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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우리 몸의 비밀 : 인체상식사전

놀라운 우리 몸의 비밀 : 인체상식사전

(극한의 상황에서사람의 몸은 어디까지 견딜 수 있나)

박학에 목숨 거는 사람들 (지은이), 황미숙 (옮긴이)
시그마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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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우리 몸의 비밀 : 인체상식사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놀라운 우리 몸의 비밀 : 인체상식사전 (극한의 상황에서사람의 몸은 어디까지 견딜 수 있나)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명과학
· ISBN : 9788984453197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08-05-09

책 소개

위기의 순간에 발휘되는 인간의 잠재력은 과연 얼마만한 것인지, 아무리 강한 의지로도 절대 뛰어넘을 수 없는 인체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흔히 이야기하는 인체에 대한 속설 중 어떤 것이 진실이고 어떤 것들이 거짓인지, 총 190가지의 인체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일러스트를 함께 수록했다.

목차

1. 극한의 상황에서 사람의 몸은 어디까지 견딜 수 있을까?

사람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얼마나 살 수 있을까?
부동자세로 몇 분이나 서 있을 수 있을까?
사람은 소변을 얼마나 참을 수 있을까?
사람의 집중력의 한계는 몇 시간일까?
아무리 용을 써도 철야는 연속 4일이면 더는 불가능?
사람은 무(無)자극의 세계에서는 살 수 없다?
사람의 체온의 상한과 하한은 과연 몇 도일까?
사람은 기온 200℃에서도 견딜 수 있다?!
사람은 차가운 물 속에서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을까?
에베레스트 정상에서 사람이 살 수 있을까?
사람은 우주공간에서 얼마나 있을 수 있을까?
사람은 중력 부하를 어디까지 견딜 수 있을까?
방사선은 얼마나 쬐었을 때 치명적일까?
가스 자살, 마음을 고쳐먹을 생각이라면 30분 안에!
사람 몸에 전류가 얼마나 흐르면 감전이 될까?
사람의 귀는 어느 정도의 음량까지 견딜 수 있지?
장비 없이 얼마나 깊이 잠수할 수 있을까?
무릎이 지탱할 수 있는 체중은 몇 킬로그램?
어느 정도의 미숙아일 때 무사히 자랄 수 있을까?
간장을 얼마나 마시면 저세상으로 가는 걸까?

2. 인체에 숨겨진 능력은 100% 발휘 가능한가?

남자는 아무리 늙어도 아이를 만들 수 있다고?!
여성은 몇 명까지 아이를 낳을 수 있을까?
모유는 하루에 얼마나 나올까?
체외수정으로 한 번에 만들 수 있는 아기의 수는?
여성은 몇 살까지 아기를 낳을 수 있을까?
위급한 상황에서 발휘되는 초인적인 힘, 평상시의 몇 배나 될까?
키는 몇 살까지 계속 자랄까?
사람의 목소리는 얼마나 멀리까지 전해질까?
시속 150km의 속구, 사실은 칠 수 없다?!
순간적으로 얼마나 많은 것을 볼 수 있을까?
사람의 시야는 어느 정도나 될까?
사람이 식별할 수 있는 색은 몇 가지나 될까?
냄새는 몇 종류까지 구별할 수 있나?
씹는 힘은 얼마나 되는 걸까?
기인열전! 나도 귀로 연기를 내뿜을 수 있다?
뇌의 기억 용량은 어느 정도인가?

3. 시도해 보려면 일단 목숨은 내놓고! 놀라워라, 인체의 한계반응!

6,700m 상공에서 떨어져도 죽지 않은 사람이 있다고?
고도 19,200m에서 사람은 폭발해 버린다?!
물구나무를 선 상태에서도 먹고 마실 수 있어?
성모 마리아처럼 처녀가 임신을 하는 일이 실제로 가능할까?
목을 뎅강 잘라도 몇 분 동안은 살아 있다?
유방이 열여덟 개난 생길 가능성이 있을까?
남자도 ‘젖’이 나온다?
남성은 죽은 후에도 아이를 만들 수 있다?
다른 형의 혈액을 수혈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뇌의 최소.최대 크기는 얼마?
내장 적출은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가?
누구나 꾸고 싶은 꿈을 꿀 수 있다?
꿈의 이어지는 속편을 볼 수 있다고?
불타는 사랑의 수명은 고작 4년뿐?
지문을 완전히 지우는 일이 가능할까?

4. 이 선을 넘어서면 당신의 몸에는 위험경보가!

