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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가 말하는 스타

스타가 말하는 스타

(당신은 내 마음속의 별입니다)

권재현 (엮은이)
  |  
물레
2008-01-10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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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가 말하는 스타

책 정보

· 제목 : 스타가 말하는 스타 (당신은 내 마음속의 별입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방송연예인에세이
· ISBN : 9788988653227
· 쪽수 : 240쪽

책 소개

한국 문화계를 이끄는 32명의 유명인사들이 저마다 마음에 품고 사는 32명의 스타들을 소개한다. 교수, 가수, 운동선수, 영화배우, 여행가, 시인, 건축가, 평론가 등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나눈 감사와 우정의 이야기가 이 책에 있다. 2006년부터 1년 여간 「동아일보」에 연재되었던 글들 중 32편을 선별해 단행본으로 엮었다.

목차

들어가는 말

내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 가수들
소설가 김연수의 가수 - 김윤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송호근의 가수 - 조용필
커피프린스 1호점 프로듀서 이윤정의 가수 - 김창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전상인의 가수 - 나훈아
영화감독 이준익의 가수 - 신중현
도보여행가 김남희의 가수 - 이문세
연극연출가 박근형의 가수 - 송창식

춤추는 별들의 멜로디를 찾아서, 음악인들
서울역사박물관 관장 김우림의 해금연주자 - 강은일
가톨릭대 교수 김경집의 줄리아드 음악원 교수 - 강효
첼리스트 장한나의 가야금연주자 - 황병기
소설가 신경숙의 피아니스트 - 백건우

몸짓으로 말하는 사람들, 배우들
아침영화사 대표 정승혜의 코미디언 - 유재석
명지대 교수 김정운의 영화배우 - 이미숙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영화배우 - 이영애
정우 스님의 연극배우 - 김갑수
가수 장윤정의 배우 - 나문희
쇳대박물관 관장 최홍규의 연극배우 - 박정자

스포츠로 일구는 인생의 철학, 운동선수들
소설가 김별아의 축구선수 - 황선홍
화가 지석철의 프로 골퍼 - 최경주
명지대 교수 강규형의 수원삼성 축구감독 - 차범근

창조적인 삶을 산다는 것, 예인들
을유문화사 정상준 상무의 영화감독 - 박찬욱
만화가 이두호의 목판화가 - 이철수
씨티은행 부행장 조윤선 변호사의 화가 - 김병종
소설가 조경란의 사진작가 - 강운구
가수 김장훈의 바둑기사 - 조훈현 9단
디자이너 심인보의 탱화전문가 - 브라이언 배리
사진작가 윤광준의 한옥 대목수 - 신영훈

사람의 무늬를 찾아서, 문인들
삼성그룹 전무 최인아의 소설가 - 강석경
영화감독 김대승의 소설가 - 이청준
음악평론가 임진모의 문학평론가 - 이어령
뮤지컬연출가 장유정의 소설가 - 최인호
영화평론가 심영섭의 시인 - 이성복

저자소개

권재현 (엮은이)    정보 더보기
국제부 차장급 기자. 국제부 기자로 출발해 사회부, 문화부 등을 거쳤다. 삶과 앎의 숨바꼭질에서 늘 술래로 살고 있다. 《곰을 피하는 방법》 《21세기 新천재들》 《스타가 말하는 스타》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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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대와 공간을 초월해 동서양이 함께 사랑한 '별밤'이 이었다. 유럽인들에게는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였다면, 우리에게는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였다. 그 시절, '별밤'은 청춘의 통과의례이자 고단한 영혼의 안식처였다. "어제 별밤 들었어?"로 '0교시'를 시작하고, '자율학습'이 끝나면 별밤을 듣기 위해 종종걸음 치던 시절. 사연과 신청곡을 적은 엽서를 보내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녹음한 테이프를 주고 받으며 우리는 중학교를 마치고, 고등학교를 통과했다. 그때 '별밤'은 사막 같은 학창시절을 지나가야 했던 우리들의 푸른 오아시스였다.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된 나는 더는 라디오를 듣지 않게 되었고, 라디오 속 '별밤지기'가 아닌 현실의 남자들이 사막의 우물이 되어주곤 했다. 사랑이 지나갈 때마다 노래는 살아왔다. 그렇다 해도 그건 노래에 대한 애틋함이었지 가수에 대한 연모는 아니었다, 결코! 그를 만나기 전까지는.

그를 처음 만난 곳은 네팔이었다. 2004년 4월 그는 방송촬영차 네팔을 찾았고, 나는 그 팀의 '현지 코디네이터'라는, 임무가 불분명한 직책을 맡게 되었다. 그가 도착하는 날, 우리는 꽃다발을 주문하는 대신 시장으로 나가 당근을 사재기했다. 싱싱한 초록색 줄기가 그대로 달린 주홍빛 당근을 호텔의 정원 가득 매달았다. 한 시절 유열, 이수만과 함께 '마삼 트리오'로 불리던 그의 별명 때문이었다. 당근 꽃다발을 본 그는 웃었고, 내가 내민 당근 주스를 시원하게 들이켰다. 그렇게 그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 본문 51~52쪽, '도보여행가 김남희의 별ㅡ이문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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