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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주제평론
· ISBN : 9788988739334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03-07-23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1. 시적 상상력과 생태학적 상상력
인간은 풀이다
'강성' 녹색문학과 '연성' 녹색문학
환경문학, 생태문학, 녹색문학
환경문학과 생태주의
생태문학과 생태주의
2. 동양 시가의 녹색사상
나라는 망하여도
귀뚜라미여 제발 비켜주게나
세상이 버리오매
'없음'과 '절로'의 미학
3. 근대시의 생태주의
산에는 꽃이 피네
냉이꽃 한 잎에겐들
만물의 자모慈母이로소이다
거짓 없는 대자연에는
돌아를 가자
4. 북아메리카 원주민의 생태의식
눈물짓는 인디언
인디언 문화를 어떻게 연구할 것인가
인디언은 생태적인가 반생태적인가
우주의 가족
인디언의 정령신앙
어떻게 땅을 사고팔 수 있는가
미래의 일곱 세대를 위하여
5. 성서와 생태주의
기독교는 생태적인가 반생태적인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숲을 파괴하라
나무가 원수라도 된단 말이냐
바울의 자연관
생태주의자로서의 예수 그리스도
6. 언어생태학을 위하여
생태계 위기와 언어의 소멸
환경오염과 언어오염
언어 아닌 언어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지으시고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목석같은 인간
개들은 말한다
주석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언어생태학자들은 ...극단적인 태도를 취하기도 하지만, 될 수 있는 대로 인간중심주의적인 태도를 버리고 다른 개체나 종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애쓴다. 예를 들면 꽃은 이제 인간의 눈과 코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존재하는 대상이 아니라 '식물에 속한 친구'다. 비록 식물로 분류되고 있을망정 친구처럼 수평적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다. 종이는 단순히 인간의 문화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대상이 아니라 '나무가 죽은 시체'다.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이 아니라 '인간이 빼앗은, 닭이 낳은 알'이며, 우유도 영양분이 많은 완전식품이 아니라 '인간이 훔친, 암소의 젖'일 따름이다. 장미를 장미라고 부르지 않고 다른 이름으로 불러도 그 실체는 마찬가지이듯이 이름이 무슨 대수냐고 할는지 모르지만, 이렇게 새롭게 이름을 부를 때 자연에 대한 태도는 크게 달라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