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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뚱이네 홈스쿨링 이야기

오뚱이네 홈스쿨링 이야기

(가족, 배움의 공동체)

이신영 (지은이)
  |  
민들레
2010-09-3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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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뚱이네 홈스쿨링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오뚱이네 홈스쿨링 이야기 (가족, 배움의 공동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대안교육
· ISBN : 9788988613429
· 쪽수 : 256쪽

책 소개

엄마이자 친구이자 멘토로 아이들과 함께했던 8년 동안의 홈스쿨링 이야기. 이신영 작가 특유의 맛깔스런 글로 가족이 배움의 공동체가 되어 서로에게서 배우고 성장하는 게 어떤 건지 경쾌하지만 진지하게 들려준다. ‘학교교육이 최선이다’ 또는 ‘홈스쿨링이 최선이다’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저마다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각자에게 맞는 배움의 방법을 찾아나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목차

오뚱이네 홈스쿨링 이야기
-가족, 배움의 공동체-

책을 내며 _ 홈스쿨링, 언제나 진행 중인 삶의 방식
이야기를 시작하며 _ 얘들아 학교 가는 게 싫으니?

1부 선택; 오늘의 행복을 내일로 미룰 순 없다

가족이 함께하는 오뚱이네 배움터
가족, 서로에게 선생이 되다
오늘의 행복을 내일로 미룰 순 없다
학교가 재미없는 이유_오돌 이야기
너희가 어떤 결정을 내려도 _ 아빠 이야기
아무 생각 없이 빈둥거리는 것 같다고?
양보다 질, 유혹에 빠지지 맙시다
이제는 시계를 볼 필요가 없어졌다
학교 독 빼는 시간
모든 아이는 영재
아이에겐 끊임없는 선택, 부모에겐 끝없는 기다림
자잘한 일상, 삶의 나침반
검정고시장에서 세상 공부를 하다
끝까지 가봐야 되돌아올 힘도 생긴다
내가 정말 좋은 선택을 했구나_ 뚱몰 이야기

2부 모험; 낯설고 달라도 두렵지 않다

계획 없이 떠나 보기
낯선 것과 만나기, 내 안에 여백 두기
몸에 맞는 학교는 없을까?
엄마는 뭘 더 바래?
부모가 희생한다는 슬픈 착각
남편의 부재 증명, 치약
가족이라도 다 다르다
짐이 웬수다!
가족을 타인으로 인정하기
하루가 모여서 이천오백 년
제발, 사랑한다고 말 좀 하며 삽시다
포기해도 괜찮은 것들

3부 성취; 부모도 아이도 함께 자란다

잔소리의 달인, 엄마의 외줄타기
텔레비전 없인 못살아?
아이들의 유언장
가랑비에 옷 젖듯이 생각도 젖어든다면
부부싸움_결혼생활을 버티는 힘
밀착시간이 필요해
오뚱이네 명화극장 절찬리 상영 중
엄마도 ‘맨’이야?
가을, 모두가 쉬는 시간

4부 배움;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배운다

홈스쿨링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하여
송가네 행복한 공부_ 가족이 함께 하는 책 읽기
어떤 강의를 들을까?_ 세상 속에서 길 찾기
따로 또 같이_ 한 달 일정표 짜기
세상에 공짜는 없다_공연 마일리지제
할머니 걱정 마세요_편지로 띄우는 홈스쿨링 일지
마음 가다듬기_ 시로 여는 아침
너도 옳고 나도 옳고_ 두 가족이 함께 하는 토론회
한다면 한다!_ 나를 만나는 글쓰기
사추기 부모, 사춘기 아이 만나기

이야기를 마무리하며_ 내 삶의 등대인 아이들에게

저자소개

이신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열 살 무렵엔 의사가 되고 싶었고 십대 후반까진 피아니스트를 꿈꿨다. 청춘의 정점에선 소설가가 되리라 마음먹었었다. 쉰을 코앞에 둔 지금, 어느 하나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어느덧 남의 아픈 이야기를 들어주는 일을 하고, 이웃 아주머니에게 피아노를 가르쳐주고, 여전히 글을 쓰고 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어린이책과 대안교육에 관심을 갖고 충주에서 ‘동화읽는어른’ 회원으로 활동했다. 8년 전 남편, 오돌과 뚱몰 두 아이와 함께 학교 밖 배움을 선택했고, 가족의 홈스쿨링 이야기를 담은 ‘오뚱이네 배움터 통신’을 격월간『민들레』에 연재했다. 여성의 삶에 관심이 많아 현재 공간 민들레에서 ‘치유적 글쓰기’ 모임을 열고 있다. 두 아이 모두 이제는 이십대가 되었지만 가족의 배움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많은 부모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좋은 대학교 들어갈 때까지만 참아라, 그저 6년만 눈 딱 감고 참으면 된다. 하지만 6년 후에는 이렇게 말하지 않을까요? 좋은 직장 잡을 때까지만 참아라. 그리고 그 뒤에는 성인이 된 아이가 스스로에게 말하겠죠? 승진할 때까지만 참자. 집 장만할 때까지만 참자. 아이들 교육 끝낼 때까지만 참자. 결국 언제 누리게 될지도 모르는 행복을 위해 현재의 행복을 저당잡히는 삶을 죽을 때까지 살지는 않을까요? 저는 우리 아이들에게 그런 삶을 살라고 강요할 수 없습니다.
- ‘오늘의 행복을 내일로 미룰 순 없다’ 중에서-


홈스쿨링을 시작하고 처음 이삼 일 동안 아이들은 해방감에 들떠 콧노래를 부릅니다. 하지만 이내 무력감이 찾아옵니다. 기운이 하나도 없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태가 되는 거죠. 실제로 몸이 아프기도 하구요. 이유는 대개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하나는 갑자기 자신들에게 주어진 많은 시간들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막막하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학교 독’을 빼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학교 독빼는 시간’ 중에서-


저는 뚱몰을 살살 꼬였습니다. 오전에는 엄마와 수학을 공부하고 저녁에는 아빠와 과학 공부를 하자구요. 그래서 시작을 했지요. 결과는요? 고시랑 아무 상관없는 부모는 열심히 하고 정작 당사자는 시큰둥했지요. 한숨 쉬고, 딴 생각하고, 졸고…. 결국 고시원은 개원 이틀 만에 임시휴업을 했습니다. 구미가 당기는 일이면 밤을 새워서라도 하는 뚱몰인데,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 때가 아니라는 것은 진즉에 알았지만 제가 인정하기 싫었던 걸 겁니다. 뚱몰이 검정고시에 합격하지 못했을 경우 생기는 귀찮은 일들과 ‘뚱몰이도 합격했어요.’ 하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겠지요.
- ‘아이에겐 끊임없는 선택, 부모에겐 끝없는 기다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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