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닐로의 행복한 비행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이탈리아소설
· ISBN : 9788984074828
· 쪽수 : 20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이탈리아소설
· ISBN : 9788984074828
· 쪽수 : 200쪽
책 소개
구이도 콘티의 어른을 위한 성장 동화 <닐로의 행복한 비행>. 어른들을 위한 이 동화는 삶의 순환과 무한한 가능성을 알려주며 우리를 닐로의 긴 여정으로 이끈다. 그리고 새 보금자리를 찾아가며 겪는 온갖 역경과 숭고한 베풂에 대해서도 생생하게 경험하게 해준다.
리뷰
책속에서
“너를 이렇게 만난 것이 내게는 큰 선물이야. 그리고 내가 너를 도와준 은혜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갚도록 해라. 넌 이제 지켜야 할 약속이 하나 생겼구나. 곤경에 처한 사람을 만나면 이 할미를 기억하고 내가 너를 돌봐준 것처럼 그를 돌봐주렴. 넌 그렇게 해야만 해. 선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지만 은혜는 하늘에 있는 신들의 몫이란다. 은혜의 고리는 신성하기 때문에 절대 끊어서는 안 돼. 부탁하마.”
“누구나 항상 혼자가 된단다. 비행할 때에도, 살아갈 때에도, 심지어 죽음의 순간에도 누구나 혼자야. 정적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 난 여기 남지만 결코 혼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름다운 너의 모습과 우리가 만났던 일, 함께한 시간들을 떠올릴 거야. 그래서 겨울이 두렵지 않아. 늦게나마 너를 추억하는 행복을 누리게 되었구나. 너와 함께 지낸 사흘이 나한테는 엄청난 선물이었어. 난 평생토록 오직 한 마리의 짝하고만 지냈어. 그녀는 힘들 때나 기쁠 때나 늘 나와 함께 있었지. 너도 알겠지만 이것은 인생에서 정말로 큰 축복이란다. 2년 전 가을, 아프리카 대초원에서 우리는 헤어졌단다. 그녀는 맑고 고요한 하늘을 날아다니다가 지금쯤 커다란 바오바브나무 아래에서 쉬고 있지 않을까. 아프리카의 그 나무 아래까지 찾아갈 수는 없지만 만약 죽어서 하늘나라에 있다면 곧 만나게 되겠지. 난 이제 너무 늙었단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