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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길은 좁을수록 좋고 나쁜 길은 넓을수록 좋다

좋은 길은 좁을수록 좋고 나쁜 길은 넓을수록 좋다

김수근 (지은이)
공간사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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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길은 좁을수록 좋고 나쁜 길은 넓을수록 좋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좋은 길은 좁을수록 좋고 나쁜 길은 넓을수록 좋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야기/건축가
· ISBN : 9788985127165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06-06-14

책 소개

건축가 김수근의 1989년에 발표한 칼럼집. 고인의 추모 20주기를 맞아 개정판이 출간됐다. 크게 성장기와 주변사람들에 대한 기록들, 사회적인 이슈와 쟁점에 대한 시론과 그의 건축적 철학을 변화시켰던 중요한 가르침과 깨달음, 그리고 월간 「공간」을 중심으로 한 문화 활동에 대한 의지를 읽을 수 있다.

목차

서문: 인간의 행복을 전해준 공간 창조자/ 이경성

1장 가슴 메웠던 여자 담임선생
거기에 또 하나의 생명이/ 결정적 '헬로'/ 가슴 메웠던 여자 담임선생/ 영원한 이브/ 미국에 자주 여행을 다님/ 하늘이 무너져도/ 출근은 있되 퇴근은 없고/ 활력과 리듬을 찾아/ 최순우 선생의 두 눈

2장 손 닿는 곳에 책이 있는 집
손 닿는 곳에 책이 있는 집/ 노크 부재의 시대/ 사람과 토지/ 사이를 잇는 사람의 가치/ 금자금/ 생각하는 사람/ '격'이 없다 사람도 세상도/ 이 기사의 하루/ 흰 빛은 역시 우리의 것/ 대강대강주의/ '간'의 찬가/ 무드의 디자이너/ 내가 느끼는 매력적인 여자/ 일생일회/ 웃음으로 비교해 볼 때/ 목적/ 엑스포'70의 이야기/ 자유 빼앗긴 북한 관원들의 오싹하던 언동/ 중동 진출/ 벽에 붙은 달력/ 태극기 신세/ 만박/ 현대 유목인/ 잊을 수 없는 사람들/ 마야 토우/ 남과 북

3장 지적 주거
주거공간 어느 정도면 알맞을까/ 한옥과 양옥/ 나쁜 길은 넓을수록 좋고 좋은 길은 좁을수록 좋다/ 올림픽과 창의성/ 아파트와 거주문화의 타락/ 경제력에 앞서서 문화적 개안/ 지적 주거/ 소유자와 사용자/ 질적 공간설계를 위한 발의/ 시간적 사유공간/ 독립 기념관 차근차근 짓자/ 전통의 창조/ 모방은 전통계승이 아니다/ 전통과 민중 그리고 작가의 삼각관계/ 문화재와 부정적 사고/ 초가와 편애/ 인간 가축화/ 지적 불태만으로 새 미학의 정립을/ 디자인 없는 디자인/ 욕실의 근대화/ 조형학의 의의

4장 도시는 24시간의 예술
도시는 24시간의 예술/ 미래의 도시상/ 관광문화도시 경주에서 전봇대를 뽑아라/ 북의 건축공간/ 도시와 선/ 도시계획과 시장/ 무질서한 공사/ 도시 디자인 환상곡/ 도시의 피부/ 수도의 핵을 문화일색지대로/ 도시의 길/ 무대장치/ 나에게 서울시 교통문제를 맡긴다면/ 수도권 정비/ 공해 유감/ 시각 공해/ 환경오염/ 지구 주인/ 올림픽과 도시공간

5장 건축가는 전문가가 아니다
행복을 설계합니다/ 오래 짓는 집/ 당대병/ 확신이 지은 집/ '건물'은 많아도 '건축'이 없다/ 건축가/ 건축가의 긍지/ 건축가의 모럴/ 건축가는 전문가가 아니다/ 현대예술의 테마/ 건축과 문학/ 쿼바디스 건축가/ 환경. 건축. 예술에 있어서 공포감/ 문화와 공간/ 건축의 네거티비즘/ 건축창조와 문화의 매개문제/ 궁극공간/ 지적 설계 변경/ 아쉬운 건축문화

6장 공간인생론
등사판을 미는 한이 있어도/ 한국인의 정신생활에 윤택을/ 건축을 시작한 지 30년 <공간> 100호 발행/ 가치의 발현과 반가치의 지양/ 공간인생론/ 마산성당-'신'과의 만남/ 성년기의 한국문화를 바라보면서/ 되돌아갈 수 없는 길에서/ 미의연년/ 부여 박물관 건축시비

일본과 한국의 전통과 창조
발문: 우리집 자랑/ 박용구

김수근의 생애

저자소개

김수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1년 출생, 1961년 김수근 건축연구소를 개소했다. 1966년 월간 종합예술지 「공간」창간, 1971년 공간 연구소를 개소한 후 활발한 건축활동을 전개했다. 세계건축가연맹(U.I.A) 이사, 한국 건축가협회(K.I.A) 회장, 국민대학교 조형대학장, 미국 건축가협회 명예회원(Hon.FAIA)를 지내고 1986년 타계했다. 생전에 국민 포장, 범태평양 건축상, 보관문화회장, 이태리공화국 문화공로훈장, 철탑산업훈장, 은탑산업훈장 등을 수상받았다. 주요 건축 작품으로 워커힐 힐탑바(1961), 자유센터(1963), 한국과학기술연구소본관(1967), 부여박물관(1967), 오사카엑스포한국관(1970), 공간사옥(1971), 서울대 환경예술관(1974), 잠실 올림픽주경기장(1977), 마산양덕성당(1978), 경동교회(1980), 춘천어린이회관(1980), 주카타르한국대사관(1982), 국립과학관(1984), 주미한국대사관저(1985), 서울법원종합청사(198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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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길은 단순한 도로가 아니다. 더군다나 자동차를 위한 도로는 아니다. 도로에는 사람이 있으며 그 사람은 움직이는 몸이자 지각을 지닌 단위이다. 곧, 도로는 사람을 왕래시켜 주고, 물건의 왕래를 맡음으로써 삶의 공간 안 여러 활동을 연결시켜주는 매개체인데 그 주체는 어디까지나 사람이다.

길은 그릇이다. 길은 평면이 아니고 입체이다. 다시 말해서 길은 접시 형태가 아니고 사발 형태다. 길은 입체적인 양감을 지니고 있다. 도시의 길은 집과 집 사이, 건물 사이의 공간들로 구성되어 도시의 거실이요, 놀이터요, 여러 가지 삶의 모습이 연출되는 무대이다.

... 길은 좁을수록 좋다. 고속도로는 그런 점에서 삶의 공간으로서는 나쁜 길이라고 할 수 있다. 나쁜 길은 넓을수록 좋고, 좋은 길은 좁을수록 좋다. ... 결국, 길의 문제는 어떻게 하면 현대 도시 내부에 본연의 인간적인 길을 확보할 수 있느냐로 좁혀지는 듯하다. - '나쁜 길은 넓을수록 좋고, 좋은 길은 좁을수록 좋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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