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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 & 체

피델 & 체

(불가능을 가능케 한 두 혁명가의 우정)

사이먼 리드헨리 (지은이), 유수아 (옮긴이)
21세기북스
3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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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 & 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피델 & 체 (불가능을 가능케 한 두 혁명가의 우정)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메리카사 > 중남미사
· ISBN : 9791173577420
· 쪽수 : 480쪽
· 출판일 : 2026-01-21

책 소개

정치적 통찰과 리더로 성장하는 길을 제시하는 그레이트 하모니 시리즈 6번째 책. 이 책은 20세기를 상징하는 두 인물, 피델 카스트로와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의 우정과 혁명의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룬다. 기존의 개별 전기들과 차별화되어, 둘 사이 깊은 관계의 본질과 연대를 추적하는 국내 유일의 이중 전기(dual biography)다.

목차

저자 서문
프롤로그: 운명의 교차점

제1부
1 정숙함과 돼지
2 혁명이 아니라 주먹을!
3 총알과 배낭
4 원숭이와 곰

제2부
5 멕시코의 어느 추운 밤
6 원정 동지들
7 진창과 잿더미
8 총력전

제3부
9 포옹과 키스의 나날
10 혁명의 해부
11 교수형 올가미
12 침몰하는 호의

제4부
13 새로운 노선
14 직설화법
15 기념일
16 예고된 삶과 죽음

에필로그: 결코 끝날 수 없는 관계
인용 출처에 대하여
주석
참고문헌 및 사진 출처

저자소개

사이먼 리드헨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이자 학자로, 쿠바 혁명에 대한 연구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그는 런던에 살면서 퀸 메리 런던대학교의 지리학 강의를 맡고 있다. 저자는 아바나와 모스크바, 워싱턴 등 세계 곳곳의 방대한 자료와 기밀문서, 관련 인물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쿠바 혁명과 혁명을 이끈 두 영웅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같은 꿈을 품은 피델과 체의 혁명적 야망과 성격 차이로 인한 갈등, 두 사람을 이어주고 또 갈라놓았던 그들의 신념 등 모든 것이 담겨 있는 <피델 & 체>는 저자의 첫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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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히스토리카세계사 9권》, 《세계도시파노라마 2권: 베이징》, 《축복받은 불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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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학교를 다니던 시절 피델은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미 대통령에게 편지를 썼다. 이 편지는 수년 후에 백악관 자료정리 기간에 발견되었다. 편지에서 피델은 당돌하게도 “이봐요 미국인, 10달러짜리 지폐 한 장 보내주시죠?” 하고 물었다.


그는 역까지 마중 나온 컨버터블에 올라 만면에 의기양양한 미소를 띤 채 가져온 종과 함께 시가행진을 벌였다. 수천 명의 학생들이 모여들었다. 피델은 트레이드마크인 정장 차림에 처음으로 넥타이를 반듯이 매고 사진기자들을 위해 자세를 취하면서 군중을 헤쳐나갔다. ... 더 중요한 사실은 이 사건으로 인해 피델의 이름이 정치판에 등장하게 되었다는 점이었다. 종종 폭력적인 사태도 발생하는 좁은 아바나 학생정치판에서 피델은 이제 “가장 흥미롭고 카리스마 넘치는 학생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게 되었다.


그는 에르네스토의 말투도 자기 못지않게 이상하다며 그에게 새로운 별명을 붙여주었다. 그리고 그 별명이 이제 곧 에르네스토의 유일한 이름이, 그것도 단지 어떤 사람을 가리키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 그런 이름으로 남는다. 대다수 아르헨티나 사람들처럼 에르네스토도 말할 때마다 어떤 단어를 습관적으로 되풀이하곤 했는데, 그 단어가 바로 ‘체’였다. 바로 그 유명한,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의 등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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