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국사

머리말

서장: 한국사의 새로운 시대구분

제1장 고대 귀족사회
제1절 귀족국가의 성립
제2절 귀족국가의 발전
제3절 국왕과 귀족의 갈등제
제4절 귀족정치의 모순

제2장 중세 양반사회
제1절 고려왕조의 성립과 호족
제2절 국왕과 문신의 갈등
제3절 무신정권
제4절 원의 정치적 간섭
제5절 문신과 무신의 갈등
제6절 조선왕조의 개창과 공신
제7절 사림정치
제8절 산림정치
제9절 탕평정치
제10절 세도정치와 대원군
제11절 개화와 근대적 개혁의 추진

제3장 근대 시민사회
제1절 독립협회와 대한제국
제2절 일본의 주권침탈과 3.1운동
제3절 일본 지배 아래서의 민족운동

제4장 현대 민주사회
제1절 해방과 좌우대립
제2절 두 개의 한국
제3절 이승만정권과 4월혁명
제4절 군사정권
제5절 민주주의의 발전

종장-자유를 향한 긴 여정

찾아보기

선조인 적자의 영창대군의 존재는 광해군에게 위협적인 것이었다. 영창대군이 자라남에 따라 그를 중심으로 반대파가 형성될 소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기에 유력한 집안의 서자(庶子)들이 인목대비의 아버지인 김제남(金悌男)을 영입하여 영창대군을 추대하려고 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사건을 계기로 대북정권은 영창대군을 살해하고(광해군6, 1614), 그의 생모인 인목대비의 호를 깎았다(광해군10년, 1618). 이로써 왕권을 위협할 소지를 제거하였다. - 본문 243~244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