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유럽여행 > 유럽여행 에세이
· ISBN : 9788988902202
· 쪽수 : 287쪽
· 출판일 : 2001-09-18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말
제1부 위대한 어머니 덴마크
여행의 서곡
철도 여행
청동 멧돼지 이야기
내 장화의 슬픈 자서전
로마의 사육제
이탈리아 반도를 떠나며
몰타 섬에서 겪은 일
제2부 슬프도록 아름다운 그리스
찬란한 지중해 위에서
뽕잎을 닮은 모레아 반도
미네르바의 도시 아테네
아테네의 심장 아크로폴리스
어느 비오는 날 아테네에서
유랑하는 별 랍소디스트
다프네의 유혹
그리스의 부활절 축제
몰락한 땅 아테네의 왕궁
우정의 맹약
그리스를 떠나며
제3부 신비의 땅 동방에 가다
다도해에서 폭풍우를 맞다
보석 상자 속의 스미르나
장미를 사랑한 나이팅게일
마르마라 해의 녹색 포말 위에서
콘스탄티노플과 페라에 당도하다
시장 구경
콘스탄티노플을 배회하다
춤추는 탁발승
마호메트 탄신일
페라를 떠나며
광활한 보스포루스 해협
안개 속을 항해하다
대초원 한가운데서
제4부 다뉴브 강을 거슬러오르다
밤에도 항해는 계속되고
우리가 간다!
불안한 여정
철대문을 통과하다
오르소바의 파샤
검역소 생활
드렌코바로 가는 길
교역 도시 세믈린
장 보러 온 사람들
페스트와 부다
드디어 빈이 보인다
제5부 다시 덴마크로
빈 스케치
북으로의 질주
안데르센 연보
책속에서
나는 그런 이들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성격이다. 여행을 떠나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뛰어다녀야 하고, 보고 또 보아야 직성이 풀린다. 도시와 사람들, 산과 바다를 머리 속에 채워 넣기 바빠서 다른 것은 할 시간도 없다. 항상 받아들이고 항상 기억해낸다.
노래 한 곡 부를 시간도 없지만 - 정말이지 그럴 기분도 전혀 아니었다 - 그것은 올 것이다. 나는 안다. 그것은 속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다가 내가 멋진 도시 코펜하겐에 있을 때, 그리고 정신적으로나 문학적으로 차가운 소나기를 맞을 때, 비로소 꽃으로 터져나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