맥주 열 병을 단숨에 마시면 저세상으로 간다고?
술을 얼마나 마시면 간이 망가지는 걸까?
살모사에게 물리면 바로 인생 끝?
콜레스테롤은 얼마나 쌓이면 위험할까?
변비 때문에 죽는 수가 있다?
북어 독을 먹어도 10시간만 견디면 살 수 있다?
어느 정도까지 헌혈을 해도 괜찮을까?
필로폰의 치사량은?
만약 담배를 삼킨다면 치사량은 어느 정도일까?
사람은 맹독 '보톨리누스균'에 얼마나 견딜 수 있나?
딸꾹질은 며칠간 계속되면 위험할까?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탈수증세가 나타날 수 있을까?
어느 정도의 화상이면 생명에 지장이 없을까?
인플루엔자는 왜 매년 유행하는 거야?

5. 머리카락에서 발톱까지, 놀라운 신체의 한계치는?

대식가의 위에는 얼마나 많은 음식물이 들어갈까?
정자의 수명은?
인간의 치아는 비행기를 끌 수 있을 정도로 세다?
머리카락으로 코끼리도 매달 수 있다?
머리카락은 자르지만 않으면 끝없이 자라는 것?
수염은 얼마나 자라는 걸까?
손톱은 어느 만큼까지 자랄 수 있을까?
한 개의 세포가 커질 수 있는 한계는?
자궁은 어디까지 커질 수 있는 것일까?
인체의 조직 중에서 가장 오래가는 것은 무엇?
심장의 일시정지는 몇 분까지가 한계일까?
심장은 절대 암에 걸리지 않는다?
인류의 뇌는 더 이상 커지지 않는 거야?
턱뼈가 견딜 수 있는 펀치의 강도는?
산소 결핍상태에 빠진 뇌는 몇 분까지 견딜 수 있을까?
뇌는 조금만 다쳐도 끝장이다?
근시가 심해져더 0.02보다 더 나빠지는 일은 없다?

6. 과연 인간은 인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까?

왜 사람의 손발은 재생되지 않는 걸까?
자기 혈액형을 통째로 바꿀 수 있을까?
사람이 동물의 피를 수혈받다니! 정말 그래도 돼?
돼지의 심장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마음만 먹으면 남성도 아이를 낳을 수 있다?
단련만 하면 페니스를 크게 만들 수 있다?
사람도 자기 힘으로 새처럼 하늘을 날 수 있을까?
'불 위를 걷는 승려'처럼 우리도 불 위를 걸을 수 있을까?
사람이 물고기보다 빨리 헤엄치는 것이 가능할까?
언젠가 우주복 없이도 우주 유영이 가능해진다?
음치 탈출이 가능하다는데?
술을 못 마시는 사람도 훈련만 하면 술을 잘 마시게 될까?
방귀 소리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스스로 심장 박동을 조절할 수 있나?
인공 심장처럼 인공 간도 기대할 수 있을까?
사람의 노화를 방지하는 것은 불가능?
주름이 생기지 않는 비법이 있다고?
장기를 어느 정도 바꾸어도 괜찮을까?
손상된 심장 근육을 다른 근육으로 대체할 수 있을까?
사람의 얼굴을 가진 동물을 만들 수 있을까?

7. 몸이 보내는 SOS 신호의 메커니즘

손톱의 ‘흰 부분’이 작은 사람은 주의할 것!
실룩거리는 눈꺼풀은 무서운 병을 예고하는 것일지도...
우유만 마셨다 하면 배가 부글거린다?
입냄새가 심하면 이런 병을 의심하라
‘주근깨 따위’ 정말로 신경 쓰지 않아도 좋을까?
상처 부위가 곪지 않으면 혈액 이상?!
갑자기 쏟아지는 코피, 의심되는 원인은?
나이를 먹은 것도 아닌데 머리가 센다면 주의가 필요!
지혈에 시간이 걸린다면 혈관장애를 의심하자!
졸리면 눈을 비비는 이유, 바로 이것 때문!
코골이가 심한 사람, 그냥 두면 큰일 난다?!
감기 때문에 코가 막히면 왜 목이 아플까?
시차병의 원인? 단지 수면 부족 때문만은 아니다
잠 잘 때 한쪽씩 코가 막히는 이유는?
여름에 여드름이 잘 나는 것은 왜일까?
시차병은 어느 쪽으로 향하는 것이 더 잘 생기나?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찌는 진짜 원인은?
커리를 많이 마시면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진다
편두통이 찾아올 때는 이런 전조가?
양치질을 해도 충치가 생기는 원인은 바로 이것!
술 마실 때는 괜찮다가 다음날 아침에 속이 좋지 않은 이유는?
병이 마음에서 온다는 말은 사실이다!
전시 상황에서는 상처 부위의 피가 잘 멎지 않는다?!
고층 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은?
딸꾹질은 왜 나는 것일까?
체내 시계가 제각각으로 움직여서 생기는 병은?

