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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 미 위드 유

테이크 미 위드 유

캐서린 라이언 하이드 (지은이), 이은숙 (옮긴이)
  |  
세종(세종서적)
2018-11-14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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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 미 위드 유

책 정보

· 제목 : 테이크 미 위드 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84077485
· 쪽수 : 520쪽

책 소개

평범한 사람들의 우연한 만남이 어떤 선한 결과물을 만드는지 이야기해온 작가 캐서린 라이언 하이드의 장편소설로, 한 남자와 두 소년의 삶을 바꾼 뜨거운 여행 이야기이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과연 어떤 사람이 '영웅'인지 묻는다.

목차

Part One: 6월 초
Chapter 1_ 오거스트, 발이 묶이다
Chapter 2_ 터무니없는 제안
Chapter 3_ 다시 출발하다
Chapter 4_ 알코올 중독 치료 모임
Chapter 5_ 수납함의 플라스틱 병
Chapter 6_ 첫 번째 여행지
Chapter 7_ 꼭대기까지 가고 싶어요
Chapter 8_ 웨스의 말
Chapter 9_ 세스, 모임에 가다
Chapter 10_ 네 번의 실형
Chapter 11_ 나무통을 타고

Part Two: 8월 말
Chapter 1_ 슬픈 희소식
Chapter 2_ 사라진 헨리와 우디
Chapter 3_ 영리한 개
Chapter 4_ 마지막 도착지
Chapter 5_ 아이들의 집으로
Chapter 6_ 안녕
Chapter 7_ 각자 살아가기

Part Three: 8년 후, 5월 말
Chapter1_ 근육위축증
Chapter 2_ 재회
Chapter 3_ 헨리가 털어놓은 이야기
Chapter 4_ 암벽 등반
Chapter 5_ 존재의 이유
Chapter 6_ 초크로 얼룩진 하얀 손
Chapter 7_ 죽기 살기의 모험
Chapter 8_ 길에 서다
Chapter 9_ 한밤중에 들이닥친 경찰
Chapter 10_ 나이아가라 폭포

Epilogue: 8월 말의 오거스트
요세미티

저자소개

캐서린 라이언 하이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베스트셀러 소설가. 『물고기에게 물에 관해 묻는 일 Have You Seen Luis Velez?』 『테이크 미 위드 유 Take Me With You』 『흔들리고 있는 소녀를 보거든 Don't Let Me Go』 『두 번째 심장 Second Hand Heart』 『트레버 Pay It Forward』 등을 비롯해 35종이 넘는 빼어난 소설을 발표했고, 황폐한 세상에 맞서 희망의 전언을 전하고자 하는 작품으로 수많은 독자들과 평단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미도서관협회가 선정한 '오늘의 소설'로 추천되고 3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번역 출간된 장편소설 『트레버』는 2000년에 영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미미 레더 감독, 2000)로 제작되어 전 세계 관객에게 큰 감동을 안겨준 바 있다. 그는 레인보우상을 두 차례 받았으며, 'Pay It Forward' 재단을 설립해 사회적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작가 홈페이지 www.catherineryanhy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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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EBS를 비롯한 여러 텔레비전 채널에서 영화, 다큐멘터리, 미니시리즈, 애니메이션 등 영상 번역을 했다. 현재는 출판 기획 · 번역 네트워크 ‘사이에’ 위원으로 활동하며 도서 번역에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스파르타 이야기》 《히말라야에서 차 한 잔》 《핑거북, 나를 말하는 손가락》 《그 숲에는 남자로 가득했네》 《테이크 미 위드 유》 《중년, 잠시 멈춤》 《그들은 목요일마다 우리를 죽인다》 《엄마 실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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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스하고 우디는 어디 갔지?”
오거스트가 물으면서 헨리와 눈을 맞췄지만 헨리는 바로 눈길을 돌렸다. 오거스트도 대답을 바라고 물었다기보단 그냥 혼잣말처럼 한 말이었다.
“산책하러.”
만화영화에 나오는 겁쟁이 생쥐가 내는 것처럼 작은 목소리로 헨리가 대답했다. 놀란 오거스트는 눈썹을 치켜올린 채 헨리가 또 다른 말을 하지 않을까 싶어 계속 주시했다. 헨리는 으레 그렇듯 그의 시선을 피했다.
“말할 수 있구나.”
헨리가 보일 듯 말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냥 하지 않기로 했던 거야?”
헨리가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무슨 일로 마음을 바꾼 거니?”
헨리는 어깨만 으쓱했다.
오거스트는 다시 누웠다. 헨리가 다가와 오거스트의 날갯죽지 사이에 이마를 댔다.
― <Part One: 6월 초 | chapter 8. 웨스의 말> 중에서


“우리 아빠가 알코올 중독이라고 생각하세요? (……) 확실하게 말해주실 수 없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아저씨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요. 꼭 알고 싶어요.”
“좋아, 그럼 말해줄게. 난 음주운전 판결을 세 번이나 받은 사람은 거의 대부분 알코올 중독이라고 생각해. 알코올 중독이 아니고 그냥 술을 좀 과하게 마시는 사람들은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쯤 처벌을 받고 나면 둘 중 한 가지 태도를 보일 거야. 술을 끊거나, 술을 마시면 운전을 안 하겠지. 하지만 세 번이나 그런 판결을 받을 만큼 술에 미친 사람은 십중팔구 알코올 중독일 거야. 난 사실 네 아빠를 판단할 만큼 잘 알진 못해. 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사실로 추측한다면, 네 아빠는 알코올 중독이야. 그리고 내가 네 아빠를 알코올 중독으로 보는 이유가 한 가지 더 있어. 바로 너 때문이야. 아빠가 알코올 중독이 아니라면 네가 지금처럼 속상해하진 않을 거야.”
― <Part One: 6월 초 | chapter 9. 세스, 모임에 가다> 중에서


“그냥…… 모르겠어.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난 여기 오고 싶었어. 너도 아는 것처럼. 그 애를 위해서 오고 싶었지. 그런데 막상 여기 와서 보니 내가 뭘 기대하고 온 건지도 모르겠구나. 아무것도 나아진 게 없고, 달라진 것도 없어.”
(……)
“아저씨, 슬퍼하지 마.”
오거스트의 두 눈에서 눈물이 쏟아져 내렸다. 하염없이. 그는 눈물이 마를 때까지 마음껏 울었다.
두 아이는 여전히 오거스트를 감싸 안은 채로 있었다. 헨리는 한 팔로 오거스트를 꼭 끌어안고, 다른 한 손으로는 오거스트의 뒷머리를 쓰다듬었다. 우디를 쓰다듬을 때와 거의 똑같이.
― <Part One: 6월 초 | chapter 10. 네 번의 실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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