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뇌과학 > 뇌과학 일반
· ISBN : 9788989080244
· 쪽수 : 242쪽
· 출판일 : 2013-07-08
책 소개
목차
역자 서문
한국어판 서문
저자 서문 _ 생명이란 무엇인가
머리말 _ 소마란 무엇인가
1장 소마의 네 가지 차원
1. 살아 있는 몸의 공간 왜곡
소마의 응축 ·49 | 해설: 직립 기능 ·67
소마의 고정 ·80 | 해설: 대면 기능 ·95
소마의 편향 ·105 | 해설: 핸들링 기능 ·121
2. 살아 있는 몸의 시간 왜곡
소마의 비효율성 ·139 | 해설: 타이밍 기능 ·161
2장 몸학 교육
1. 학습의 본질
2. 몸학 교육자
부드러운 개척자 _ 프레데릭 마티아스 알렉산더, 엘자 긴들러 ·191
지성, 건강, 운동 _ 진 아이레스, 마리안 체이스 ·204
신경기능 통합의 선구자 _ 모셰 휄든크라이스 ·216
3장 원형의 소마, ‘몸성’
원형의 소마(Archesoma), ‘몸성’ ·233
참고문헌
책속에서
우리의 문화체계는 인간됨을 감소시키고 파괴하지만, 물에 사는 물고기가 그러하듯 문화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인간에게는 그것이 눈에 보이지 않기 마련이다. 따라서 갑작스레 찾아오는 문제들을 비정상적이며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피할 수 없는 노화의 결과로 취급한다. 간단히 말해, 문화적 조건화의 결과로 빚어진 우리사회의 전형적인 정신적, 육체적 만성질환들은 모두 ‘후천적’으로 학습된 것이다.
소마는 단순한 ‘물체’가 아닐 뿐 아니라 ‘마음’, ‘정신’, ‘영혼’ 또는 인간의 심상(心象)과도 다른 개념이다. 소마는 인간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하는 모든 종교적, 철학적인 추상개념 그 이상이다. 최초로 생성된 세포 속에서부터 이미 생명의 복잡한 비밀은 암시적으로나마 드러나 있었다. 태초의 비밀이 밝혀져 생명나무를 구성하기까지 무한히 긴 시간이 흘렀지만, 단지 시간이 좀 걸렸을 뿐이다. 물리적 우주가 최초의 소마 형성에 배경이 되었듯이 우리 인간 소마는 본질에 있어서 그 근원적 소마와 맥을 같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