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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가
· ISBN : 9788984984998
· 쪽수 : 346쪽
· 출판일 : 2005-11-18
책 소개
목차
- 서문 : 나는 한대수를 사랑한다 / 도올 김용옥
- 한대수 아버지의 메시지
1. 음악과 예술
나는 왜 음악을 하는가
뮤지션을 꿈꾸는 학생과의 대화
거리의 악사
쳇 베이커의 비애
얼터너티브 록의 메카 CBGB
펑크록
한대수 선정 최고 록앨범 25선
2. 나의 해골
9.11 현장, 그라운드 제로를 걷다
오사마, 오사마!
부시가 바라본 세상
뉴욕의 홈리스
중독
현대판 노예증서, 신용카드
60년대 히피 문화
빛의 사진가, 스카피타
오래된 시간에 대한 명상, 화가 벼종곤
유진 스미스와 러스 마이어
사랑의 상처
3. 노마드
다들 아내의 나라로 갑시다 - 러시아
끝없는 초원으로의 시간 여행 - 몽골
新 유럽 인상기 1
新 유럽 인상기 2
신천지 중국 유람기
오랜만이다, 뉴욕아!
- 에필로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세상에는 힘으로 얻지 못하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여인의 가슴이며, 또 하나가 종교적 신념이다. 어느 누구도 다른 문명이나 종교를 자기의 입맛에 맞게 변화시킬 수 없다. 그들을 있는 그대로 두자. 그들의 인생을 그들의 신앙으로 가꾸도록 하자. 이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화와 종교는 세상의 축복이지 없어져야 할 것이 아니다. -- 본문 128쪽에서
그것은 혁명이었다. 펑크의 아이들은 무조건 모든 것에 반항했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모든 정치체제, 비즈니스 맨, 사회제도, 영국 그 자체에 대해 부정했다. 특히 60년대 히피들을 혐오했다. 히피들에 대해 'boring(지루해)' 혹은 'revolting(혐오스러워)'라며 냉소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것이 바라는 것은 일종의 아나키였고 히피들이 내걸었던 '사랑과 평화'에 대해서도 웃기지 말라고 비꼬았다. ...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오직 파멸과 난장판이다. 모든 것이 귀찮고, 모든 것이 무의미하며, 증오와 냉소 끝에 비극적으로 자멸하는 세상을 도리 없이 바라볼 뿐이다. 이러한 삶의 태도는 물론 오래 갈 수는 없다. -- 본문 69~70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