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계간지/무크
· ISBN : 9788984984028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05-02-04
책 소개
목차
머리글 민생정치 시대의 사유와 정치를 생각하며 / 서동진
고통의 한복판에 띄우는 편지
죄인의 슬픔, 시대의 악령- '밀양 성폭력 사건'으로 구속된 한 학생에게 보내는 편지 / 이계삼
어떤 자매애- 나영, 미자, 옥선, 필숙 언니에게 그리고 열네 명의 여성들을 기억하며 / 원미혜
변명이 되어버린 삶을 위로하며- 취업준비 2년차를 맞는 선아에게 / 김보경
장애인운동을 하는 모든 김 군에게 / 김형수
아이 낳기를 두려워하는 친구에게 / 장차현실
근대의 공포에 맞서는 이에게- 양심적 병역거부자 오태양 님에게 / 박노자
에세이
인간의 시간, 영혼의 시간 / 인인애
다시 첫 차를 기다리며- 환멸 역에서 / 문부식
2005년을 말한다
평화와 인간의 세기를 향해- 단일 표제로서의 민족적 기억을 넘어 / 박명림
해방 60주년의 시작에 탈,민족주의를 생각하며 / 문승숙
집권 3년, 노무현 정권은 어디로 가나 / 김동춘
한국 경제의 위기가 저성장이 아닌 이유- 참여정부의 실체, 까우디요 경제로 가는 길 / 우석훈
무대 위 시민운동의 '퇴장'을 준비하며 / 이국운
청년실업, 세대의 문제인가 / 하종강
민주제도와 인권에 대한 새로운 위협 / 김정진
더불어 살아가기의 긴장 / 김청엽
왜 과학에 윤리를 묻지 않는가 / 홍성욱
1년 뒤, 또다시 죽어갈 아이들에게- 수능부정 사건의 왜곡된 윤리를 묻는다 / 전효관
고통의 스펙터클에 대한 몇 가지 단상 / 주은우
진보의 정체는 무엇인가-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이유에 답하며 / 주대환
여성, 그 충돌의 정치학을 향하여 / 이경
한국 민주주의의 열정과 과잉 / 캐서린 문
고통의 치환, 그 가학성의 근거에 대하여 / 김진호
저자소개
책속에서
흡사 붕어빵에 붕어가 없듯이 지난 30여 년 민주화운동 시대의 진보세력에게는 진보가 없었다. 그리하여 진보란 '민주'나 '민족'과 습관적으로 혼동되어온 것이다. 그러한 혼동과 혼란은 급기야 노무현 정부를 '좌파'로 규정하는 데 이르렀다.
그런데 민주노동당은, 한국 사회의 진보 세력들은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 왜냐하면 아직 우리는 지나간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노동당의 많은 활동가들 중에는 아직 20세기 말, 민주화 과도기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아직도 군사독재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고 있다. - 본문 '진보의 정체는 무엇인가' (주대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