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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사 다이제스트 100

한국현대사 다이제스트 100

김삼웅 (지은이)
  |  
가람기획
2010-02-05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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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사 다이제스트 100

책 정보

· 제목 : 한국현대사 다이제스트 100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84352964
· 쪽수 : 424쪽

책 소개

8.15해방 이후부터 격동과 파란의 세월을 살아온 우리나라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정리한 책. 이 땅에 입헌공화제가 실시된 후 60여 년의 세월 동안 결코 순탄치 않은 정치사를 남기고 있는 우리의 역사 가운데 가장 중요한 100가지 사건들을 선별, 민주주의의 사관에서 정리했다.

목차

책머리에 3
1 일제 국민통치에서 민족해방-8?15해방 12
2 ‘건국’에 실패한 건국준비위원회-조선건국준비위원회 발족 16
3 미군 남한 진주, 3년 동안의 군정-미군정 선포 20
4 들불처럼 번진 10월 민중항쟁-대구항쟁 24
5 분단 촉진시킨 신탁통치 찬반투쟁-한반도 신탁통치안 발표 28
6 잠들지 않는 섬, 제주-제주도 4?3항쟁 32
7 ‘38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김구?김규식, 남북협상 37
8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되다-제헌국회 헌법 공포 41
9 분단정치의 시작-대한민국 정부수립 47
10 동족상잔이냐, 반란이냐-여순반란사건 51
11 청산하지 못한 친일잔재-반민특위 활동개시 55
12 떨어진 민족의 큰 별-김구 피살 59
13 6백여 명의 민간인 학살 참극-거창민간인 학살 사건 63
14 1천 명 장정을 굶겨 죽인 권력형 비리-국민방위군 사건 67
15 ‘탐관오리는 도처에 발호하여’-이시영?김성수 부통령 사임 71
16 범인은 전 의열단원인 노인-이승만 암살미수 사건 75
17 치욕의 부산정치파동-발췌개헌안 통과 79
18 수학공식까지 무시된 4사5입개헌-4사5입개헌 파동 83
19 전통야당의 원조 민주당 출범-민주당 창당 87
20 못살겠다, 갈아보자-신익희 사망 92
21 대통령 승계 두려워 자행된 음모-장면 부통령 저격사건 96
22 비운의 정치가 조봉암의 죽임-진보당 사건 100
23 무술경위와 날치기와 보안법-보안법파동 104
24 두 번째로 대통령 후보 잃다-민주당 대통령 후보 조병옥 사망 108
25 한 장의 사진이 혁명의 불길을 댕기다-3?15부정선거와 마산의거 112
26 사상초유로 정권타도에 성공-4?19혁명 116
27 과도정부 수립과 ‘두 이 씨’ 몰락-이승만 하야 120
28 내각제 개헌과 부정선거 원흉 재판-내각제 개헌안 공고 124
29 12년 만의 정권교체, 민주당 집권-민?참의원 총선 128
30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혁신세력의 등장 132
31 ‘반공을 국시의 제일의로 삼고’-5?16쿠데타 136
32 6년 만에 갈라선 민주당 신?구파-민주당 구파, 신민당 창당 140
33 인권탄압의 칼날과 칼자루-중앙정보부 발족과 반공법 제정 144
34 구악 뺨치는 신악-4대 의혹 사건 148
35 제5차 개헌, 제3공화국-제3공화국의 헌법개정 152
36 ‘본연의 임무’ 버리고 민정참여로-민주공화당 창당 156
37 민정이양 후 첫 대권경쟁-제5대 대통령선거 160
38 친일세력이 추진한 한일굴욕회담-6?3사태 164
39 사상초유의 해외파병-베트남전 참전 168
40 야당 분열과 통합 작업-통합야당, 신민당 출범 172
