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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교리/강론
· ISBN : 9788984815223
· 쪽수 : 216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성인聖人들, 우리보다 조금 더 따뜻했던 사람들 4
말없이 지켜 주는 사랑
성모님의 든든한 언덕 성 요셉 12 · 성녀 모니카의 아들이자 성모님의 아들 성 우구스티노 주교 학자 20 · 왕국을 성모님께 봉헌하다 성 스테파노 임금 29 · 성모님을 통해 예수님께로 성 베르나르도 아빠스 36 · 성모님을 우리 모두의 보호자로 성 프란치스코 44 · 제2의 마리아 성녀 클라라 수녀 52
모든 공로를 성모님께
내 인생의 동반자 성모님 성녀 가타리나 동정 학자 62 · 성모님의 기사騎士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70 · 모든 공로를 성모님께로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78 · 엄마 품에 매달립시다!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주교 학자 85 · 성모님의 사제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92 · 성모님은 제 첫사랑입니다!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100
성모님의 계곡 안으로
마리아의 계곡 안으로 복자 존 헨리 뉴먼 추기경 110 · 이 모든 것은 다 성모님께서 성 요한 보스코 사제 118 · 유일한 원장이신 성모님 성녀 마리아 도미니카 마자렐로 수녀 126 · 성모님의 친구 성 도미니코 사비오 134 · 나자렛의 성모님을 따라서 복자 샤를르 드 푸코 사제 142 · 미소 짓는 성모님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150
살아 있는 묵주
성모님의 극진한 효자 가경자 빈첸시오 치마티 사제 160 · 성모님의 교황 성 요한 23세 교황 167 · 살아 있는 묵주 성 비오 사제 176 · 성모님의 당당한 제자 성녀 에디트 슈타인 수녀 184 · 성모님의 군사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사제 순교자 192 · 성모님의 발밑에서 성녀 마더 데레사 수녀 200 · 나의 예수님, 나의 어머니!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208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마태 1,20).
그 뒤로 요셉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단 한마디 불평도 하지 않습니다. 마리아의 신앙 여정에 충실한 동반자로서의 길을 묵묵히 걸어갑니다. 아내로 맞이하라니 맞이했습니다. 일어서라고 하니 일어섰습니다. 길을 떠나라니 떠났습니다. 또다시 이삿짐을 싸라니 말없이 보따리를 싸서 떠났습니다. 백번 생각해도 이해하지 못할 마리아였지만 요셉 성인은 사랑과 온유의 시선으로 그녀를 바라봤습니다. 침묵 어린 미소로 신비의 원천인 예수님을 관상했습니다.
사실 성인들의 삶은 우리와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그들도 많은 결점을 지녔지만, 우리보다 조금 더 인내하고 조금 더 사랑하고 조금 더 이웃들을 환대했습니다. 성인들 역시 우리가 지니고 살아가는 죄, 한계, 나약함, 상처를 지니고 있었고, ‘어둔 밤’을 지내며 괴로워했습니다. 때로 깊은 하느님 부재不在 체험으로 인해 힘겨워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 한 가지는, 어두운 그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하느님과 대화하고, 하느님께 나아가고자 노력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