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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의 에로티시즘

안경의 에로티시즘

프랑크 에브라르 (지은이), 백선희 (옮긴이)
마음산책
1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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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의 에로티시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안경의 에로티시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서양문화읽기
· ISBN : 9788989351788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05-11-05

책 소개

에로티시즘의 관점으로 접근하여 '안경'이라는 친숙한 사물에 내포된 다양한 의미를 풀어내고 있는 책이다. '안경은 약한 시력을 보완하거나 눈을 보호하기 위한 사물'이라는 통념에 덧붙여 '보려는 욕망' 또는 '보이기 위한 욕망'을 충족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내용의 이 책은 수많은 문학작품과 영화, 포르노그래피 등 다양한 텍스트를 넘나들며 독자들을 관능적인 세계로 이끈다.

목차

프롤로그_ 안경이야기

제1장 유혹에 대하여
관능적인 존재 / 광고 속의 여자들 / 몸의 이미지에서 에로스의 언어로
하얗게 지샌 밤을 위한 검은 선글라스 / 에로틱한 상황들

제2장 관능주의자
열쇠 구멍 효과 / 욕망의 스크린 / 라 퐁텐 또는 욕망과 마주한 안경 / 미친 학자들의 안경
안경과 포르노그래피 / 패티시 / 행복한 관음주의자! / 히치콕의 안경

제3장 현기증과 거대한 8자
사물인가 신체기관인가 / 보이는 걸 경계하라 / 거울에 비친 것
에드거 포의 안경 또는 안경을 쓰고 외출해야 하는 이유 / X/Y / 거울아, 예쁜 거세의 거울아

제4장 안경 깨기
안경에 대한 부정적 편견들 / 형벌에 처해진 눈 / 관능적인 접촉을 위해?

제5장 명료하게 또는 흐릿하게 읽히는 몸
사이間의 에로티시즘과 윤리 / 라 퐁텐의 안경 혹은 좋은 독자와 나쁜 독자에 관한 우화
장밋빛 침상, 에로스의 침상, 독서용 안경

에필로그_ 마지막 눈길을 위하여
옮긴이의 말_ '사이'의 미학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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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프랑크 에브라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파리에서 태어나 문학 및 공연예술 분야의 박사학위를 받고 1986년부터 파리 7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1980년대 초부터 아마추어 극단을 운영하면서 여러 편의 연극을 연출했으며, 현대 연극에 관한 논문과 희곡 작품을 발표했다. 또한 잡지「콩트르 복스」를 창간하고 편집장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루나>, <소설 속 스트립쇼>, <문학에서의 펠라티오>, <해체된 어린 시절>, <그리스 신화와 신화학>, <20세기 프랑스 연극>, <보들레르의 '파리의 우울'>, <에로틱 문학 또는 쾌락의 글쓰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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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 덕성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그르노블 제3대학에서 문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로맹 가리・밀란 쿤데라・아멜리 노통브・피에르 바야르・리디 살베르 등 프랑스어로 글을 쓰는 중요 작가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옮긴 책으로 《웃음과 망각의 책》 《마법사들》 《햄릿을 수사한다》 《흰 개》 《울지 않기》 《예상 표절》 《하늘의 뿌리》 《내 삶의 의미》 《책의 맛》 《파스칼 키냐르의 수사학》 《호메로스와 함께하는 여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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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검은 안경의 모호한 위상은 감춰진 시선이 역설적으로 주의를 끌며, 비밀은 폭로되기를 바라며, 익명은 알려지기를 요구하며, 신비는 있는 그대로 제공된다는 사실에서 비롯된다. 검은 선글라스나 색깔 넣은 안경은 얼굴의 신비를 향해 문을 열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스스로를 감추는 이미 본 얼굴 앞에서 뒤로 물러서고 망설이게 한다.

그렇게 되면 안경은 수수께끼를 던지고 답을 기다리는, 일종의 난해한 사물이 된다. 고대 중국의 판관들은 속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연수정 렌즈 뒤로 시선을 감추었다. 안경은 그것을 쓰는 사람에게 자신의 감정들을 감추게 해주고, 평정을 지키는 듯한 허상을 제공하며, 욕망의 표현을 감추고, 타는 듯한 탐욕적인 눈길을, 이글거리는 눈빛을 지워버린다. - 본문 125~126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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