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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겐 철학이 있습니까?

당신에겐 철학이 있습니까? (보급판 문고본)

박이문 (지은이)
  |  
미다스북스
2008-04-01
  |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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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겐 철학이 있습니까?

책 정보

· 제목 : 당신에겐 철학이 있습니까? (보급판 문고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89548737
· 쪽수 : 216쪽

책 소개

한국 철학계의 대표적 석학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박이문 교수가 생존과 자살, 진짜와 가짜, 인권과 주권, 전쟁 등 삶의 보편적인 고민들에 대한 성찰을 에세이 형식으로 들려준다. 쉬운 문체 가운데 해답에 접근하기 위한 다양한 철학적 개념들을 동원하여 일상 속에 깊이 있는 철학적 사유가 어떻게 깃들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목차

프롤로그 _ 철학의 창문을 열며

1부 실존적 선택 _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_ 실존적 방황 "모든 인간의 영혼은 끊임없이 방황한다"
_ 생존의 수치 "생존경쟁이 거칠고 험하다. 살아남아 있음이 부끄럽다"
_ 죽음에 대한 명상 "죽음은 화두를 던진다. 인생은 아무 뜻도 없는 나비의 꿈인가?"
_ 혼자됨과 고독 "아무도 내 삶을 대신할 수 없다. 나의 죽음은 나 혼자만이 당해야 한다"
_ 자살소감 "자살은 무조건 죄가 아니지 않는가?"
_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삶은 이렇게 생각해도, 저렇게 생각해도 헷갈린다"
_ 윤리적 사회와 도덕적 개인 "가치의 절대적 판단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에 도덕적 판단과 철학적 악몽이 있다"
_ 어디서 어떤 이들과 "나는 가능한 남들이 간섭 없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곳에서 살고 싶다"
_ 무엇이 정말 진짜인가? "내가 정말 나 자신에게 정직한 인간임을 스스로 확인하고 싶다"

2부 사회적 규범 _ 공동체는 어떤 틀을 갖추어야 하는가?
_ 언제나 자연스러워야 하는가? "자연과 문화의 경계선은 절대적이 아니라 상대적이며, 자연적이 아니라 문화적이다"
_ 전쟁윤리 "어떤 전쟁은 필요악일 수밖에 없다는 불행한 사실이다"
_ 인권이냐 주권이냐? "인권과 주권 가운데 어느 것이 선행하는가에 대한 도덕적 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_ 동물권과 동물해방 "생명존중의 도덕적 원칙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이 있는가?
_ 불공평성의 공평성 "어떤 공평성은 오히려 차등화를 요구한다"
_ 악법도 법인가? "탈법행위는 역시 탈법행위다"
_ 공적 언어의 사적 왜곡 "기독교 대 가톨릭교, 진보 대 보수의 개념적 대립은 논리적 착각이거나 정치적 산물이다"
_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 역사적이란 낱말에 담긴 선동에 속지 말아야 한다"
_ 성과 속 "우리의 세계에 한계가 있다는 생각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완전한 행복감을 발견할 수 없다는 인식의 표현이다"

에필로그 _ 사유의 가시밭

저자소개

박이문 (추천)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소르본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도미하여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독일, 일본, 미국 등지에서 30여 년 동안 지적인 탐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교수 생활을 한 뒤 귀국했다. 이후 포항공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 퇴임했으며, 2009년까지 연세대학교 특별 초빙 교수로 재직했다. 그리고 포항공과대학교, 미국 시몬스 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 『문학과 철학』, 『문명의 위기와 문명의 전환』, 『현상학과 분석철학』, 『노장사상』, 『과학철학이란 무엇인가』 등과 시집 『나비의 꿈』, 『울림의 공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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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생각할수록 '어떻게 살아야하는가?'라는 당위성에 대한 물음의 확실한 대답은 아무리 뒤져보고 따져보아도 나오지 않는다. 모든 삶, 모든 삶의 가치는 상대적이며, 모든 이들에게 보편적으로 해당되고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인간으로서의 삶의 가치', 삶의 보편적이고 객관적 규범'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인가?인생의 가치, 인간다운 삶은 자신 아닌 누구에게나, 어떤 것에게나 어떤 결과를 가져오든 전혀 상관 없이, 개나 돼지처럼 자신의 본능적 충동에 따라 되는대로 살아도 좋단 말인가?

이러한 물음에 대한 긍정적이고 확실한 대답도 쉽게 나올 수 없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기로 해도, 좀 더 따지고 보면 과연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지 않다. 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단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 서로 상반되는 가치를 볼 수 있고, 그것들 가운데서 한 가지만을 선택해야하지만 나는 그중 어떤 가치를 선택해야 할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모든 선택이 가치규범을 전재한다면, 내가 나의 삶을, 나의 가치를 선택할 때도 역시 가치 규범을 전제로 한다. 어떻게 사는가의 문제는 어떻게 살아야하는가의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 규범을 생각하지 않고 되는 대로 마음대로 살고자 하여도 나는 규범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규범을 요청한다. 무엇이 더 중요한가?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 본문 71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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