주 - 323
참고 문헌 - 326
감사의 말 - 328
옮긴이의 말 - 331

저자소개

스티븐 베이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난 10년 동안 『비즈니스위크』지의 수석 테크놀로지 필자로 활약했다. 이 잡지를 위해 데이터 경제, 무선 테크놀로지의 성장, 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취재하여 보도했다. 그의 첫 번째 논픽션 책인 『빅데이터로 세상을 지배하는 사람들』은 빅 데이터의 시대를 미리 예상한 것이다. 이어 IBM의 제퍼디 컴퓨터인 왓슨의 스토리를 다룬 『왓슨 : 인간의 사고를 시작하다』를 써냈다. 이 책에서 그는 인공 지능을 깊이 파고들면서 기계가 인간의 생각과 상호작용을 바꾸어 놓는 방식을 살펴보았다. 그는 기자로서 활약하면서 뉴욕, 파리, 멕시코 시, 미-멕시코 국경 지대 등에서 근무했다. 그는 『비즈니스 위크』 외에도 「뉴욕타임스」, 「월 스트리트 저널」,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에도 기고했다. 그는 위스콘신 대학을 졸업했고 컬럼비아 대학교 언론 대학원에서 과학 분야의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가족과 함께 뉴저지 주 몬트클레어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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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파리 소르본 대학교 통역대학원에서 한-영-불 통역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번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서로 『엔트로피』, 『21세기의 신과 과학 그리고 인간』, 『진화-시간의 강을 건너온 생명들』, 『지구의 삶과 죽음』, 『말리와 나』, 『단 하루만 더』, 『당신의 주인은 DNA가 아니다』, 『사이언스 이즈 컬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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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왓슨에게는 나름의 한계가 있다. 한 번은 어떤 과학자가 왓슨을 “백치 만물박사죠” 하고 깎아내렸다는 말을 들은 페루치는 “백치 만물박사? 괜찮구먼!” 하고 응답했다. 페루치는 왓슨을 얕보는 이 표현 자체는 거부한다. 하지만 그는 왓슨이 킴 픽 같은 질의응답의 귀재에 가까워지기를 바랄 뿐이다. 킴 픽은 영화 <레인맨>에서 더스틴 호프만이 연기한 만물박사이다. 2009년에 사망한 픽은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이었다. 픽은 엄청난 양의 책을 읽었고, 모든 디테일을 정확히 기억해냈다. 그럼에도 픽은 심각한 신체적 및 발달상의 문제가 있었다. 그의 뇌는 좌반구와 우반구를 연결하는 신경다발인 뇌량이 없었다. 그는 아버지를 제외한 어떤 사람과도 의사소통을 거의 하지 않았고, 그 많은 지식으로부터 수준 높은 결론을 끌어내지도 못했다. 그러니 이론을 세우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었다. 그는 불완전한 천재였다.


‘올림픽에 관한 특이한 것들’ 카테고리에서 “1904년 올림픽 평행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 체조 선수 조지 아이저의 신체적 특이점”을 묻는 문제가 나오자 제닝스가 먼저 버저를 누르더니 잠시 숨을 고른 후 “손이……없었나요?”라고 말했다. 오답이었다. 왓슨이 버저를 눌러 ‘다리’라고 답했다.
“정답입니다.” 트레벡이 말했다.
그러나 그 다음 문제로 넘어가기 전에 심판관 한 명이 게임을 중단시켰다. 아이저의 ‘다리’ 자체는 신체적 특이성이 아니다. ‘다리가 없다는 사실’이 특이성이다. 무대 위에서 5분간 심판진은 트레벡 및 왓슨의 변호인인 데이비드 셰플러와 협의를 벌인 끝에 왓슨의 답을 오답으로 선언했다. “제 실수였습니다.” 트레벡이 청중에게 말했다. 이어서 트레벡은 아까 왓슨에게 정답이라고 한 자신의 발언도 수정했다. “아닙니다. 그 답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다리가 없었다’고 답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왓슨을 프로그래밍한 사람들과 함께 지내면서 나는 인간 정신을 프로그래밍하는 것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물론 수천 년에 걸쳐 인간은 이 프로그래밍 작업을 해왔다. 지식과 기술을 환경에 적응시킨 것이다. 이 과정의 어느 시점에선가 많은 사람들이 덫으로 곰을 잡는 일, 밭을 가는 일, 나눗셈을 끝없이 하는 일, 지도를 보는 일 등을 할 줄 몰라도 상관없는 삶의 방식을 택했다. 그러나 오늘날은 제닝스가 지적한 바처럼 지식 자체의 가치가 끝없이 변화한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우리 하나하나는 IBM의 <제퍼디> 연구진이 왓슨에게 기가바이트 단위의 정보와 운영 프로그램을 업로드하면서 끊임없이 씨름한 문제와 맞닥뜨려 있는지도 모른다. 인간의 머릿속에 뭔가를 넣어 두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인지 작업과 관련하여 컴퓨터에게 떼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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