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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행복이라는 말이 없는 나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84319936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6-07-04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84319936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6-07-04
책 소개
소설가 한창훈의 소설 다섯 편을 모은 연작소설집. 작가는 다섯 편의 연작소설을 통해 '물질과 소유 중심주의', '소통과 공감의 부재', '성공 지상주의', '개성을 무시하는 획일주의', '독재의 폐해에 시달리는 사회'를 풍자한다.
목차
그 나라로 간 사람들
쿠니의 이야기 들어주는 집
그 아이
다시 그곳으로
행복이라는 말이 없는 나라
작가의말
리뷰
미*
★★★★★(10)
([100자평]미래를 짊어질 청소년을 비롯하여 기성세대 모두 이 책을...)
자세히
son****
★★★★★(10)
([100자평]너무 아름다워서 읽다보니 먹먹해지는 이야기들.)
자세히
행운바*
★★★★★(10)
([100자평]말이 필요 없는 한창훈작가의 우화풍 소설. 멋진 일러스...)
자세히
고무*
★★★★★(10)
([100자평]문장은 짧고 힘차다. 내용은 쉽고 재미지며 감동적이다....)
자세히
필리*
★★★★☆(8)
([마이리뷰]가히 살인적인 곳은 진정 어디인..)
자세히
크런*
★★★★★(10)
([100자평]`한창훈`이라는 이름만 있으면 산다. 무조건 산다. 마...)
자세히
보물*
★★★★☆(8)
([100자평]행복이라는 말이 없는 나라가 아닌 행복이 없어진 나라라...)
자세히
자목*
★★★★★(10)
([마이리뷰]모두가 존귀한 세상을 꿈꾸며)
자세히
정*
★★★★★(10)
([100자평]행복이라는 것이 실체가 없다는 것을 알았어요지나고 나면...)
자세히
책속에서
그들은 그 법으로 살았다. 어느 누구도 어느 누구보다 높지 않았기에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보다 낮지 않았다. 그들은 그 법이 마음에 들었다. 아침에 만나면 서로 손을 뻗어 어깨에 대는 것으로 인사를 했다. 그 인사는 ‘저는 당신보다 높지 않습니다’라는 뜻이었다. 아무도 법을 더 만들자고 말하지 않았다. 그것으로 충분했기 때문에 별다른 고민 없이 감자와 옥수수를 심고 생선을 잡고 열매를 주워 말렸다.〈그 나라로 간 사람들〉
“복수하고 싶어요. 내가 죽어 아버지 어머니를 가장 슬프게 만들어버리고 싶어요.” “그러면 너마저도 슬퍼지고 말아.” “…….”
“우리 마을에 이런 말이 있어. ‘죽음은 찾아오기를 평생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니 굳이 먼저 찾아갈 필요 없어.” 쿠니는 그를 껴안아주었다. 학생은 비로소 눈빛이 편해졌다. 쿠니의 이야기 들어주는 집〉
셈법을 깨우치지 못하는 아이가 섬에 있었다. 그 아이는 12 더하기 19의 풀잇법을 수십 번 배운 다음에도 19 더하기 12는 풀지 못했다. 주민 한 명이 말했다. 이 아이는 낚시에 소질이 있습니다. 오늘 애들이 점심으로 먹었던 농어는 이 아이가 어제 낚았던 겁니다. 그러니 원한다면 낚시를 본격적으로 가르쳐보는 게 어떨까요. 그 아이는 다음 날부터 낚시를 하러 다녔다.〈그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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