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 토니!

세계해난구조연맹이 인정하는 인명구조대원으로 수영챔피언이며, 태권도 검은띠 2단을 획득했다. 또 스피드웨이 및 레이스카 챔피언이며 세계선수권경기의 금메달리스트이고 비행기조종사면허를 소지하고 있다. 성공한 사업가이자 아내와 세 명의 자녀를 둔 가장이며 지금은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연사이다. 그리고 그는 다리가 없다. 그의 이야기는 책과 잡지, TV 다큐멘터리를 통해 소개되었다. 특히 2002년 12월 토니는 한국인 장애인 2명(1급 시각장애인 김소영, 양 손이 없는 스키선수 김홍빈)과 킬리만자로 정상 등반에 올랐고 그들의 고투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KBS “도전 지구탐험대”에서 소개되었다.

'오클랜드 스타(Auckland Star)'의 스포츠 기자를 지냈다. '넥스트 매거진(Next Magazine)'에서 편집자로 일하고 있으며, 오클랜드에 살면서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통번역자로 활동했다. 현재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이방인은 없다》《당신은 코끼리를 잡을 것인가 개미들과 씨름만 할 것인가》《덕의 기술》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