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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88984077713
· 쪽수 : 276쪽
책 소개
목차
제1부 마음 깊은 곳을 읽어내는 법
1장 번아웃일 때 만난 책 _독서와 치유
2장 매혹하는 책 _몰입 vs 광기
3장 손톱, 식습관, 섹스 _환자의 차트를 읽는 의사처럼
4장 살기 위해 읽어라! _감정 돌아보기
5장 책 박사를 만나다 _문학의 치유 효과
제2부 영혼 치유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6장 독서하는 뇌
7장 프로이트의 대화치료와 독서
8장 글자가 뇌를 바꾼다
9장 세상을 살아갈 힘이 되는 독서
10장 올리버 색스는 21세기 그림 형제
제3부 책장을 넘기며 누리는 자유
11장 책읽기 벌칙의 효과 _독서 교화 사례
12장 책에 미친 사람들 _도서 수집가와 탐독자
13장 약이 된 신의 말씀 _종교와 독서
14장 보바리 효과 _독서의 위로
15장 집에서 글쓰기 _읽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으로
감사의 말
주석
리뷰
책속에서
문학에 정말로 치유효과가 있을까? 혼자 사는 한 할머니가 이 질문에 가장 확실하게 대답했다.
할머니는 강한 어조로 말했다.
“책을 읽지 않았다면, 오래전에 죽었을 거예요.”
-<1장_번아웃일 때 만난 책 : 독서와 치유> 중에서
내가 문학치료 현장답사를 보고하며 역사적 일화를 소개하거나 문학 속에 등장하는 특별히 기이한 환자들의 운명을 얘기하면, 처음에는 대부분 선뜻 납득을 못했다. 독서… 뭐라고?
출판사 동료들과 편집자들도 이런 치료법은 처음 들어본다고 고백했다.
상황이 이러하니, 내가 실마리를 얻기 위해 처음으로 탐구한 알베르토 망겔의 《독서의 역사A History of Reading》에서조차 ‘독서치료라는 진기한 학문’을 후기에서만 언급한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1장_번아웃일 때 만난 책 : 독서와 치유> 중에서
책은 위로를 주고 용기를 주며 자아를 마주하게 한다.
또한, 피난처가 되어주고 경험을 전달하고
관점을 바꾸고 의미를 부여한다. 책은 재미와 감동을 준다.
책은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준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으로부터.
-<1장_번아웃일 때 만난 책 : 독서와 치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