41 박정희?윤보선 2차 격돌-6대 대통령선거 176
42 돌아올 수 없는 다리, 3선개헌-3선개헌안과 변칙처리 180
43 40대 기수 김대중 후보 등장-김대중 대통령 후보 지명 184
44 박정희?김대중 한판대결-제7대 대통령선거 188
45 야당이 약진한 8대총선-제8대 국회의원선거 192
46 유신으로 가는 길목-서울에 위수령 발동 196
47 독재?영구집권의 포석-12?6국가비상사태 선포 200
48 남북한, 자주평화통일 원칙에 합의-7?4남북공동성명 발표 204
49 영구집권을 향한 친위 쿠데타-10월유신 선포 208
50 유신 대통령의 원내 전위부대-유신정우회 창립 212
51 생과 사를 넘나든 엿새간의 실종-김대중 납치 사건 216
52 학원에서 치솟은 반유신의 불길-개헌청원 1백만인 서명운동 220
53 ‘긴급조치 시대’ 5년 11개월-대통령 긴급조치 224
54 용공조작의 ‘교과서’-민청학련 사건 228
55 8명이 처형된 인혁당 사건의 진실-인혁당 사건 232
56 ‘선명’ 깃발 들고 김영삼 등장-신민당, 총재 김영삼 선출 236
57 반독재투쟁의 구심체 재야세력 등장-민주회복국민회의 발족 240
58 한 민족주의자의 죽음-장준하 의문사 244
59 유신비판으로 희생양 된 처녀의원-김옥선 의원 발언파동 248
60 유신체제 최대도전 3?1민주구국선언-3?1 명동사건 252
61 이철승 체제의 출범과 중도통합론-신민당 전당대회 256
62 득표율 1.1% 야당이 앞선 총선-제10대 총선 260
63 이제 새벽이 돌아왔다-신민당 새 총재 김영삼 당선 264
64 유신체제 몰락의 서곡-YH 사건 268
65 가처분과 날치기와 제명-김영삼 신민총재 의원직 제명 272
66 유신정권의 뿌리를 뽑은 민중항쟁-부마민중항쟁 276
67 18년 독재의 종막, 박정희 피살-10?26사태 280
68 신군부 세력에 첫 도전-YWCA 위장결혼식 사건 284
69 하극상에 의한 군사 쿠데타적 사건-12?12사태 288
70 두 번째의 과도정부-최규하 정권 출범 292
71 ‘서울의 봄’ 203일-2?29복권조치 296
72 군화에 짓밟힌 서울의 봄-5?17쿠데타 300
73 광주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광주민주항쟁 304
74 신군부의 정권장악 포석-국가보위비상대책위 설치 310
75 ‘광주의 피’ 딛고 선 정권-전두환, 5공정권 출범 314
76 체포, 사형선고, 해외망명-김대중 내란음모 사건과 망명 318
77 줄서기, 들러리, 나눠먹기-민정?민한?국민당 창당 322
78 동토정국을 깨뜨린 단식투쟁-김영삼 민주화요구 단식투쟁 326
79 해외에서 벌인 북한의 테러 공작-아웅산 묘소 폭발 사건 330
80 반독재 투쟁의 전위기구-민주화추진협의회 결성 334
81 ‘선명야당’ 기치 내건 신민당 돌풍-2?12총선 338
82 개헌 정국을 향한 투쟁-5?3 인천사태 342
83 고문의 도구로 악용된 ‘성’-부천서 성고문 사건 346
84 사법사상 최대 규모 인원 구소?기소-건국대 농성 사건 350
85 ‘탁’치니 ‘억’하고 쓰러졌다-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354
86 또 하나의 걸림돌, ‘이민우 구상’-통일민주당 출범 358
87 6월민주항쟁의 불꽃-이한열 최루탄피격 사망 사건 362
88 위대한 민주역량 분출된 6월항쟁-6월민중항쟁 366
89 5공 독재정권의 항복선언-6?29 민주화선언 370
90 두 김씨, 적전분열하다-평민당 창당 374
91 ‘1노 3김’ 노태우 어부지리-제13대 대통령선거 378
92 여소야대의 민주화 정국-제13대 총선 382
93 5공청산과 전두환 국회증언-국회청문회 개최 386
94 정치권의 지각변동-3당합당 390
95 30년 만에 부활한 지방자치제-기초?광역지방의원 선거 394
96 거대여당에 맞선 통합야당 출범-민주당 출범 398
97 ‘청와대행’과 ‘정계은퇴’-제14대 대통령선거 402
98 32년 만의 문민정부시대 개막-김영삼 대통령 취임 406
99 ‘돈과 명예는 함께 갖지 말라’-공직자 재산공개 파동 410
100 50년 만의 여?야 정권교체-김대중 집권과 IMF 414

