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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88986377637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2-05-25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머리말
이 책을 읽기 전에 _박지홍
서문: 캐릭터를 구조화할 수 있는가?
제1부 포지티브 체인지 아크
1. 캐릭터가 믿는 거짓
2. 캐릭터가 원하는 것과 캐릭터에게 필요한 것
3. 캐릭터의 유령
4. 캐릭터 모멘트
5. 정상 세계
6. 액트 I
7. 첫 번째 구성점
8. 액트 II 전반부
9. 중간점
10. 액트 II 후반부
11. 세 번째 구성점
12. 액트 III
13. 절정
14. 해결
제2부 플랫 아크
15. 액트 I
16. 액트 II
17. 액트 III
제3부 네거티브 체인지 아크
18. 액트 I
19. 액트 II
20. 액트 III
제4부 캐릭터 아크 Q&A
21. 어떤 캐릭터 아크가 적합할지 어떻게 알아낼 수 있는가?
22. 캐릭터 아크가 서브플롯이 될 수 있는가?
23. 임팩트 캐릭터란 무엇인가? 그리고 왜 모든 스토리에 필요한가?
24. 모든 마이너 캐릭터에게 아크가 있어야 하는가?
25. 보상과 징벌을 이용하여 어떻게 캐릭터를 변화시킬 수 있는가?
26. 스토리에 캐릭터 아크가 없다면?
27. 시리즈물에서는 캐릭터 아크를 어떻게 쓰는가?
참고문헌
옮긴이 후기
리뷰
책속에서
<제인 에어>와 <토이 스토리>에서는 단 하나가 아닌 여러 개의 ‘캐릭터 모멘트’를 사용하여 어떻게 캐릭터의 여러 가지 측면을 보여주는지를 볼 수 있다. 제인은 자기 성격의 두 가지 면, 즉 처음에는 외롭지만 만족할 줄 아는 내향성, 그다음엔 짓밟히기를 거부하는 저항과 기백을 보여준다. 장난감은 수동적이어서 인간 앞에서는 가만히 있어야 한다는 <토이 스토리>의 논리적 제약 때문에, 앤디에 대한 우디의 사랑은 주로 우디에 대한 앤디의 사랑을 통해 나타난다. 이것은 스토리의 가장 중요한 측면이지만, 우리는 또한 앤디가 없을 때 우디가 ‘깨어나서’ 다른 장난감들에게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사례도 보게 된다.
‘선동적 사건’의 중요한 점은, 캐릭터가 이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캐릭터는 이것을 생각해보더니 고개를 저으며 콧대를 치켜든다. 아니, 관심 없어. 그에게는 더 좋은 할 일, 이를테면 ‘거짓’을 연마하는 일 등이 있다. 캐릭터가 ‘선동적 사건’에 끼어든다면 예전 삶이 바뀔 텐테, 그는 이를 원하지 않는다. 예전 삶이 불편할지라도 그 익숙함에 집착하려 한다. 하지만 너무 늦었다! ‘선동적 사건’은 이미 캐릭터를 변화시켰다. 아주 작게나마, 캐릭터 자신, 그의 세계, 그의 문제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다. 처음으로 캐릭터는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다. 아마 아직은 그 문제에 이름을 붙일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근질근질하다. 옛 세계에서 익숙했던 것이 이제는 그리 편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