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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정치를 만나다

예술, 정치를 만나다

(위대한 예술가 8인의 정치코드 읽기)

박홍규 (지은이)
  |  
이다미디어
2007-08-1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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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정치를 만나다

책 정보

· 제목 : 예술, 정치를 만나다 (위대한 예술가 8인의 정치코드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대중문화론
· ISBN : 9788988350799
· 쪽수 : 296쪽

책 소개

정치를 만나지 않았더라도 예술가로 충분히 위대했을 루벤스, 괴테, 바그너, 베르디, 피카소, 채플린, 사르트르, 존 레논 등은 정치를 만나 예술을 더욱 꽃 피우거나 인생이 바뀌었다. 이들 가운데는 스스로 원했건, 원하지 않았건 정치에 이용당한 경우도 있고, 정치를 예술에 도입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이룬 사람도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정치적인 예술 또는 예술적인 정치

제1장 예술과 정치를 조화시킨 태양화가 루벤스
바로크의 거장 루벤스와 극적인 만남
권력과 부에 복종하지 않은 행복한 천재
태양왕 루이 14세와 루브르궁전
일그러진 진주 바로크를 대표하는 화가 루벤스
발레에 심취했던 루이 14세
탁월한 어학 능력 덕분에 정통 외교관으로 입신
21세에 마이스터가 되다
보헤미안 카라바조와 루벤스의 인연
플랑드르 시절의 루벤스
앙리4세와 마리 드 메디시스의 일생을 그리다
시골의 성에서 조용히 보낸 말년

제2장 신에게 도전한 르네상스 인간 괴테
태초에 행위가 있었다
르네상스적 인간이었던 괴테
부유한 집안의 법학도가 지닌 예술성
괴테가 50여 년을 보낸 바이마르의 추억
바이마르의 장관으로 공직 수행
괴테와 베토벤의 운명적인 관계
자유도, 생명도 날마다 싸워서 차지한다
히틀러에게 악마와 손을 잡은 소설가라는 평을 듣다

제3장 세계 제국을 꿈꾼 오페라의 황제 바그너
정치와 예술의 바그너식 불륜
히틀러, 바그너를 숭배하다
혁명의 참여로 11년 동안 망명생활
독일 민족주의와 반유대주의를 내세운 정치 오페라
철저하게 정치적인 삶을 살았던 바그너
권력과 사랑의 갈등을 다룬 니벨룽겐의 반지
지도자에 의해 인도되는 엘리트 국가와 바이로이트 극장
니체는 바그너를 방울뱀에 비유했다

제4장 조국 통일을 노래한 민족주의자 베르디
바그너와 함께 세계 오페라의 쌍벽을 이루다
조국에 대한 사랑이 매우 강했던 음악가
헤브라이 포로들의 합창은 이탈리아의 자유를 위한 음악
정치적인 오페라 '리골레토'와 계급투쟁의 실패
정치의식이 뚜렷했던 탁월한 예술가
분단된 조국을 고통스러워했던 자유주의자
정치의 비극을 인간의 고뇌로 승화

제5장 예술의 죽음에 맞선 혁명가 피카소
공산당이었던 피카소의 자유
엘 그레코와 벨라스케스를 흠모했던 야망
그림을 태워 몸을 덥혔던 가난한 화가의 정열
아나키스트에서 부유한 화가로
'게르니카'로 스페인 군국주의 50년에 도전
'게르니카'는 반전의 상징인가? 정치선전화인가?

제6장 히틀러의 광기에 맞선 영화의 왕 채플린
코미디를 예술로 승화시킨 평화주의자
공산주의자가 될 수 없는 천성적인 아나키스트
새로운 영화를 창조한 무성영화의 천재
'모던 타임스'에 분노한 미국의 자본가들
히틀러를 조롱한 영화 '독재자'
공산주의자로 몰려 미국 정부와 대중이 외면하다

제7장 권력과 권위를 거부한 아나키스트 사르트르
철저하게 권력을 거부했던 예술가
<말>은 아버지의 권위를 부정하는 책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적인 인물로 부각
작가의 침묵을 비판하고 문학의 사회 참여를 주장하다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정면으로 비판
드골에 반대하며 알제리의 독립을 지지
1968년의 5월 혁명 속으로
자유와 정의를 추구한 반권력 예술가

제8장 자유를 노래한 평화주의자 레논
모든 예술은 정치적이다
레논은 인간 자신의 혁명을 주장
1957년에 친구들과 비틀스 결성
오노 요코와 결혼하면서 적극적인 정치 투쟁
40세에 생을 마감한 상실의 상징

에필로그 : 모든 예술은 정치적이다

저자소개

박홍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저술가이자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시골에서 농사지으며 자유·자연·자치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오사카시립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오사카대학 등에서 강의하고 하버드로스쿨, 노팅엄대학, 프랑크푸르트대학 등에서 연구했다. 1997년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수상했고, 2015년 『독서독인』으로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다. 비판적 태도의 저술을 이어왔으며, 다수의 책을 집필하거나 우리말로 옮겼다. 2007년에 간디의 『자서전: 나의 진실 추구 이야기』를 번역한 뒤 『남아프리카에서의 사티아그라하』와 『인도의 자치』를 번역하였다. 이는 각각 『간디, 비폭력 저항운동: 남아프리카에서의 사티아그라하』(2016), 『간디가 말하는 자치의 정신』(2017)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영혼의 지도자 간디에게 배우는 리더의 철학』(2012)과 『함석헌과 간디』(2015)를 썼고, 루이스 피셔의 간디 평전 『간디의 삶과 메시지』를 우리말로 옮겼다. 번역한 『자서전』과 집필한 『영혼의 지도자 간디에게 배우는 리더의 철학』은 대한민국의 책 중 유일하게 인도의 국립 간디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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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는 순수한 의미의 사회주의자도 아니었고, 특히 마르크스주의의 이론 따위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으며, 상식적인 차원에서 빈부 갈등을 반대하며 자유와 평등을 믿는 민주주의자였다. 예를 들면 '모던 타임스'에서 적기를 흔드는 광경이 나오지만 그것은 지극히 우연한 사건으로 묘사되어 있고, '독재자'의 마지막 연설도 공산주의자의 이념과는 거리가 먼 것이었다. 그것들은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토로이기 때문에 감동을 주는 것일 뿐 어떤 이념의 심오한 상징이라서 감동을 주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반공주의도 마찬가지로 부자연스럽고 비인간적인 중상과 비방, 밀고와 심문, 배신과 세뇌로 점철된 광기였기 때문에 그는 그것들과 싸웠을 따름이다. 채플린은 상식적이자 보편적인 시각과 감각을 갖춘 사람이었다.

- 본문 187~188쪽, '채플린 : 히틀러의 광기에 맞선 영화의 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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