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사우의 마

사우의 마

미쓰다 신조 (지은이), 이연승 (옮긴이)
  |  
레드박스
2015-08-23
  |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7,800원 -10% 390원 6,630원 >

책 이미지

사우의 마

책 정보

· 제목 : 사우의 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89456568
· 쪽수 : 352쪽

책 소개

호러와 본격 미스터리 양 분야에서 왕성한 집필 활동을 이어 오고 있는 미쓰다 신조의 장편소설. 사상학 탐정 시리즈 2권이다. 조금의 빛도 허용되지 않는, 오로지 어둠만이 존재하는 숨 막히는 지하실. 괴기 동호회 멤버 다섯 명이 그곳에서 '사우의 마' 의식을 치르기로 한다.

목차

1 백괴 클럽
2 사우의 마(間)
3 의식의 목적
4 지하실
5 암흑 유희
6 시작……
7 백물어
8 여섯 번째의 정체?
9 합리적인 해석
10 검은 여자
11 방문자
12 두 번째……
13 의뢰인
14 다른 사상
15 암흑의 공포
16 검은 레이스
17 사우의 마(魔)
18 세 번째……
19 모호한 죽음
20 사라진 사상
21 진상
22 검은 베일을 벗기다
마지막 장

저자소개

미쓰다 신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나라현 출생. 고야산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출판사에서 일하며 ‘월드 미스터리 투어 13’ 시리즈, ‘일본 괴기 환상 기행’ 시리즈, ‘호러 재패네스크’ 등을 기획하고 편집했다. 2001년 《기관, 호러작가가 사는 집》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본격추리의 틀에 토속적이고 민속학적인 괴담을 결합한 독특한 작풍으로 ‘본격호러미스터리의 기수’라 호평받는 것은 물론, 평단과 독자가 고루 사랑하는 작가로 손꼽힌다. 대표작으로 일본 미스터리 문학상을 휩쓴 《염매처럼 신들리는 것》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산마처럼 비웃는 것》 《미즈치처럼 가라앉는 것》 등의 ‘도조 겐야’ 시리즈, 방랑하는 청년 ‘모토로이 하야타’ 시리즈, 작가와 동명인 미쓰다 신조가 등장하는 ‘작가’ 시리즈, ‘사상학 탐정’ 시리즈, ‘집’ 시리즈 등이 있다.
펼치기
이연승 (옮긴이)    정보 더보기
아사히신문 장학생으로 유학, 학업을 마친 뒤에도 일본에 남아 게임 기획자, 기자 등으로 활동했다. 귀국 후에는 여러 분야의 재미있는 작품을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아오사키 유고의 『체육관의 살인』 시리즈를 비롯해 니시무라 교타로의 『살인의 쌍곡선』, 우타노 쇼고의 『D의 살인사건, 실로 무서운 것은』, 아키요시 리카코의 『성모』, 미쓰다 신조의 『붉은 눈』, 시즈쿠이 슈스케의 『범인에게 고한다』『염원』, 오츠이치의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 이노우에 마기의 『그 가능성은 이미 떠올렸다』, 나카야마 시치리의 『히포크라테스 선서』 『테미스의 검』 『은수의 레퀴엠』 『악덕의 윤무곡』, 오승호(고 가쓰히로)의 『도덕의 시간』 『스완』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런데 그 결과가 어떨지,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서는 듣지 못했어.”
듣고 보니 그렇다. 의식을 치르는 방법은 이해했을지도 모르지만 그 목적은 듣지 못했다.
“역시 악마를 부르려는 걸까?”
“그런 거면 난 그만둘래.”
히메가 딱 잘라 말했다.
“하지만 히메, 현대 일본에서 우리 같은 학생이 쉽게 악마를 부를 수 있을 리 없잖아. 아무리 이번 의식에 난해한 주문이 없다고 해도.”
“다른 게 나오면…….”
“응?”
“악마가 아닌, 좀 더 우리랑 관련 깊은 뭔가가 나오면…….”
“…….”
“우리랑 관련이 깊으면서도 무시무시한 뭔가가…….”
덴코는 목덜미에 소름이 쫙 돋았다. 히메가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말투가 너무나 오싹하다.


말하자면 이런 셈이다.
의뢰인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인’으로 사망하게 될 가까운 미래의 피해자.
쓰루야는 그 ‘사인’이 무엇인지를 밝혀내 의뢰인을 ‘죽음’으로부터 구하는 탐정.
‘사인’은 탐정에게 사상의 수수께끼를 들이밀며 피해자의 목숨을 빼앗으려고 하는 범인.
그는 할머니 아래에서 오랜 세월 수행하며 이러한 삼자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터득했다. 그래서 사시 능력을 활용해 독립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가장 먼저 탐정 사무소 개업을 떠올린 것이다.


“시, 실례하겠습니다.”
여자가 안으로 들어오고 곧이어 또래로 보이는 여자가 따라 들어왔다.
쓰루야는 ‘본다/보지 않는다’를 전환해 두 사람을 사시했다. 줄곧 ‘본다’로 해 두면 끊임없이 다른 이의 사상이 보여 피곤해져서 평소에는 ‘보지 않는다’ 상태로 해 둔다. 할머니 아래에서 수행하며 익힌 능력이다.
두 사람 다 사상이 보이는군…….
지금까지도 가족이나 친구, 회사 동료 같은 관계에 있는 여러 사람에게 사상이 보인 사례는 몇몇 있다. 다만 그럴 경우, 사상의 형태는 거의 비슷했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은 달랐다.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다른 사상이 보이는, 매우 드문 경우였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