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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계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84985117
· 쪽수 : 301쪽
· 출판일 : 2005-12-2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84985117
· 쪽수 : 301쪽
· 출판일 : 2005-12-28
책 소개
황해도 내림굿의 전 과정을 보여주면서, '신과 함께 춤추는 사람'인 무당의 속내와 그 의미를 이야기하는 소설이다. 무속인 김금화(중요무현문화재 제82호)를 모델로한 '계화'라는 신어머니와, 그녀로부터 내림굿을 받는 지연주라는 신딸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삶의 곡절 속에서 신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된 사람의 사연과 고통, 그 몸과 마음의 행로를 좇아가며 한 명의 무당이 탄생하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목차
산신을 받다
신의 집을 짓다
해와 달과 별과 북두칠성
허주를 벗고 신을 내임받다
지연주 이야기
나쁜 것은 물리고 감흥은 되살려
북두칠성에 다리를 놓아
보이지 않는 것
사람 사는 곳에 신도 사네
춤추는 신
너와 나, 안과 밖의 풍요를 받다
문을 열고 길을 열다
멀고 가깝고 또 새로운 혼
구천에서 구천으로
매듭을 풀다
- 작품에 덧붙여 : 내림굿, 성숙한 인격의 구도자로서의 전환 / 김인회
- 작가의 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계화의 손이 떨고 있는 연주의 어깨 위에 얹혔다. 정씨는 피리를 물고 구슬픈 가락을 흐르는 물처럼 흘려내기 시작했다. 계화의 입술이 벌어졌다가 다시 아물어들었다. 그 여자가 하고 싶은 말은, 네가 무당이 무언지 아느냐, 일 것이었다. 쉰다섯 해를 무당으로 살아오면서 그 여자 스스로 무시로 물었던 말, 무당은 무엇인가, 왜 무당인가, 계화는 묻고 대답해야 햇지만 차마 묻지도 못하고 대답도 할 수 없었다. 세상은 말로서 통하지만 말로는 통하지 않는 세상을 사는 인생. 무당은 그런 것일지 몰랐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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