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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0 열하 1

1780 열하 1

임종욱 (지은이)
생각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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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0 열하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1780 열하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84988644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08-08-05

책 소개

<소장묘 파일>을 발표하며 ‘대체(代替) 역사소설’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임종욱이 2년여 만에 펴낸 신작. 228년 전, 날로 심화되는 청나라의 패권주의와 기술문명을 바탕으로 동점을 가시화하는 서양세력, 그리고 왜의 노골적인 침탈이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종묘와 백성의 안위를 보전하기 위해 약소국 군주 정조가 선택했던 지혜와 결단을 담고 있다.

목차

[1권] 북경의 여름

작가의 말
등장인물 소개

에피소드 하나 1780년 건륭乾隆45년 7월 북경北京
에피소드 둘 1780년 정조正祖4년 7월 한양漢陽 도성
에피소드 셋 1780년 6월 초순 한양漢陽
에피소드 넷 1781년 건륭乾隆46년 5월 하순 북경北京

프롤로그

북경의 날씨 / 뜻밖의 손님 / 어두운 푸른 빛 / 진눈깨비 / 당직관의 피살 / 남부경찰서 / 귀 밝고 눈 밝은 사람 / 조 형사 / 겨울 베이징 / 조선 사신 / 후통의 미로 / 취조관의 심문 / 도망자 / 경락 마사지 / 비밀 공안국 제 2 정보분석실 / 영혼을 훔치는 일 / 자금성(紫禁城) / 처녀의 몸 / 대장정의 서막 / 살인 누명 / 비취명곡(翡翠鳴谷) / 대륙의 바람 / 은자 다섯 냥 / 만주족의 나라 / 극과 극 / 열하 / 바뀔 운명 / 건륭유보 / 만주족 여자 / 연암의 추리 / 네 조각의 열쇠


[2권] 하늘을 여는 열쇠

작가의 말
등장인물 소개

장복의 행방 / 토요일 오후 / 소정의 난동 / 조언자 / 조선관의 소식 / 두 번째 열쇠 조각 / 우스꽝스런 사기극 / 회수한 물건 / 정 진사와 독곡 / 천단(天壇) / 예상치 못한 소식 /
옹염의 사저 / 위대한 신료 / 고북구(古北口) / 연암의 누명 / 장성(長城) / 희생 / 소수민족
/ 독곡의 나침반 / 화신과 옹기 / 옹염의 야망 / 중국 출장 / 정 진사의 오해 / 은신 / 선글라스 / 소정 / 관제묘 / 경추봉 / 황제의 명령 / 밀담을 엿듣다 / 전출 명령 / 비밀 공안국 / 일석삼조(一石三鳥) / 왕궁의 밤 / 연우루(烟雨樓) / 보타종승지묘 / 약속 / 기미일(己未日) / 김가백

에필로그

남은 이야기 하나 열하정기발熱河正記跋
남은 이야기 둘 여약암서與若巖書

저자소개

임종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문경에서 자랐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나왔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한문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국대학교와 추계예술대학교, 청주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등에서 강의했다. 호는 약천(若遷)이고, 법명은 향원(香園)이다. 경남소설가협회 부회장과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남해)을 맡고 있다. 꾸준히 논문 쓰기와 번역에 전념하다가 2006년 장편소설 『소정묘 파일』을 발간해 등단했다. 2012년 남해군에서 주관한 김만중문학상에서 대상을 받은 뒤 남해에 정착해 지금까지 살고 있다. 남해와 관련하여 『자암집』 『서포집』 『남천록』 『남해금석문대관』 『촌은집』 등 다수의 서적을 번역했고, 『남해는 잠들지 않는다』 『남해: 바다가 준 선물』 『죽는 자는 누구인가』 『던져진 것이 돌만은 아니니』 등의 소설을 펴냈다. 남해에 있는 섬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바람의 섬, 유배의 섬, 문학의 섬, 노도』를 썼다. 남해 출신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조사·정리한 『남해의 근현대 문학인』도 썼다. 또 불교와 관련하여 『초의선집』 『산사에 가면 시가 보이네』 『우리 선승들의 선시세계』를 썼다. 요즘은 남해라는 지리 공간을 탐색하면서, 한국 근대사에서 벌어진 비극 속에 얼룩진 민중들의 삶을 추적해 소설로 쓰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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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군왕은 품에서 반듯하게 접힌 종이 한 장을 꺼냈다.
“읽어보면 말은 무엇인지 대강 짐작될 것이야. 머리에 꼭꼭 채운 뒤 태워버리게. 필요한 조치는 이미 취해 놓았으니, 조만간 승지가 자넬 찾을 걸세. 일단 청국 강역 안에 들어서면 상명하달할 여유가 없을 것이야. 상황에 맞게 임기응변으로 대처하게나. 어떤 행동에도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니, 필요한 일이라면 조금도 주저하지 말고 실행해도 되네. 그러나 경거망동은 삼가고 진중하게 행동하는 것도 잊지 말고.”
“신명을 바쳐 임무를 수행하겠습니다.”
군왕이 갸륵한 눈빛으로 그를 내려 보았다.
“일이 잘못되어도 조정이 그대를 보호하지 못한다는 점은 그대도 잘 알 것이야. 부디 몸조심하고, 좋은 성과를 거두고 돌아오기를 빌겠네.”-1권 본문 41p 중에서


우리는 다시 열쇠 조각의 향방에 초점을 맞추었다.
“자, 이곳에서 내려간다고 했는데, 길은 두 갈랩니다.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일까요? 아니면 저쪽, 동쪽으로 아득히 멀어지는 길일까요?”
시에 나오는 암시는 발길을 멈춘다고 했고, 깎아지른 벼랑이 서 있다고 했다.
“동쪽으로는 성보와 돈대가 끊이지 않고 계속되네요. 그러니 우리가 올라온 쪽을 말하는 게 아닐까요?”
장성은 영역이 워낙 넓었다. 지금까지 찾아간 옹화궁이나 이화원, 천단과는 광활함으로는 비교할 바가 못 되었다. 첫 연에서 팔달령이란 지명을 제시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베이징 주변의 장성들을 일일이 돌아다녀야 했을 것이다.
올라올 때는 위를 보고 걷느라 아래편 장성의 구조를 보지 못했지만, 호한파에서 보니 장성의 형편이 한눈에 다 들어왔다. 과연 김매란의 말대로 남쪽 통로는 시가 묘사한 것처럼 중간이 끊겨 있었고, 그 사이를 작은 벼랑이 가로막았다.
“저곳이겠죠?”
한결 쉽게 우리는 열쇠 조각이 숨겨진 곳을 확인할 수 있었다.-2권 본문 190~191p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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