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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0 열하 2

1780 열하 2

(하늘을 여는 열쇠)

임종욱 (지은이)
생각의나무
1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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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0 열하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1780 열하 2 (하늘을 여는 열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84988651
· 쪽수 : 484쪽
· 출판일 : 2008-08-05

책 소개

<소장묘 파일>을 발표하며 ‘대체(代替) 역사소설’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임종욱이 2년여 만에 펴낸 신작. 228년 전, 날로 심화되는 청나라의 패권주의와 기술문명을 바탕으로 동점을 가시화하는 서양세력, 그리고 왜의 노골적인 침탈이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종묘와 백성의 안위를 보전하기 위해 약소국 군주 정조가 선택했던 지혜와 결단을 담고 있다.

목차

[1권] 북경의 여름

작가의 말
등장인물 소개

에피소드 하나 1780년 건륭乾隆45년 7월 북경北京
에피소드 둘 1780년 정조正祖4년 7월 한양漢陽 도성
에피소드 셋 1780년 6월 초순 한양漢陽
에피소드 넷 1781년 건륭乾隆46년 5월 하순 북경北京

프롤로그

북경의 날씨 / 뜻밖의 손님 / 어두운 푸른 빛 / 진눈깨비 / 당직관의 피살 / 남부경찰서 / 귀 밝고 눈 밝은 사람 / 조 형사 / 겨울 베이징 / 조선 사신 / 후통의 미로 / 취조관의 심문 / 도망자 / 경락 마사지 / 비밀 공안국 제 2 정보분석실 / 영혼을 훔치는 일 / 자금성(紫禁城) / 처녀의 몸 / 대장정의 서막 / 살인 누명 / 비취명곡(翡翠鳴谷) / 대륙의 바람 / 은자 다섯 냥 / 만주족의 나라 / 극과 극 / 열하 / 바뀔 운명 / 건륭유보 / 만주족 여자 / 연암의 추리 / 네 조각의 열쇠


[2권] 하늘을 여는 열쇠

작가의 말
등장인물 소개

장복의 행방 / 토요일 오후 / 소정의 난동 / 조언자 / 조선관의 소식 / 두 번째 열쇠 조각 / 우스꽝스런 사기극 / 회수한 물건 / 정 진사와 독곡 / 천단(天壇) / 예상치 못한 소식 /
옹염의 사저 / 위대한 신료 / 고북구(古北口) / 연암의 누명 / 장성(長城) / 희생 / 소수민족
/ 독곡의 나침반 / 화신과 옹기 / 옹염의 야망 / 중국 출장 / 정 진사의 오해 / 은신 / 선글라스 / 소정 / 관제묘 / 경추봉 / 황제의 명령 / 밀담을 엿듣다 / 전출 명령 / 비밀 공안국 / 일석삼조(一石三鳥) / 왕궁의 밤 / 연우루(烟雨樓) / 보타종승지묘 / 약속 / 기미일(己未日) / 김가백

에필로그

남은 이야기 하나 열하정기발熱河正記跋
남은 이야기 둘 여약암서與若巖書

저자소개

임종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문경 동로에서 자랐다. 초등학교 때 서울로 올라와 한영중학교와 상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대학과 대학원에서는 주로 여말선초(麗末鮮初) 한문학을 공부했고, 고려 말기의 시인 원천석의 시세계를 조명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여 년 동안 공부한 동아시아 한문학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소설 쓰기에 유용한 자원이 되고 있다. 드러난 결과만이 사실의 전부가 아니며, 이런 이면의 진실을 형상화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소설을 쓰고 있다. 2011년 현재 18세기 후기 영조(英祖) 치세 때 영남의 한 고찰을 배경으로 당대 지식인들의 정치적, 문화적인 갈등과 충돌을 다룬 역사소설 <물 위에서 노래함>을 집필 중에 있다. 그동안 펴낸 소설로, 공자 시대 학당을 중심으로 일어난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소정묘 파일 1·2>(달궁, 2006)와 지족선사와 황진이 사이의 질긴 인연의 끈을 추적한 <황진이는 죽지 않는다>(어문학사, 2008), 중국 북경과 열하를 여행하던 연행사 일행이 겪은 의문의 살인사건과 정조의 대청 외교의 일면을 밝혀본 <1780 열하 1·2>(생각의나무, 2008), 이상의 생애 마지막 4개월 동안을 바탕으로 그린 역사추리소설 <이상은 왜? 1·2>(자음과모음, 2011)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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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군왕은 품에서 반듯하게 접힌 종이 한 장을 꺼냈다.
“읽어보면 말은 무엇인지 대강 짐작될 것이야. 머리에 꼭꼭 채운 뒤 태워버리게. 필요한 조치는 이미 취해 놓았으니, 조만간 승지가 자넬 찾을 걸세. 일단 청국 강역 안에 들어서면 상명하달할 여유가 없을 것이야. 상황에 맞게 임기응변으로 대처하게나. 어떤 행동에도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니, 필요한 일이라면 조금도 주저하지 말고 실행해도 되네. 그러나 경거망동은 삼가고 진중하게 행동하는 것도 잊지 말고.”
“신명을 바쳐 임무를 수행하겠습니다.”
군왕이 갸륵한 눈빛으로 그를 내려 보았다.
“일이 잘못되어도 조정이 그대를 보호하지 못한다는 점은 그대도 잘 알 것이야. 부디 몸조심하고, 좋은 성과를 거두고 돌아오기를 빌겠네.”-1권 본문 41p 중에서


우리는 다시 열쇠 조각의 향방에 초점을 맞추었다.
“자, 이곳에서 내려간다고 했는데, 길은 두 갈랩니다.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일까요? 아니면 저쪽, 동쪽으로 아득히 멀어지는 길일까요?”
시에 나오는 암시는 발길을 멈춘다고 했고, 깎아지른 벼랑이 서 있다고 했다.
“동쪽으로는 성보와 돈대가 끊이지 않고 계속되네요. 그러니 우리가 올라온 쪽을 말하는 게 아닐까요?”
장성은 영역이 워낙 넓었다. 지금까지 찾아간 옹화궁이나 이화원, 천단과는 광활함으로는 비교할 바가 못 되었다. 첫 연에서 팔달령이란 지명을 제시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베이징 주변의 장성들을 일일이 돌아다녀야 했을 것이다.
올라올 때는 위를 보고 걷느라 아래편 장성의 구조를 보지 못했지만, 호한파에서 보니 장성의 형편이 한눈에 다 들어왔다. 과연 김매란의 말대로 남쪽 통로는 시가 묘사한 것처럼 중간이 끊겨 있었고, 그 사이를 작은 벼랑이 가로막았다.
“저곳이겠죠?”
한결 쉽게 우리는 열쇠 조각이 숨겨진 곳을 확인할 수 있었다.-2권 본문 190~191p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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