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아메리칸"이 되었다

추천의 글
책머리에

뉴욕
이종환 - 미국 최초 침술소개 '현대판 허준' ㅣ 안충승 - 美 해양공학박사 '기업가'로 성공 ㅣ 박두현 - 뉴욕한인 수산업계 '산증인' ㅣ 유영길 - 北.中.露 누빈 북방선교 개척자 ㅣ 김석주 - '아메리카 드림' 이룬 장애자 전공 ㅣ 연명섭 - 불법체류자에서 뉴욕 '알부자'로 ㅣ 연인선 - 학자 꿈 접고 뉴욕 세탁업계 석권 ㅣ 박윤용 - 뉴욕 한인권익을 위한 '선두주자' ㅣ 유지성 - 한인 최고의 뉴욕 식당 '금강산' 신화 ㅣ 임익환 - 3대째 전문보석상 美 은행 '금화' 납품 ㅣ 송웅길 - 배짱 하나로 일군 '초대형 마켓 개척자' ㅣ 백승하 - 美 맥주업계 젊은 패기로 '평정' ㅣ 김원호 - '워너' 최대 육류가공업으로 우뚝

시카고
옥성도 - 늦깎이 이민, '한민족 내세우기' 앞장 ㅣ 박선유 - 북미 첫 한인 장의사 20년이상 '천국안내' ㅣ 최정의 - 시카고 부동산업계 세일즈 '거목' ㅣ 홍성열 - 호텔 종업원에서 재미사업가로 변신 ㅣ 정관표 - '세탁장비' 총판, 드라이클리닝 권위자 ㅣ 신정음 - 전업주부 40년... 수필가 변신

보스턴
안병권 - 식당 경영서 부동산 큰 손 '인생역전' ㅣ 이강원 - '태권도 美 전파 산증인' 한인 체육회 구심체 ㅣ 이태진 - 도전사업마다 승승장구 '불가능은 없다' ㅣ 윤현권 - 맨손으로 일군 美 '세탁업' 개척자

워싱턴
원응식 - 북미 식성 바꾼 '버섯 외길인생 40년' ㅣ 실비아 윤 - 국제결혼여성들의 희망설계사 ㅣ 김은 - 美 주류사회 숨은 정치역 '코리안 代母' ㅣ 윤학재 - 한글교육 앞장... 동포문인사회 대부 ㅣ 김명성 - 초교출신의 '아메리카 신화' 주역

로스앤젤리스
이승철 - 북미 한인 식품계 독점 '아씨식품' 막내 ㅣ 정종해 - 황혼잊고 세탁정비 전문점 경영 ㅣ 정동철 - 耳順에도 불의 못참는 '열혈청년' ㅣ 김세진 - 자동차 정비공장으로 성공, 부부댄스 1인자 ㅣ 강명수 - 이론.실제 겸비한 美 최고 심마니 ㅣ 한범수 - 여성내의 도매업으로 美 전역 휩쓸다 ㅣ 스티브 차 - 변호사.공인회계사로 '동포문제' 해결사

미국 기타 지역
김성희 (차타누가) - 강릉.美 차타누가 자매결연 주역
김정식 (피닉스) - 사진 30년 외길... 한인사회 '터줏대감'
윤재영 (알라버마) - 명강의로 소문난 아동학 박사.시인
이영희 (오마하) - 오마하 한인사회 교민봉사 선봉장
서광하 (켄터티) - '교육개혁안' 제1인자... 사회학 교수
김선화 (콜로라도州 스프링스) - 한국육상 발전 염원하는 투원반 前 국가대표
이광수 (필라델피아) - 주유원 출발의 '카리스마' 필라 동포
송재석 (시애틀) - '투 잡' 뛴 부부... 건물주로 조기정착

캐나다
지석도 - 12살 문맹.사업가로 자수성가 ㅣ 변상호 - 사랑과 봉사의 화신 '선원 선교사' ㅣ 임옥임 - 한땀한땀 일구며 '맞춤 패션' 신화 ㅣ 김광오 - 전도와 인술로 사랑심는 '한의사 목회' ㅣ 임원식 - 사진 솜씨에 매료된 '코리언 신용' ㅣ 장석진 - '연주하는 목사' 음악으로 '복음전파'

기타 해외 지역
한녹춘 (일본 오사카) - 일본 파친코업계 '밤의 市長' ㅣ 김학수 (태국 - 방콕) - UN 사무처장.'지구촌 살림꾼' ㅣ 김순복 (독일 하노버) - 서독파견 간호사... 현지 '물레방아' 건립 ㅣ 이선규 (영국 케임브리지) - 英 최고권위 고시 '회사운영 전문자격증' 획득 ㅣ 이연길 (원산) - 황장엽 씨 망명주역 6.25때 켈로부대장 명성 ㅣ 최옥남 (사할린) - 탄광 아버지 찾아 삼만리, 영주 귀국 마지막 소원 ㅣ 예카체리나 李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 '소련' 땅 기구한 인생유전

그러나 사글세의 아파트 생활은 항상 돈에 쫓기고 있었다. 여행사를 오픈하긴 했으나 버는 돈이 월세 등 생활비를 감당못했고 오히려 직장때보다 수입이 적어 힘든 나날을 견디어 나가야만 했다. "하루는 3달 전기연체료를 못냈더니 전깃불을 끊었어요. 전기밥솥도 사용 못하고 밤엔 촛불로 지내야 했지요. 이런 일을 두 번씩이나 당하며 겨우 아파트 생활을 꾸려 갔어요."

... "그런데 점점 고객이 많아지는 거에요. 무엇보다 좋은 직원을 잘 채용했고, 우리 부부도 정말 열심히 손님을 위해 일했거든요. 처음엔 항공사 취급 면허도 없어 타 여행사보다 불리한 여건에서 시작한 건데요. 손님들이 우리 성의를 알았는지 소개를 통해서 계속 찾아와 매상이 급속히 늘기 시작했어요." - 본문 43 ~ 44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