8. 인체는 이 주기로 활동한다! 신비한 생체 주기

열이 나는 시간대에는 이런 법칙이 숨어 있었다!
심장 발작은 왜 오전에 빈발하는 걸까?
혈압은 24시간 동안 이렇게 변화한다!
왜 충치는 꼭 한밤중에 아플까?
인체 시계는 하루 25시간
하루 중 체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는?
아이의 일주 리듬으로 성격을 알 수 있다고?
하루 중 체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는?
하루 중 수염이 가장 잘 자라는 때는 언제?
체온 조절에는 땀과 혈액이 활약하고 있다!
마시는 약은 언제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야식을 먹으면 살찌는 이유 여기에 있다!
머리카락은 오후보다 오전에 더 잘 자란다!
소변의 양과 성분에도 1일 주기의 리듬이 있다!
맨얼굴이 예뻐지려면 이 시간대가 중요하다!
오후 2시가 되면 자살하고 싶어진다?!
옛날의 이뉴잇은 '하루'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몸이 야근에 제대로 적응하는 데는 며칠이 걸릴까?
머리를 쓰는 일은 몇 시쯤 가장 능률이 좋을까?
피부의 세포는 며칠 주기로 새롭게 바뀔까?
호흡의 빠르기는 성장과 더불어 변화한다!
오전 중에 검사를 하면 시력이 높게 나온다고?!
마라톤 선수의 심박 수는 놀랄 만큼 적다!!
혈액은 놀랄 정도로 짧은 시간에 몸 속을 순환한다!
위는 어떻게 위액에 녹지 않을까?
음식물에 따라서 위의 수축 속도는 변화한다!
적혈구의 수명은 얼마나 될까?
음식을 먹으면 몸에도 이런 변화가 일어난다
놀랐을 때 심장이 두근거리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암세포는 의외로 천천히 증식한다?!
병이 낫는 데 7일 주기의 단계가 있다니?
몸에 병이 나기 쉬워지는 주기는 며칠?
액년에는 나름의 근거가 있다!
병원균에 맞서 싸우는 인체의 면역 시스템
몸의 리듬이 가장 규칙적인 연령은?
한 시간 이상 따뜻한 물에 들어가 있으면 땀이 나지 않는다
세포가 분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
아기에게 일주 리듬이 나타나는 것은 언제?
대변을 보는 데도 정해진 리듬이 있다!
열이 나면 시간이 천천히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우리는 본능적으로 몇 분마다 뭔가를 먹고 싶다고 느낄까?

9. 항간에 떠도는 신체기능의 진실과 거짓

식초를 마시면 몸이 유연해진다는 게 사실이야?
자라의 생피는 정말로 정력을 향상시켜 줄까?
운동 능력은 유전된다는데?
지능은 정말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것일까?
세 살부터 시작한 유아교육으로 천재를 만들 수 있을까?
섹스를 하면 살이 빠진다는데 과연 그럴까?
임신 중에는 섹스를 하면 안 되는 걸까?
여성의 질은 너무 많이 사용하면 느슨해진다는데 정말일까?
페니스가 큰 남성은 이성에게 환영받는다는데 사실일까?
죽은 사람의 손에 권총을 쥐게 하는 것이 가능할까?
사지를 찢어 죽이는 형벌이 있었다는데, 정말로 가능한 일일까?
정말로 닌자는 물 속에 숨을 수 있었을까?
닌자는 진짜 물 위를 걸었을까?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변이 나온다니?
정말로 ‘피눈물’을 흘릴 수 있나?
혈관에 공기가 들어가면 정말로 죽을까?
들어는 보았나, 인간의 발정기?

