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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선 평전

최남선 평전

(우리 근대와 민족주의가 담긴 판도라의 상자)

류시현 (지은이)
  |  
한겨레출판
2011-05-2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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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선 평전

책 정보

· 제목 : 최남선 평전 (우리 근대와 민족주의가 담긴 판도라의 상자)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88984314696
· 쪽수 : 296쪽

책 소개

부산대학교 점필재연구소와 한겨레출판이 공동 기획한 '한겨레역사인물평전'. '한겨레역사인물평전'은 현재 우리의 삶이 과거와 유리되어 있지 않다는 전제하에 우리 과거사 인물들을 현재의 시각으로 조명해보려는 야심찬 시리즈이다. 이 책은 그 첫걸음으로, 민족을 대표할 만한 지성으로 주목받았으나 결국 변절의 길을 걸었던 육당 최남선의 평전이다.

목차

발간의 글 _‘한겨레역사인물평전’을 기획하며 (정출헌|부산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점필재연구소 소장)
머리말 _우리 근대와 민족주의가 담긴 판도라의 상자

1부 근대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다
1장 유복한 중인 집안에서의 어린 시절
2장 일본 유학, 근대 학문의 세례를 받다
3장 신문관 설립, 계몽을 향한 포부를 드러내다
4장 한일병합, 그리고 신문화운동의 전개
5장 당대 최고의 지식 아카데미, 조선광문회 활동

2부 민족운동의 한가운데에서
1장 3·1운동을 통해 민족 대표로 자리매김하다
2장 민족주의와 사회주의의 합일점을 찾아서
3장 조선학의 제창, 우리 고유의 것을 찾아서
4장 단군은 곧 조선, 우리의 기원을 찾아서

3부 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
1장 민족성, 긍정할 것인가 개조할 것인가
2장 우리 역사에 민족 관념을 투영하다
3장 조선의 국토, 계몽과 각성의 장이 되다
4장 조선학 연구의 새로운 가설, 불함문화론

4부 반일에서 친일로 돌아서다
1장 일본의 관변 단체, 조선사편수회에 들어가다
2장 만주 건국대학 재직 시절
3장 조선의 독자성 논의에서 벗어나 동북아 문화권 논리로
4장 일본의 침략 전쟁을 지지하며

5부 해방 이후 죽음에 이르기까지
1장 8·15 해방, 그리고 반민특위에 검거되기까지
2장 해방 이후의 한국학 연구
3장 한국 근현대사와 최남선

주석|주요 저술 및 참고도서 목록|연보|찾아보기

저자소개

류시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사학과와 동대학원 졸업, 문학박사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 역임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HK교수 2018년 현 광주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 [주요 저서] 『최남선 연구』, 역사비평사, 2009 『최남선 평전 우리 근대와 민족주의가 담긴 판도라의 상자』, 한겨레, 2011 『한국의 근대 문화장(場)의 동역학』(공저), 소명출판, 2013 『한국 근현대와 문화 감성』, 전남대학교 출판사, 2014 『재팬 애드버타이저(the Japan advertiser) 3·1운동 기사집』,(역서)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 2015 『동경삼재 : 동경 유학생 홍명희 최남선 이광수의 삶과 선택』, 산처럼, 2016
펼치기

책속에서

“최남선은 한국 근현대 지성사의 지도 그리기에 없어서는 안 되는 인물이다. 근대와 계몽을 기준으로 본다면 그는 신문화의 선구자였고, 제국주의에 대한 저항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민족주의자에서 친일파로 변절한 인물이다. 물론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반민특위에서 제기했고, 최근에는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와 민족문제연구소가 <친일인명사전>에서 규명했던 그의 친일 활동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한말에서 일제강점기를 거쳐 해방에 이르는 복잡한 시대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가 수행해온 다양한 작업들을 살펴보아야 한다.”


“1920년대까지 최남선은 문화적인 측면에서 일제와 대결하면서 보편적으로 간주된 서구 문명을 적극 수용했고, 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면서 ‘조선적인 것’을 발견하고 강조했다. 하지만 1930년대 들어서면서 보편의 지향점을 서구에서 일본으로 바꾸었고, 우리 민족의 독자성을 강조하기보다는 일본 제국 내에서 조선 민족과 문화를 지역화시켰다. 나아가 조선 독립에 대한 전망의 부재로 서구 문명을 비판하고 일본의 침략 전쟁을 옹호하는 입장으로 돌아섰다. 이후 해방이 되자 최남선은 일본의 부정적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민족주의를 강조함으로써 조선 민족의 역사를 긍정적으로 구성하려 했다.
이처럼 최남선은 우리 근대와 민족주의가 담겨 있는 판도라의 상자 같은 존재이다. 그는 한말, 일제강점기, 해방 후의 격변기를 거치는 동안 세계적인 보편성과 조선적인 특수성 사이에서 동요, 긴장 혹은 타협의 경계에 서 있었다. 최남선이라는 프리즘은 우리가 숱한 우여곡절을 겪으며 걸어온 근현대사를 되짚어보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가늠해보는 데 주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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