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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외국 역사소설
· ISBN : 9788988958858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9-02-01
책 소개
목차
모금 … 60
손핑 … 85
패거리의 분열 … 109
보문원에서 … 128
달지 않은 팥떡 … 156
하라가카의 똥주물럭이 … 179
붉은 속옷 … 202
검은 구름 … 226
땅의 균열 … 256
가슴아픈 처단 … 276
전국의 사 … 301
다시 일어서자 … 321
매의 화신 … 353
저자후기 … 362
책속에서
우에스기 요잔은 역사가들에게는 높은 이상과뛰어난 실정 능력으로 민심을 얻은 경세가(經世家)로, 현대의 기업경영자들에게는 '구조조정의 아버지'라는 수식어로 일컬어지며 높은 평가를 받는 역사속 인물.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인간경영>의 저자이기도 한 도몬 후유지는 조직, 인간, 리더십 등 선굵은 주제를 역사인물을 통해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 하는데 탁월한 기량을 발휘하였다.
요잔의 일대기를 작가의 입으로 다시 한번 들어보자.
"모두들 개혁에는 찬성이라고 한다. 과감하게 해주길 바란다고 다들 그러지. 그러나 그것이 자신의 직책을 없앤다던가 인원을 감축시키게 되면 이번에는 얼굴색을 바꾸면서까지 결사코 반대하지. 그 점을 어떻게 돌파하느냐가 언제나 어려운 문제다." - 1권〈아내의 인형〉중에서
"남에게 무엇을 해달라고 할 때에는 우선 부탁하는 사람부터 직접 해보이지 않으면 안 된다.〈해보이고 말하고, 들려주고 시킨다〉라는 말도 있다. 나도 그 식으로 해보겠다." - 1권 <잉어를 기르자> 중에서
"때를 놓쳤어. 의기투합하는 것이 언제부터인가 서로의 잘못까지도 감싸주기 시작하게 된 것이 아닌가? 우리들은 다시 한번 강 상류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이 초심이라고 하는 것이다." - 2권〈가슴아픈 처단〉중에서
"개혁은 항상 맑은 물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라는 마음으로 행하라. 그렇게 강조하는 하루노리에게 있어서 물을 혼탁하게 하고 그 물이 고여서 더러운 웅덩이를 만드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일이었다." - 2권〈가슴아픈 처단〉중에서
"정치는 곧 사람이다. 그것도 많이 있으면 있을수록 좋다. 전 가신이 적으로 변해도 무서워마라. 그러나 번민은 반드시 우리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백성을 사랑하라. 그렇게 하면 나라의 중신들이 반대해도 번민이 반드시 우리를 지지해 줄 것이다." - 1권〈단행〉중에서
"개혁은 반대자들이나 부패한 적대자들을 몰아내는 것만이 아니다. 그것은 구성원들의 의식을 바꾸는 것이며 동시에 그들의 경제를 풍요롭게 하는 것이어야만 한다." - 1권〈단행〉중에서
"번사 한 사람 한 사람이 불씨가 되어주기 바란다. 우선 자신의 가슴에 불을 붙여주기 바란다. 그리고 타인의 가슴에도 그 불을 옮겨주기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도 자신을 불태우겠다." - 2권〈전국의 사〉중에서
"개혁이라 하는 것은 단지 경비만을 절감하면 된다는 것이 아니다. 일과 상황에 따라서는 반대로 과감하게 투자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돈을 잘 쓰는 방법이다." - 1권〈잉어를 기르자〉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