저자소개

박학에 목숨 거는 사람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상 모든 일에 호기심을 갖고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보통 사람들의 모임이다. 놀랄 정도로 박학다식하며 서로 지식을 경합하기도 한다. 저서로는 『눈이 번뜩 뜨이는 대잡학책 250 연발』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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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와이 ㅤㅅㅠㄴ지 감독의 영화들이 계기가 되어 시작한 일본어로 먹고사는 통번역사. 늘 새롭고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즐거움과 깨달음을 얻고, 항상 설레는 인생을 꿈꾼다. 경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 대학원 일본어과 석사 취득.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단독자》,《일본 최고의 대부호에게 배우는 돈을 부르는 말버릇》,《인생을 바꾸는 듣는 법 말하는 법》,《진작 이렇게 말할 걸》,《책 읽는 사람만이 닿을 수 있는 곳》,《어른의 말공부》, 한 문장으로 말하라》,《하고 싶은 일이 뭔지 몰라서 고민하는 너에게》,《입사 1년차 교과서》,《알기 쉬운 설명의 규칙》,《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타임 콜렉터》,《꿈을 디자인하다》,《평생내공 첫 3년에 결정된다》,《마음을 읽는 기술 얻는 기술》,《요약력》,《용기를 갖고 선두에 서라》,《뇌와 마음의 정리술》,《1일 15분 활용의 기술》, 영화를 빨리 감기로 보는 사람들》,《성공 비즈니스, 이제는 뇌과학이다》,《광고하지 마라》,《CEO 켄지》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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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혈관에 공기를 주사하면 죽는다’는 말은 꽤 오래전부터 있었다. 그런데 정말로 그런 간단한 방법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것일까? 답은 Yes다. 단, 동맥에 직접 공기를 주사한 경우에 한해서. 동맥에 공기가 들어가 뇌나 심장으로 흘러갈 경우 공기가 혈관을 막아버리고 만다.

때문에 혈액이 순환되지 못하고 뇌나 심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하지만 동맥에 주사를 놓는 것은 의학적으로는 굉장히 드문 경우다. 보통 주사는 정맥이나 근육에 맞는데, 이 경우 약간은 공기가 들어가지만 생명에는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 정맥이나 근육에 들어간 공기는 혈액이나 체액에 녹아들고 곧 폐의 가스 교환에 의해 배출되기 때문이다.

링거를 맞을 때 남은 약이 적으면 혈관으로 공기가 들어가는 것은 아닌가 하고 불안해하는 사람이 많다. 깜빡 잠이 들었다가 깨어보니 링거액이 한 방울도 남아 있지 않았다며 이제 자기는 죽게 되는 것 아니냐고 소란을 피우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링거는 몸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만들어져 있으니 안심하고 주무시도록! ('혈관에 공기가 들어가면 정말로 죽을까?' 중에서)


술에 취하는 것은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녀석 때문이다. 이것이 초산으로 바뀌고 탄산가스와 물로 분해되어야 하는데, 분해가 늦어져서 혈중에 쌓이게 되면서 두통이가 구토 증상 등을 보이는 것이다.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 중 혈중 농도가 높을 때 작용하는 것이 Ⅰ형이고, 낮을 때 작용하는 것이 Ⅱ형이다.

서양 사람들의 대부분은 처음부터 이 두 가지 형을 다 가지고 태어난다. 하지만 아시아 사람들의 절반 가량은 Ⅱ형 효소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거나 속이 울렁거리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라고 한다. (208쪽, '술을 못 마시는 사람도 훈련만 하면 술을 잘 마시게 될까?' 중에서)


위액에는 염산과 같은 강한 산성의 위산이나 펩신이라고 하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그 덕분에 우리는 고기를 먹고 소화시킬 수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위 역시 단백질이다. 그런데 먹은 고기를 분해하는 위액에 어떻게 위 자신은 녹지 않을 수 있는 것일까? 위가 녹지 않는 비밀의 해답은 바로 위벽을 덮고 있는 점막이다.

점막은 위벽의 표면에서 분비되는 점액으로 뒤덮여 있다. 점액은 위산이 위벽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주면서 동시에 위산을 중화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위벽에 손상이 없을 수 없다. 위산이 많이 나오면 위벽 역시 손상되기 마련이다. 위가 손상되지 않는 비밀의 또 하나의 해답은 바로 위벽의 상피세포에 있다.

위에는 상처가 생기면 곧장 버리고 교환하는 시스템이 있다. 식사를 한 번 할 때마다 상피세포의 최상층이 벗겨지면서, 2~3일에 한 번 꼴로 상피 전체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조금 녹아도 곧바로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지는 시스템을 갖고 있기 때문에, 위벽은 자신이 분비하는 위액에 소화되지 않고 계속 건재할 수 있는 것이다. ('위는 어떻게 위액에 녹지 않을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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