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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66375233
· 쪽수 : 356쪽
· 출판일 : 2017-05-01
책 소개
목차
추도사
몸과 영혼과 정신 바쳐 지은 ‘마음의 둥지’에서 마침표 찍다
1부 철학적 질문 _ 나는 누구이고 이 세계는 무엇인가?
문학과 철학 넘나들기
생태학적 세계관과 문명의 미래
예술의 종말 이후의 예술
둥지의 철학
『당신에겐 철학이 있습니까?』 초판서문 철학의 창문을 열며
2부 실존적 선택 _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실존적 방황
생존의 수치
죽음에 대한 명상
혼자됨과 고독
자살소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윤리적 사회와 도덕적 개인
어디서 어떤 이들과
무엇이 정말 진짜인가?
3부 사회적 규범 _ 공동체는 어떤 틀을 갖춰야 하는가?
언제나 자연스러워야 하는가?
전쟁윤리
인권이냐 주권이냐?
동물권과 동물해방
불공평성의 공평성
악법도 법인가?
공적 언어의 사적 왜곡
역사란 무엇인가?
성聖과 속俗
에필로그 사유의 가시밭
저자소개
책속에서
자살을 무조건 죄로, 죽음을 무조건 악으로만 볼 수는 없다. 어떤 종류의 자살은 죽음이 아니라 역설적으로 삶의 긍정, 인간의 초월성의 증거이다. 경우에 따라 인간은 죽음을 통해서만 살고 생존함으로서 죽는다. - 「자살은 무조건 죄가 아니지 않은가?」 중에서
일생동안 윤리적으로 탓할 바가 없었다 하더라도 그들의 조상 중에 적어도 누군가가 도적질이나 사기나 비겁하거나 잔인하지 않고서는 그들이 윤리적으로 위대한 인간으로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고, 따라서 유전자로서의 그들은 비윤리적 존재일 수밖에 없다. - 「생존경쟁이 거칠고 험하다. 살아남아 있음이 부끄럽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