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89037088
· 쪽수 : 376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제1부 교육을 일군 사람들
1. 안동 장씨 (1598~1680)
계모 된 후 계모 얻은 젊은 신부
시가와 친정 두 집안 모신 '아주 특출한 효'
시재와 의술에도 뛰어나
노비에 대한 자애심도 성인군자감
페미니즘 논쟁에 휘말려 '곤욕'
페미니스트들 "장씨는 매춘부"비난
2. 이승훈(1864~1930)
일제가 막은 남강의 유언
생전에 이뤄진 것 없는 소원
24세에 대 기업가로 성장
돈벌이 기회로 여겼던 러일전쟁
오산학교 설립 위해 자금 추렴
제주도 유배 때 105인 사건으로 옥고
3. 최용신(1909~1935)
심후, '상록수'로 소설 공모전 당선
최용신과 채영신, 발음만큼 가깝고 표기만큼 멀다
심훈, 최용신에 섹슈얼리티 가미
최용신은 로자 룩셈부르크가 아니었다
첫 시험 무대는 '실패의 쓴 잔'
기적 일구는 데 든 시간은 1년 3개월
사회장으로 모셔진 25세 처녀
결혼하고픈 심정 유서에 애절
제2부 예술을 일군 사람들
4. 하규일 (1867~1937)
"남보다 몇 백 배 노력하면 나도 할 수 있다"
사촌형 하정일, 대원군 때 권세 잡아
고위 관직 얻었어도 음악에 미련 못 버려
가창력과 관현악 조화 이뤄야
"우리 음악 하느니 서양 음악 하겠다" 분위기 팽배
불행한 시대, 유복한 탄생, 불행한 만년
5. 나혜석 (1896~1949)
무덤조차 남지 않은 '조선 스타'
결혼 조건...죽은 내 약혼자 석비 세워라
너무 쓴 대가 치른 외국에서의 밀회
전시회 실패, 생활 곤란으로 나락 행
케얻, 브라이언트는 외도해도 잘 살았는데..
6. 김수영 (1921~1968)
삶에도 죽음에도 책임이 없다
평론계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시인
'통역관'신분으로 간신히 빠져 나온 포로 수용소
허약하고 소심한 '신동'
어머니 식당에 놀러가 밤새 술 퍼마셔
제3부 학문을 일군 사람들
7. 김시습 (1434~1493)
서양에는 모차르트, 동양에는 김시습
죽어서도 '5세 시습'
세조의 왕위 찬탈로 속세 등져
변절인가, 예의인가
평범한 삶도 누릴 수 없다
8. 최세진 (1465?~1542)
기록 부족으로 후세 학자들 애태워
사대부, 특출난 재능의 중인 경계
"명의 문서 처리할 사람 최세진 하나뿐"
중국어 연구와 교습에 평생 바쳐
9. 서경덕 (1489~1546)
"음식을 먹어도 맛을 몰랐다"
건강 잃으며 사물의 이치에 몰두
"율곡은 10년 더 공부해야 겨우 화담 이해할 것"
10. 강 황 (1567~1618)
명의 공주 달라, 조선의 절반 달라
이순신에게 달려가다 포로 신세
세이카의 제자 라잔, 250년 권세 누려
라잔, "강항은 필사인에 불과"
목숨 걸고 조선에 보내진 적중 보고서
강항은 최초의 일본 문화 전파자?
11. 유 희 (1773~1837)
초기 사전은 엘리트 위주 편찬 "한계"
유희는 몇 권의 사전을 편찬했나
'사성통해' 접하고, 버린 '언문지' 다시 집필
존슨은 영어사전의 아버지
서파의 연구는 맥 끊겨
제4부 역사를 일군 사람들
12. 김부식 (1075~1151)
50년 역사책 3년만에 탈고
출간 후 850년 동안 온갖 비난 범벅
"사대적" 비판, '덜 사대적"비판
"삼국사기는 비례 가르친다"
지방 호족에서 고려 공신으로
묘청의 난으로 중앙정계 '우뚝'
공 세운 여세 몰아 정적도 해치워
유교.사대주의.충성이 삼국사기 근간
소기치, "삼국사기 초기 기록 믿지 말라"
13. 황 현 (1855~1910)
"나라 망해도 죽는 이 없다"
귀신과 미치광이가 설치는 나라
민비, 장시 아들 낳자 "칼 받아라"
가련타 어디에 님의 뼈를 묻사오리..
매천의 비판의식, 지금도 '귀감'
14. 정인보 (1893~1950?)
위당 덕에 상하이 간 춘원
혼자 출산 후 6일만에 사망한 아내
운명적으로 타고난 개인적.시대적 짐
연전 교수된 후 10년이 전성기
"난 감투가 싫다"
남과 다르게 해 주는 것이 '얼'
15. 함석헌 (1901~1989)
"3천만 앞에 울음으로 부르짖는다"
62세...함석헌의 새로운 투쟁, 박정희의 참담한 말로
"경찰서를 자기 집 안방처럼 드나들었다"
상대는 달라도 투쟁은 한결 같았던 60년 세월
패러독스의 인물, 모순 덩어리
"조선은 덕 없이 세워진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