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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 ISBN : 9788987608525
· 쪽수 : 624쪽
· 출판일 : 2006-01-19
책 소개
목차
1권
머리말
감사의 말
1장 세키가하라 전투
1. 센고쿠의 배경
2. 새로운 센고쿠다이묘
3. 천하 통일자 : 오다 노부나가
4. 도요토미 히데요시
5. 아즈치.모모야마 문화
6. 세키가하라 전투의 수혜자 : 도쿠가와 이에야스
2장 도쿠가와 국가
1.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집권
2. 다이묘의 서열화
3. 도쿠가와 막부의 구조
4. 번(藩)
5. 중심과 주변 : 막부와 번의 관계
6. 도쿠가와 '국가'
3장 대외관계
1. 배경
2. 조선과의 관계
3. 서양의 여러 나라
4. 쇄국정책
5. 나가사키의 네덜란드인
6. 중국과의 관계
7. '쇄국'이라는 문제
4장 신분집단
1. 조정
2. 사무라이 지배계층
3. 농촌의 삶
4. 조닌
5. 하위 신분
6. 신분과 기능
5장 도시화와 교통
1. 참근교대제
2. 교통망
3. 조카마치
4. 에도 : 매혹적인 중심도시
6장 서민문화의 발전
1. 지배계급의 개명
2. 서적과 식자
3. 오사카와 교토
4. 겐로쿠 문화
7장 교육.사상.종교
1. 교육
2. 유교의 보급
3. 학자와 학문
4. 중국이라는 문제
5. 국학
6. 난학 또는 양학
7. 종교
8. 서민 교화
8장 변화.저항.개혁
1. 인구
2. 지배자와 피지배자
3. 민중의 저항
4. 막부의 대응
9장 개국
1. 러시아
2. 서유럽
3. 중국으로부터의 소식
4. 페리 내항
5. 내부에서의 전쟁
6. 지사
10장 막부의 멸망
1. 정치적 내러티브
2. 개항장
3. 서양 체험
4. 그 밖의 일본인들
5. 사람들이 기억하는 메이지 유신
6. 도쿠가와 막부는 왜 멸망했는가?
11장 메이지 혁명
1. 배경
2. 합의에 이른 과정
3. 중앙집권화를 향하여
4. 실패한 문화혁명
5. 전세계에서 지식을 구함
6. 유신연합의 붕괴
7. 승자와 패자
1권 지은이 주
2권
12장 메이지 국가의 건설
1. 마쓰카타 경제
2. 정치참여 투쟁
3. 이토 히로부미와 메이지 헌법
4. 야마가타 아리토모와 제국군대
5. 모리 아리노리와 메이지 교육
6. 요약 : 메이지 지도자들
13장 일본제국
1. 선거
2. 메이지 헌법하의 정치
3. 외교정책과 조약 개정
4. 청일전쟁
5. 제국주의 외교
6. 한국 병합
7. 국가와 사회
14장 메이지 문화
1. 복고!
2. 문명개화! 입신출세!
3. 그리스도교
4. 정치와 문화
5. 국가와 문화
15장 전간기(戰間期)의 일본
1. 정당내각을 향한 발걸음
2. 세계 속의 일본
3. 경제적 변화
16장 다이쇼 문화와 사회
1. 교육과 변화
2. 도쿄제국대학 법학부
3. 다이쇼 청년 : '문명'에서 '문화'로
4. 여성
5. 노동
6. 농촌마을의 변화
7. 도시의 문화
8. 전간기
17장 중일전쟁
1. 전쟁의 발단 : 만주사변
2. 만주국 : 제국의 동점(東漸)
3. 군인과 정치
4. 국체명징운동과 복고주의
5. 경제 : 복구와 자원
6. 좌파의 전향
7. 관리경제를 위한 계획
8. 중일전쟁과 고노에의 '동아 신질서'
18장 태평양전쟁
1. 도쿄에서 바라본 세계정세
2. 메이지 체제 개편 시도
3. 워싱턴 협상
4. 일본국민과 전쟁
5. 진주만 공습에서 원폭 투하까지
6. 20세기 역사에서 태평양전쟁의 의의
7. 메이지 국가의 해체
19장 요시다 시대
1. 항복 후 일본의 사회적 정황
2. 개혁과 재건
3. 경제부흥계획
4. 정치와 샌프란시스코 조약
5. 샌프란시스코 체제
6. 지식인과 요시다 체제
7. 전후의 문화
20장 독립 이후의 일본
1. 정치와 1955년 체제
2. 경제대국으로의 부상
3. 사회변화
4. 시험에 얽매인 인생
5. 세계 속의 일본
6. 세기말의 일본
2권 지은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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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메이지 유신이라는 드라마는 대개 승자와 패자의 관점에서 다루어져왔다. 양편 모두 사무라이들이며, 몇몇 모험적인 공가가 여기에 추가된다. 그러나 이런 관점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나머지 동포들을 각성하지 못한 존재, 즉 유학자들이 자주 말하듯이 우민(愚民)으로 취급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우민'은 다양한 구성원들로 이루어졌고 사실 어리석지도 않았다. 일본 전역에는 사무라이 당국과 마을사람들의 중개자로서 마을과 구역을 위해 일하는 계층이 존재했는데, 이들의 집안은 대개 어느 정도의 재산과 나름의 전통을 가지고 있었다.
무수히 많은 촌역인들이 사실상 체제를 움직이게 한 실무자들이었다. 이들에게는 글을 읽고 쓸 줄 알고 책임감이 강하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대표하는, 다시 말하면 자신들이 '보호해주는'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기도 하고 불신을 당하기도 했다. 이들은 세금을 징수하는 일도 했으므로 세금을 내는 입장에 있던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하면서도 믿지 못할 존재였던 것이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