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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어린이를 위한 고전
· ISBN : 9788989192572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06-10-30
책 소개
목차
글쓴이의 말 - 생명의 기원을 밝힌 평범한 천재
제1부 《종의 기원》을 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5가지
1 《종의 기원》은 어떤 책인가
2 딱정벌레를 좋아하던 소년이 박물학자가 되기까지
3 《종의 기원》을 낳은 비글 호 항해
4 진화론을 완성하기까지
5 인류의 역사를 바꾼 《종의 기원》
제2부 생명의 신비를 밝힌 진화 이야기
1장 사육과 재배에서 생기는 변이, 자연 상태에서 생기는 변이
2장 생존경쟁과 자연선택
3장 변이의 법칙
4장 몇 가지 의문점
5장 본능
6장 지질학적 기록의 불완전성에 관하여
7장 지리적 분포
8장 생물들 사이의 유연 관계 - 형태학, 발생학, 흔적기관
9장 결론
리뷰
책속에서
우선 제목에도 나온 종이 무슨 뜻인지 알아봅시다. 지구상에는 무수한 생물이 있죠? 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생물들을 분류하기 위해 학자들이 사용한 기본적인 단위가 ‘종’입니다. 같은 종으로 묶이려면 두 생물이 교배가 가능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말과 개는 교배해서 새끼를 낳을 수가 없죠? 그래서 진돗개와 불도그는 같은 '종'입니다.
호랑이와 사자는 교배해서 라이거라는 새끼를 낳을 수 있지만, 호랑이와 사자를 같은 종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말과 당나귀도 교배해서 노새를 낳지만, 말과 당나귀도 같은 종은 아닙니다. 왜 그럴까요? 노새는 새끼를 낳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 본문 15쪽 중에서
숲 속에서는 새들이 지저귀고 여러 곤충들이 날아다니며, 벌레들이 습지를 기어 다닌다. 절묘하게 발달한 생물들은 서로 엉켜서 매우 복잡한 방식으로 의존하고 있지만, 모두 어떤 필연적인 법칙들에 따라서 생성되고, 그 법칙에 따라서 삶을 이어 가고 있다. 이러한 자연계의 투쟁을 거쳐, 또한 기근과 죽음의 단계를 지나 고등생물이 탄생한다. 태초에 조물주는 소수의, 또는 하나의 형태에 생명을 불어넣으면서 몇 가지 능력을 함께 주었다. 오늘날의 무수한 생물들은 처음의 단순한 형태에서 지금처럼 아름답고 경탄할 만한 수많은 형태들로 진화해 왔으며, 현재도 진화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세계관에는 생명의 세계에 대한 외경심이 깃들어 있다. - 본문 138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