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이언의 철학 여행

이언의 철학 여행

(소설로 읽는 철학)

잭 보언 (지은이), 하정임 (옮긴이), 박이문 (감수)
다른
2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이언의 철학 여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언의 철학 여행 (소설로 읽는 철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56333043
· 쪽수 : 576쪽
· 출판일 : 2020-10-30

책 소개

열네 살 소년 이언과 신비한 노인의 지적 모험을 담은 철학 소설이자 철학 입문서다. 철학의 고전적 논쟁부터 현대의 이슈까지 총망라한다. 사고력을 키우고자 하는 청소년 독자뿐만 아니라 논리와 토론을 교육하는 교사에게 대체 불가능한 철학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 한 편의 추리소설 같은 철학 입문서_안광복(중동고 철학 교사)
감수의 글 : 소설로 쓴 유쾌한 교양 철학_박이문(철학자)
머리말
이언이 만난 철학자들

여행의 시작
1 지식 : 내 눈 앞에 보이는 것이 실제라고 믿을 수 있을까?
2 자아, 이성, 정신 : 아기 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똑같은 사람일까?
3 과학 : 내일도 태양이 뜰 거라고 확신할 수 있을까?
4 참과 거짓 : 내가 그곳에 있는 너에게 갈 수 있을까?
5 신 : 나의 목적은 신의 목적과 같아야만 할까?
6 악 : 악을 허용하는 신도 신일까?
7 동양 사상 : 생각으로 고통을 지울 수 있을까?
8 종교와 이성 : 당신은 왜 나를 사랑할까?
9 자유의지 : 모든 것이 결정된 세계에서 나는 자유로울까?
10 이기심, 과학 :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은 나를 위한 것일까?
11 논리 : 믿음에도 정도가 있을까?
12 사회, 정치, 돈 : 나는 언제 지배받는 것을 허락했을까?
13 윤리와 도덕 : 꼭 올바르게 살아야 할까?

마지막 여행
더 깊은 질문들 : 둥근 사각형을 믿는 사람들에게

저자소개

잭 보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인체생물학을 전공하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캘리포니아주 멘로 스쿨Menlo School에서 철학과 윤리학을 가르치고 있다. 철학의 대중화를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철학 강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윤리학 분야의 학술지에 활발하게 기고하고 있다. 대표작 『이언의 철학 여행The Dream Weaver』은 열네 살 소년과 신비한 노인의 지적 모험을 독특한 구조의 소설로 풀어낸 작품으로, 미국 유수 대학의 철학과 교수들이 그 탁월함을 인정한 책이다. 그 밖의 저서로는 『범퍼스티커로 철학하기If You Can Read This』, 『철학 풍경으로의 여행A Journey Through the Landscape of Philosophy』, 『스포츠, 윤리학과 리더십Sport, Ethics and Leadership』이 있다.
펼치기
박이문 (추천)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소르본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도미하여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독일, 일본, 미국 등지에서 30여 년 동안 지적인 탐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교수 생활을 한 뒤 귀국했다. 이후 포항공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 퇴임했으며, 2009년까지 연세대학교 특별 초빙 교수로 재직했다. 그리고 포항공과대학교, 미국 시몬스 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 『문학과 철학』, 『문명의 위기와 문명의 전환』, 『현상학과 분석철학』, 『노장사상』, 『과학철학이란 무엇인가』 등과 시집 『나비의 꿈』, 『울림의 공백』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요슈타인의 이야기 방식이 통시적인 역사를 중심으로 하는 데 반해서, 잭 보언의 방식은 공시적인 문제들을 중심으로 한다. 『소피의 세계』가 서술적 이야기의 형식을 택한 데 반해, 이 책은 논쟁적 주장의 구조를 갖고 있다. 전자가 문제에 대한 대답의 발견을 통해 결론을 내리고자 하는 닫힌 사유를 나타낸다면, 후자는 끊임없는 물음을 통해 문제를 새롭게 제기하려는 열린 사고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 책은 미완성이라는 점에서 부족함이 있지만, 철학의 본질이 사유에 있고, 사유의 본질이 어떤 특정한 대답의 발견에 앞서 어떤 문제를 끝없이 추구하는 열린 과정에 있다는 점을 전제할 때, 이 책은 『소피의 세계』보다 성숙하고 철학적인 책이다.
_ 감수의 글 ‘소설로 쓴 유쾌한 교양 철학’


“이언, 악마가 너를 속이는 것이 가능할까? 1 더하기 1은 2이며, 네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은 빨간색이며, 네 얼굴 앞에 있는 것이 네 손이라고 말이야. 내가 생각하기에 악마는 심지어 너의 존재도 속일 수 있을 것 같은데, 넌 어떻게 생각하니?”
생각해 보니 가능할 것 같았다.
“네, 가능할 것 같기는 한데,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내 생각도 그래. 하지만 가능하기는 하지. 우리는 지금 모든 가능성들을 찾아야 해. 의심할 것이 하나라도 있으면 확실성이 결여되었다고 할 수 있어. 확실성이 없는데 소위 지식이라는 것이 성립할 수 있을까? 네게 보여 주고 싶은 것이 하나 있단다.”
노인이 방구석으로 오라고 손짓했다.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서 바지를 입고 샌들을 신었다. 노인이 달 포스터를 들어 올리자 큰 구멍이 보였고, 구멍을 따라 사다리로 이어진 길이 보였다.
_ ‘1 지식 : 내 눈 앞에 보이는 것이 실제라고 믿을 수 있을까?’


“이언, 아주 유명한 정신분석학자의 이론 중에도 거짓으로 증명될 수 없는 것이 있어. 프로이트의 이론인데, 결코 틀릴 수 없는 이론이라는구나. 그의 이론 중에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아들이 어머니를 차지하고자 하는 욕망에 따라 아버지에게 반감을 가지는 경향.-옮긴이)를 예로 들어 볼까? 주어진 상황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건 그의 이론은 참으로 증명되지. 아빠가 물에 빠진 것을 보게 된 소년이 있다고 치자.
소년이 아빠를 구해 주지 않는다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 따른 것이며 결국 프로이트의 이론은 참이 되지. 하지만 소년이 아빠를 구한다 해도 프로이트의 이론은 틀리지 않아. 이드와의 싸움에서 초자아가 이겼다고 말하거든. 이런 경우나 저런 경우나 모두 프로이트가 옳은 거야. 그것을 반증할 수 있는 방법도 없고 기준도 없어. 그렇기 때문에 이런 이론은 뭔가를 예측할 수도 없어. 자, 아빠가 급류에 빠졌고, 그때 아들이 옆에 있다고 상상해 봐.”
_ ‘10 이기심, 과학 :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은 나를 위한 것일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