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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길 잃은 젊음의 파열, 그 투명한 고통)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문학 > 일본문학
· ISBN : 9788984975736
· 쪽수 : 250쪽
· 출판일 : 2008-04-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문학 > 일본문학
· ISBN : 9788984975736
· 쪽수 : 250쪽
· 출판일 : 2008-04-15
책 소개
무라카미 류가 스물세 살에 발표해 1976년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한 소설. 작가 자신의 자화상으로 길 잃은 젊음의 파멸과 그 투명한 고통을 그리고 있다. 하나의 이미지를 쫓는 소설은 끝없이 파열하는 록 음악에 가깝다. 젊은이들의 마약과 폭력, 그리고 섹스를 상세하게 표현해 극단적인 스캔들에 시달리기도 했다.
리뷰
지아네*
★★★★☆(8)
([마이리뷰]이질적인 젊음의 향연..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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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향*
★★★★★(10)
([마이리뷰]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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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m***
★★★★☆(8)
([마이리뷰]길잃은 젊음의 파멸,그 투명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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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8)
([마이리뷰]결코 쉽지 않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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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
★★★☆☆(6)
([마이리뷰]나는 그저 책 읽기를 좋아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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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프*
★☆☆☆☆(2)
([마이리뷰]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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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4)
([마이리뷰]몰래 읽은, 한없이 투명에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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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100자평]청춘의 어두운 면을 다채롭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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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
★★★★☆(8)
([마이리뷰]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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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 방 맞은 기분 어때?"
오키나와는 웃으며 바늘을 빼낸다. 살갗이 떨리면서 바늘이 빠져나오는 순간, 헤로인이 손가락 끝까지 돌아 둔한 충격이 심장까지 전해져 온다. 눈앞에 하얀 안개 같은 것이 끼어 오키나와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다. 나는 가슴을 누르고 일어선다. 숨을 쉬고 싶은데 호흡의 리듬이 바뀌어 잘 되지 않는다. 세계 맞은 것처럼 머릿속이 멍해지고 입 속이 타는 것처럼 마른다. 레이코가 내 오른쪽 어깨를 안듯이 붙잡아 준다. 바싹 마른 잇몸에서 겨우 배어나온 침을 조금 삼켰더니, 구역질이 발끝부터 치솟아 오르듯 울컥울컥 올라와서 나는 신음 소리를 내며 침대 위에 쓰러진다. - 본문 24쪽에서
"그래. 나도 잘 몰라. 스스로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 하지만 인도 같은 데는 가지 않을 거야. 가고 싶은 곳이 별로 없어. 요즘 말이지, 창문을 통해 혼자 바깥 경치를 내다보곤 해. 자주 그래. 비라든가 새, 그냥 도로를 걸어가는 사람들이라든가. 계속해서 보고 또 봐도 재미가 있어. 여러 가지 것들을 그냥 봐둔다는 말은 이런 뜻이야. 요즘엔 왠지 경치가 무척 신선해 보여."
"그런 늙은이 같은 얘기 그만 집어치워, 류. 경치가 신선하게 보인다는 거, 그거 노화현상이라는 거야." - 본문 166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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