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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무당 풍경 (착한 귀신들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88537817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06-08-16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88537817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06-08-16
책 소개
'점쟁이'라는 말에 행복을 느끼는 무당이자 명리학자인 김성태 씨의 자전적 에세이. 신내림을 받은 무당으로서의 삶에 대해 들려주고, 그간 살아오면서 만난 귀신들과 보통 사람들의 인생살이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목차
들어가면서
하나 - 꿈꾸는 무당
의문을 찾아서
원숭이는 원숭이를 낳고
백일 보러 갔다가 망친 백일기도
신을 모시게 된 기쁨과 슬픔
둘 - 무당이 무당에게
내림굿, 모두의 눈물 속에서
민영이를 위한 해원경
스님 행세하다 재심받는 무당의 사주
셋 - 사람에 들리다
안타까운 축오원진의 행실
관성이 득왕한 그녀의 명조
합에 의한 결혼, 충을 만나다
팔자소관 앞에서 함께 흘린 눈물
상관이 제극된 진영이의 사주
첫사랑의 죽음과 금목 상전
넷 - 신이 내린 占쟁이
수덕사 부침개
나의 박가 할머니
점쟁이, 운명이라는 텃밭에서 작은 행복을 가꾸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예전에는 해병대 귀신 잡듯, 죄인 고문하듯, 귀신이든 신명이든 때려잡을 듯이 했는데, 요즘은 신을 추켜 세워주고, 인간은 무조건 잘못했다고 해야 일이 잘된다고 한다. 간혹 옛날 법사들은 "그러니 귀신천지지..."라고 말한다.
나도 지금 그러고 있다.
하여튼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그는 입으로는 무언가를 중얼거리면서 손을 비벼대며 열심히 절을 해댔다.
정 보살은 한술 더 떠, "잘못 했습니다. 신령님... 몰라서 그랬습니다." 하면서 훈수를 둔다.
신도 울고, 제자도 울고, 법사도 운다.
신은 사람을 제자로 삼아 놓고 기뻐서 우는지, 불쌍해서 우는지...
제자는 서러워서 울고, 무당은 같은 처지라고 울고...
그래 실컷 울고 무당들이나 해먹자... - 본문 115~116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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