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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84455443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3-01-03
책 소개
목차
1장 무시무시한 과거를 가진 명문가
케네디가 : 대통령을 배출한 명문가에 연이어 찾아온 죽음의 그림자
록펠러가 : 전 세계의 석유를 좌지우지하는 석유재벌
합스부르크가 : 유럽을 600년 넘게 지배한 명문가 중의 명문가
알파예드가 : 영국 왕실과 대립한 명문가
듀폰가 : 미국 병기산업의 선두주자
모건가 : 월가에서‘ 최고의 신’으로 추앙받는 집안
로스차일드가 : 세계로 퍼진 금융 네트워크
탁시스가 : 우편배달에서 스파이로
튜더가 : 사람을 밥 먹듯이 처형한 영국의 왕가
스튜어트가 : 힘없이 죽어간 스코틀랜드의 왕
2장 괴물을 배출한 명문가
빈 라덴가 : 사상 최악의 테러리스트를 낳은 명문가
구찌가 : 유명 브랜드를 둘러싼 내분과 살인
사보이가 : 범죄자를 배출한 비운의 왕가
코후앙코가 : 독재자와 공모하여 부를 쌓다
비텔스바흐가 : 몸이 약한 왕이 유독 많았던 집안
예흐나라가 : 청나라를 멸망시키다
블라드가 : 공포정치를 펼쳐 사람들을 벌벌 떨게 하다
바토리가 :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배출한 집안
메디치가 : 로마교황과 손을 잡다
3장 엄청난 일을 해낸 명문가
오펜하이머가 : 다이아몬드를 돈더미로 만들다
포르쉐가 : 독일의 전차를 만든 명문가
티파니가 : 비밀리에 무기를 판매한 상인 집안
다소가 : 프랑스의 전쟁을 지원하다
허스트가 : 미디어의 마력에 빠지다
제노베스가 : 미국 암흑가를 주름잡은 집안
밴더빌트가 : 라이벌을 철저하게 짓밟은 철도왕
크루프가 : 나치의 무기를 제조하다
퍼킨스가 : 아편 거래로 막대한 부를 축적하다
가드너가 : 퍼스트레이디를 배출한 집안
4장 세계에 영향을 미친 명문가
사우드가 : 세계 최대의 산유국을 지배하다
룽가 : 중국 제일의 실업가 집안
힐튼가 : ‘가십왕’의 이름을 계승하다
비트겐슈타인가 : 여러 분야에 전문가를 배출한 집안
애스터가 : 무역과 부동산으로 부를 축적하다
5장 운명에 휘둘린 명문가
에드워드 8세 : 사랑에 빠져 왕위를 내던지다
디펜드라 왕자 : 네팔의 로미오와 줄리엣
나폴레옹 7세 : ‘군사 천재’의 후예
베나지르부토가 : 암살된 전 수상 가족
엘리자베트 : 합스부르크의 권위에 도전한 여성
루이 17세 : 왕자를 가짜와 바꿔치기했다는 의혹
책속에서
케네디가의 불운은 케네디의 동생 로버트에게도 덮쳤다. ‘보비’란 애칭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은 로버트 케네디는 형의 유지를 잇기 위해 1968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했으나 예비선거가 한창이던 와중에 총탄에 맞아 세상을 떠났다. 케네디가의 비극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존의 세 아이 중, 장남 패트릭은 조산으로 태어난 지 2일 만에 사망했다. 셋째 아들 케네디 주니어는 1999년에 자가용비행기를 몰고 나갔다가 아내와 함께 소식이 끊겼는데, 며칠 후 부서진 비행기 파편과 함께 시체로 발견되었다. 로버트의 자식들도 마약중독과 휴양 중 사고로 잇달아 세상을 떠났다. 영광에 찼던 케네디가는 어느덧 저주받은 가문이라는 세간의 시선을 받게 되었다.
- 케네디가 : 대통령을 배출한 명문가에 연이어 찾아온 죽음의 그림자
로스차일드가의 다섯 형제는 각각 프랑크푸르트, 비엔나, 런던, 나폴리, 파리에 터를 잡았다. 이 중 프랑크푸르트와 나폴리에서는 20세기 초에 대가 끊겼다. 여기에는 집안 사람들을 옭아맨 가풍이 한몫했다. 로스차일드가는 철저한 부계제로 사내아이가 태어나지 않으면 대가 끊길 수밖에 없었다. 더구나 외부의 피가 섞이는 것을 극도로 꺼려서 집안사람이 아니면 결혼하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했다. 그래서 일가의 대부분이 조카나 사촌을 아내로 맞았다. 로스차일드가는 이렇게 근친혼을 통해 가문의 결속을 다졌다. 하지만 근친혼을 하면 유전자에 이상이 생겨 병약한 아이가 태어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프랑크푸르트와 나폴리에 터를 잡은 일가가 혈통을 잇지 못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근친끼리 결혼하는 가풍이 사라진 지금, 로스차일드가는 앞으로도 전 세계의 부를 독점할 것이 분명하다.
- 로스차일드가 : 세계로 퍼진 금융네트워크
테러사건 이후, 오사마 빈 라덴에 관한 갖가지 보도와 억측이 쏟아졌다. 그중에서도 2대에 걸쳐 미국 대통령을 배출한 부시가와 빈 라덴가의 검은 커넥션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부시가는 원래 석유사업으로 재산을 축적한 집안으로 오래 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기업과 거래가 있었다. 그 인연으로 부시가와 빈 라덴가는 서로 면식이 있었고, ‘부시 주니어’, 즉 부시 전 대통령이 세운 석유 관련 회사에 빈 라덴가의 장남 살렘이 자금을 출자했다는 이야기도 들렸다. 참고로, 살렘은 오사마의 형으로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 9·11 테러가 일어난 후, 테러에 철저히 항전할 것을 맹세한 대통령 일가가 테러리스트 집안의 지원을 받다니 참으로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 빈 라덴가 : 사상 최악의 테러리스트를 낳은 명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