부록
한국현대사 연표 418
참고문헌 424

저자소개

김삼웅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립운동사 및 친일반민족사 연구가. 《대한매일신보》(현 서울신문) 주필을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정치문화론을 가르쳤으며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위원,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친일파 재산환수위원회’ 자문위원, ‘국립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바른 역사 찾기에 힘써왔고, 독립기념관장(2004~2008)을 거쳐 현재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민주화운동과 통일운동에 큰 관심을 두고 많은 책을 썼으며, 특히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인물들의 평전을 다수 집필했다. 주요 저서로 《백범 김구 평전》 《을사늑약 1905, 그 끝나지 않은 백년》 《단재 신채호 평전》 《만해 한용운 평전》 《안중근 평전》 《안창호 평전》 《홍범도 평전》 《김근태 평전》 《몽양 여운형 평전》 《조소앙 평전》 《나는 박열이다》 《신영복 평전》 《3·1 혁명과 임시정부》 《장일순 평전》 《의열단, 항일의 불꽃》 《꺼지지 않는 오월의 불꽃: 5·18 광주혈사》 《이승만 평전》 《박정희 평전》 《김영삼 평전》 《김대중 평전》 《김재규 장군 평전》 《다산 정약용 평전》 《겨레의 노래 아리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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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45년 8월 15일, 이날은 혹독한 일제 식민통치로부터 민족이 해방된 날이다. 20세기 한국사에서 가장 큰 ‘사건’이라 할 해방은 1910년 8월 29일 국치일로부터 정확히 34년 11개월 보름 만에 이뤄졌다.
이 기간은 한민족이 유사 이래 최초로 모든 것을 빼앗긴 통한의 망국기였다. 일제의 식민통치는 세계 식민지 역사상 일찍이 유례를 찾기 어려울 만큼 혹독했다. 그것은 말과 글과 역사를 빼앗기고 성씨를 비롯 전통과 문화를 박탈당하며, 인력과 물산.자원을 수탈당하는 민족말살, 바로 그것이었다.


임시정부 주석을 지낸 김구는 1949년 6월 26일 초여름의 밝은 햇살이 눈부시게 쏟아지는 정오, 서대문 경교장 2층 거실에서 현역군인 안두희가 쏜 네 발의 총탄을 맞고 74세를 일기로 파란 많은 일생을 마쳤다.
이날 김구는 《중국시선》을 읽고 있었다. 주일예배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마침 차가 없어서 교회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책을 읽으며 무료함을 달래고 있다가 안두희에게 변을 당한 것이다.


58년 12월 24일 국회에서 경위권이 발동된 가운데 자유당 단독으로 신국가보안법을 통과시킨, 이른바 ‘보안법파동’은 자유당 정권의 정권연장을 위한 하나의 폭거였다. 그해 5?2총선에서 개헌선을 확보하지 못한 채 갈수록 지지기반을 상실해간 자유당은 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심해오던 중 60년의 제4대 대통령 선거전을 겨냥, 야당의 발을 묶고 언론에 재갈을 물릴 목적으로 보안법 강화에 눈을 돌렸다.
자유당은 이와 같은 숨겨진 목표 아래 간첩을 색출하고 좌경세력을 발본색원한다는 명분을 들어 그해 8월 11일 새 보안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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