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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세계패권과 국제질서
· ISBN : 9788989566663
· 쪽수 : 432쪽
책 소개
목차
저자 서문
프롤로그:
01 20세기 이후 패권의 역사
세계의 역사는 전쟁과 갈등의 역사
슈퍼파워 미국의 탄생
역사의 휴일
테러리즘의 도전
중국의 도전
02 패권변동에 관한 일반 이론
힘의 전이 이론
패권전쟁 이론
패권경쟁 이론과 미중 관계의 전망
03 미국과 중국의 세계관과 국가전략
중국인의 세계관
중국인이 생각하는 국제 평화의 조건
미국의 세계관과 패권국으로서 미국의 대전략
04 미국과 중국의 미래에 관한 논쟁
미중 관계의 미래를 분석하기 위한 이론적 고찰
미중 관계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
중국은 21세기 패권국이 될 것이다
중국은 미국을 앞서기 어렵다
중국 경제가 부상하는 데 실패한다면?
05 미국과 중국의 국력변동
믿기 어려운 중국 국력 관련 통계자료
미국도 중국의 통계를 편리한 대로 활용한다
중국 경제력을 평가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
미국과 중국의 국력 변동 비교 분석
06 미국과 중국은 패권경쟁을 벌일 것인가
미중 경제 융합론: 미중 패권경쟁은 없을 것이다
미중 경제 융합론의 오류
중국 체제 변화론: 중국은 미국이 규정한 게임의 규칙을 따르고 있다
중국이 추구하는 게임의 규칙은 다르다
미국과 중국은 어떤 식으로 격돌할 것인가
07 중국의 군사력과 군사전략
군사력 증강을 동반하는 중국의 경제성장
중국 군사력 변동의 특징
해양국가로 변신하는 중국
중국의 해양전략: 도련선과 반접근 전략
중국 해군력 증강 추세와 현황
중국과 주변국의 해양 갈등
중국의 해양 패권 도전
08 미국의 중국 견제 전략
미국 외교 및 군사전략의 변천
미국 동아시아 정책의 방향
미국 패권 유지를 위한 신국방전략 보고서
미국의 대 중국 해양전략
09 중국의 부상과 한국의 지정학적 고뇌
중국의 부상과 한국의 딜레마
중국의 부상과 한국의 지정학적 위험
한반도에 대한 중국 패권의 역사
중국의 부상을 보는 한국인의 인식
10 미중 패권경쟁과 한국의 대전략
또 다시 최악의 안보환경에 처한 한국
국제정치와 전략에 대한 올바른 시각
19세기 말 조선과 21세기 초 한국은 무엇이 다른가
21세기 동북아시아의 미래: 몇 가지 시나리오
조선책략과 21세기 한국의 책략
미중 패권갈등과 한국의 전략적 원칙
한국의 국가 대전략: 통일의 성취
북한 급변 사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NOTE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미소 패권 경쟁이 종식된 것은 소련이 더 이상 대제국으로서 행동할 수 있는 국력을 보유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중국의 국력이 지속적으로 증강하는 경우 중국은 미국의 패권 영역을 침범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중국이 성장을 계속해서 미국에 버금가는 경제대국이 된다면, 미국과 중국은 결국 충돌할 운명을 가진 제국들이 될 수밖에 없다.
미어셰이머 교수는 중국의 국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도 있고, 그러지 못할 수도 있다고 보며, 만약 지속적으로 성장하지 못할 경우 중국은 미국의 패권 도전국이 될 수 없을 것이다. 미국은 중국의 고도 경제성장이 더 이상 지속되지 못할 경우 중국을 도전국으로 간주할 필요가 없을 것이며 이에 상응하는 전략을 강구하게 될 것이다. 미어셰이머 교수는 미국이 중국을 더 이상 패권 도전국으로 간주하지 않을 경우, 아시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을 본국으로 철수시키는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본다.
미어셰이머 교수는 만약 미군이 한국에서 철수할 경우 “한국은 스스로의 힘으로 국가안보를 꾸려나가지 않으면 안될 어려운 상황에 당면하게 될 것”이라고 충고한다. 미국이 보기에 중국은 패권을 위협하는 도전자가 아닐지 몰라도, 한국이 독자적으로 감당하기에는 대단히 힘든 상대이기 때문이다. 중국이 지속적으로 부상하느냐의 여부는 한국의 경제는 물론 안보에도 심각한 도전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미국이 한반도 통일을 지지하는 것은 통일된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미국 편이 될 확률이 제일 높기 때문이다. 지정학적으로 한국이 두려워해야 할 나라는 언제라도 중국 아니면 일본이다. 중국, 일본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이 동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강대국은 미국이다. 미국이 착한 나라여서가 아니라 멀리 있는 나라여서다. 원교근교는 지정학의 진리이다.