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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이렇게 말했다

여성은 이렇게 말했다

(서양 고전과 역사 속의 여성 주체들, 역사도서관 007)

한정숙 (지은이)
길(도서출판)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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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이렇게 말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여성은 이렇게 말했다 (서양 고전과 역사 속의 여성 주체들, 역사도서관 007)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학이론
· ISBN : 9788987671932
· 쪽수 : 776쪽
· 출판일 : 2008-03-24

책 소개

고전고대, 중세와 근현대의 여성 인물 기록을 통해 그들의 삶과 작품, 여성이 정치적.사회문화적.성적 남성 지배구조에 함몰되지 않고 주체로서 살고자 한 모습을 찾아내서 역사에서 여성의 목소리를 다시 들리게 한다.

목차

책을 내면서 --- 19
서론 --- 31

제1부 고대 그리스의 여성 --- 59
‘불멸의 딸들’을 낳은 여성 시인, 사포 --- 70
안티고네 - 국가보다 존엄한 인간의 영혼을 위해 죽다 --- 136
클뤼타임네스트라 - 모권의 수호를 위한 투쟁 --- 161
에우리피데스 극 속의 여인들 - 메데이아, 파이드라, 바코스의 여신도들 --- 201
뤼시스트라테 - 여자들의 단결로 이루어낸 사랑과 평화 --- 271
민회의 여인들 - 민중 속에서 출현한 여성 통치자들 --- 312
테스모포리아 축제의 여인들 - 여성의 축제에서 지켜낸 여성의 명예 --- 345

제2부 중세를 다르게 산 여자들 --- 365
여성적 기지로 승리하기 - 키예프국의 올가와 주변 세계 --- 368
자유로운 사랑의 법열과 그 비극을 온전히 책임지다 - 엘로이즈 --- 410
중세 말의 씩씩한 숙녀 글쟁이 - 크리스틴 드 피장 --- 453

제3부 근대 초의 여성 지식인들 --- 537
지식을 추구하는 여자들의 인정투쟁 - 몰리에르의 ‘유식한 여자들’ --- 545
전쟁 속에 피어난 시의 꽃송이 - 독일의 소녀 시인 지빌레 슈바르츠 --- 567
펜과 망원경, 여자들의 공동체 - 마거릿 캐번디쉬 --- 606
러시아제국의 두 학술원을 이끈 여성 총재 - 예카테리나 다쉬코바의 공적 활동 돌아보기 --- 657

보론 - 아름다운 다리와 바꾼 여성의 발언권 - 안데르센의 ‘인어공주’ --- 708

맺는말 --- 714

참고문헌 --- 719
찾아보기 --- 747

저자소개

한정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역사교육학과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 튀빙겐 대학교에서 혁명기 러시아의 경제사상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산여자대학(현 신라대학교)·세종대학교·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교수를 거쳤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다. 주로 러시아사, 우크라이나사, 여성사에 관한 논문과 저서를 발표하고 있으며, 『노동의 역사』(한길사, 1981) 『봉건사회』(한길사, 1986) 『비잔티움 제국사』(공역, 까치, 1999) 『우크라이나의 역사』(공역, 아카넷, 2016)를 비롯해 서양사에 관한 여러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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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크리스틴 드 피장(Cristine de Pizan 혹은 Christine de Pizan, Christine de Pisan이라고 쓰는 경우도 있다. 1364~1430년경)은 프랑스에서 (어쩌면 세계에서) 책을 써서 생계를 꾸린 최초의 직업적 문필가 여성이었다. 시민계급 출신인 그녀는 가진 재산도 없는 채 젊은 나이에 남편과 사별한 후 재혼하지 않고 글로써 생계를 이어가기로 결심하였고 이를 실천했다. 직접적 문필가는커녕 글을 아는 여성의 존재가 드물었던 서양 중세 말에 이와 같은 결심 자체가 희귀한 것이었고, 이를 실행하여 생계를 꾸려가고자 한다는 것이 대단했다. 그녀의 펜 아래서 태어난 수많은 저작들은 세속 세계에서 활동하는 여성 문인이라는 존재가 가능하다는 것을 세상에 알리는 존재 증명 같은 것이었다.
물론 신성을 찬양하는 글을 쓰고 신비스러운 노래를 작곡하고 천문학과 의학에 관한 논문을 쓴 힐데가르트 폰 빙겐 같은 아주 탁월한 여성 지식인이 그녀에 앞서서 출현하기는 하였다. 그러나 힐데가르트는 가톨릭 교회라는 기관의 테두리 안에서 활동하였고, 그런 만큼 그녀의 성과도 고난도 투쟁도 강한 신비주의적.종교적 색채를 띠고 있었다. 따라서 세속 세계에 홀로 선 여성으로서 자기 존재를 밀고 나아가는 크리스틴의 모습과는 다른 면이 있었다. 힐데가르트를 제외한다면 크리스틴은 고대 그리스의 사포 이후 그때까지 서유럽에서 출현한 여성 문인 가운데 아마도 가장 인상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453~454, '중세 말의 씩씩한 숙녀 글쟁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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